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 집
이분희 지음, 김이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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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 집

이분희 (지은이),김이조 (그림)주니어김영사2026-02-26

🏠 나도 갖고 싶다!!

1. 추운 겨울, 모두를 품어주는 따뜻한 호박집 이야기 ❄️🔥

2. 낯선 이들도 친구가 되는 환대와 나눔의 순간들 🤝🐾

3. 함께라서 더 커지는 온기와 공동체의 의미를 담은 그림책

(추천) : 유아, 초등 저학년, 가족과 함께 읽기

(주제) : 나눔, 환대, 공동체, 따뜻함, 배려

세 아이와 함께한 그림책 기록 📚

8년 동안 세 아이와 함께 2,000여 권의 그림책을 읽으며 쌓아온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 기록 속에서 오늘 한 권을 조심스럽게 여러분께 건넵니다. 🌿

나도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 어떤 기분이 들까?

만약에 이런 집에 초대를 받는 다면 바로 열일을 제쳐두고 달려갈 듯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집>> 안에 같이 들어가 볼까요?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온 건 커다란 호박집이었어요.

실제로 현실에서는 말이 안된는 불가능한 설정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궁금했고 신기했답니다.

하지만 호박집 그 안에 담긴 마음은 두배 세배로 깊고 가득했답니다.

어쩌면 내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만들어진 가장 큰 호박집은

생각지도 못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집을 짓고, 음식을 준비하고,

자리를 내어주는 일에 호박집 할머니는 모든 과정에 정성스럽게 참여합니다.

겨울이 이제는 도망을 가고 매화, 유채, 이제는 벚꽃까지 내 세상인양

향기를 뿜어내는 3월의 봄 마지막에 내심 지나가는 겨울이 아쉬웠다면 이 그림책을

통해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집입니다.


그림채 뒷 표지에도 나와있지만,

예전부터 호박은 종종 못생긴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내가 들으면 별로 유쾌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하지만 호박이 억울할정도로 호박은 자신의 모든것을 다 내놓고

다양학 전부를 활용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아이들에게 비밀이지만, 저는 사실 이 그림책에 나오는 늙은호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친정엄마가 늙은 호박을 박박 긁어서 호박전을 만들어줄때마다 고개부터 젓기 했거든요.

달달하고 고소한 그 맛탕같은 맛이 이상하게 안 맞더라구요.

그래도 늙은호박만 보면 바로 엄마같아요. 엄마가 생각나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주고 희생하면서도 묵직하게 듬직한 그 모습이 말이죠.


할머니는 우연히 숲 속에서 만난 집 채만한 호박 속을 싹싹 다 긁어서 비워놓고,

호박 속에 있던 그 호박씨를 집 주위의 담장으로 다 두르고,

어느정도 집이 마무리 된 할머니는 고된 노동에 밤새 쿨쿨 잠을 잤어요/

이어서 다음날 아침에 호박집 문을 두두리는 소리에 일어났어요.

집 밖에는 반달 가슴곰이 집들이 선물로 식탁을 쓸 수 있는 그루터기를 들고 서 있었고

할머니는 반가운 마음으로 반달 가슴곰을 집 안으로 안내했구요.

반달 가슴곰과 호박죽을 끓여먹으면서 또 하루를 보냈답니다.

또 그 다음날 여우가족이 털로 만든 가죽담요를 들고 집 문 앞에 서 있었지요.

또 또 그 다음날에는 숲 속에 배고픈 동물 친구들이 다양하게 호박집으로 모여들었답니다.

그 동안 다들 어디에서 살고 있었는지, 순식간에 다양한 수많은 동물들로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집은 가득 찼답니다.

하지만 호박이 너무 크고 크기 때문에 겨우내에 식량을 구하지 않아도

호박죽, 호박전, 호박설기까지 충분히 함께 나눌 수 있어요.

[아이의 생각 🌱]

“와, 이 집 안에 다 같이 있을 수 있네! 정말 따뜻하다 💛”

특히 겨울 장면에서 동물들이 하나둘 모여드는 모습은 마음을 크게 움직였어요.

추위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찾아오지만,

따뜻함은 나눌 때 더 커진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해주더군요.

풍성한 가을 뒤에 오는 혹독한 겨울 추위는 우리 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힘겨운 시간일테지요.

하지만 이렇게 함께 나누고 배려할 수 있다면 추위쯤은 견딜 수 있겠죠?

그리고 그림 또한 매우 생동감 있고 유쾌해 아이들이 시각적으로 몰입하기 좋으며,

반복되는 장면과 따뜻한 색감이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있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안경관장의 생각 📖]

“맞아, 나눔과 배려가 있으니까 집이 더 행복하게 느껴지네 🎃”

읽는 내내 “함께”라는 단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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