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청개구리 펠릭스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제인 클라크 지음,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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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청개구리 펠릭스

글 제인 클라크 그림 브리타 테큰트럽

사파리

연두 형광색의 짠한 매력으로 언제 어디서든 못 볼수가 없고 지나칠수도 없는 존재감 최고인 청개구리 펠릭스는 귀여운 매력이 철철 넘칩니다. 여기저기 신기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숲속 풀밭에서 어쩌다 길을 잃어버린 개구리는 아주 작은 소리에도 흠칫 놀라기만 합니다.

저녁놀을 보며 느긋하게 숨을 쉬는 거북이의 물장구 치는 소리가 첨벙첨벙 들리지만 펠릭스에는 낯설고 어색한 소리네요. 두근두근 긴장되기만 하구요. 멋쟁이 무당벌레가 풀잎 사이로 날아다니는 바스락바스락 소리에 잔뜩 겁먹은 펠릭스는 또 한 번 마음을 쓸어내리네요.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많이 벌어지는 숲속에는 펠릭스가 놀랍게 처음 일어나는 일들이 많아요.

아직 어린 펠릭스에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위험한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항상 긴장감은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딱딱 콕콕 이건 무슨 소리일까요?

갑자기 나무 위로 올라가는 펠릭스에게 또 다른 소리가 들라네요.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인가봐요. 펠릭스는 딱따구리의 존재를 확인하고 위로 그 위로 높이 더 높이 하늘 끝까지 나무 위를 용감하게 올라갑니다. 펠릭스에게는 펠릭스만의 비장무기가 있으니 말이죠.

1,2,3,..... 쭉쭉쭉 10까지 겨우 다 도착한 듯 합니다.

근데 이번에도 전혀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소리가 들려요.

따뜻하면서 포근하고 어저면 들어본적도 있는 소리인데

뭘까요?

어린 청개구리 펠릭스가 낯설고 신기한 풀 숲에서 다시 집을 찾아 엄마에게 가는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 펠릭스가 무사히 엄마 곁으로 다가갈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해주고 싶네요.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으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펠릭스의 숲속 길을 따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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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새 - 살 곳을 잃어 가는 모든 생명들에게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4
최협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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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곳을 잃어가는 모든 생명들에게

흔한새

글그림 최협

휘황찬란하고 반짝이는 쇼윈도 불빛에 밤낮을 모르게 뭔가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속에서 잠시 시간이 나거나 여유를 찾고 싶을때가 되면, 우리는 시골 외갓댁이 떠오르게 됩니다.

편함보다는 불편함이 빠름보다는 천천히 여유롭게 아니면 느긋하다는 말이 맞을 정도겠죠.

인터넷도 잘 되지 않고, 겨우 TV라도 잘 나오면 다행이다 할 정도인 그런 상황이라 스마트기기도 잠시 내팽겨 쳐두고 쉬엄쉬엄 그야말로 멍때리고 싶다고 할 정도로 잠시 멈춤을 하고 싶을때는 다들 자연을 떠올리게 됩니다.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고. 앞을 봐도 뒤를 봐도 푸른푸른 숲과 나무가 보이고, 고개를 들어 하늘으 보면 흰구름과 파란 하늘이 반갑게 맞아주고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에 한시도 조용할이 없지만 도시의 소음과는 다른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그런 곳 말이죠.

사람들이 억지로 노력하지 않고 가꾸고 보존하지 않아도 자연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지킨 덕분에 우리 인간이 대신 행복함과 건강함을 만끽했는데, 그런데

이제는 자연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려나 봅니다.

무자비한 개발과 끝이 보이지 않는 인간의 이기심 앞에서는 점점 약해지기만 합니다.

언제나 편하게 내가 원하거나 가고 싶을때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자연과 동물과 식물들 모두가

점점 우리 가까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존재가 되버릴 수도 있습니다.

편하게 가깝게 언제나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서 더 귀하게 여기고 소중하게 인정해줘야 할 듯 한데 매번 잊어버리기만 하네요. 실천과 행동은 쉽사리 같이 움직여주지 않을까요?

살 곳을 잃어가는 모든 생명들에게 라는 부제가 더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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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도 너무 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3
강정연 지음, 릴리아 그림 / 길벗어린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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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도 너무 긴

글 강정연 그림 릴리아

길벗어린이

헷볕 좋은 날 풀 숲에 아주 편하게 늘어진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의 모습으로 코끼리 한 마리가 낮잠을 자고 있어요. 그 모습이 얼마나 편할지 같이 누워서 쉬고 싶네요.

근데 하나, 놀라운 점이 하나 있어요.

코끼리 코가 길다길다 너무~~~~~너무 길다는거죠.

코끼리 코의 처음은 보이는데 그 끝은 보이지가 않아요. 그 끝이 어디인지 본 사람이 아마도 없지 않을까? 정도로 말이죠.

숲 속의 많은 동물은 코끼리의 코가 이렇게 긴지 모르나봐요.

코끼리 처럼 집채만한 곰 한마리가 코끼리 코 인줄도 모르고 늦어지게 낮잠을 자고,

동물들의 왕이라고 불리는 호랑이 두마리는 코끼리 코 위에 자리를 잡고 책을 읽고 있고,

돼지 네 마리는 오붓하게 각 자 널찍하게 자리를 펴고 냠냠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려 코끼리 코 위에서 신나게 소풍을 즐기고 있으니 말이죠.

아마 상상조차 못하고 꿈에서도 생각하지 못하겠죠?

하지만 토끼도, 너구리도, 원숭이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동물들이 코끼리 코 위에서 저마다 자유롭게 놀거나 쉬거나 너무 신나게 장난을 치는 모습에 코끼리 코 라고 알려주고 싶은 입이 저절로 닫아질 수 밖에 없어요.

코끼리 코라는 존재가 일도 생각나지 않을 만큼 너무 잘 활용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코끼리 코 위에서 과연 이런 일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다양하네요.

코끼리가 성큼성큼 걸어다니려면 코는 돌돌 말고 다녀야 할지 내심 궁금해집니다.

그러나...

코끼리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코끼리 코의 존재 자체를 각인시켜주려고 하는데

어쩌죠?

코끼리는 과연 화가 나서 씩씩거릴까요? 아니면 오히려 다같이 더 신나게 놀까요?

목이 너무 너무 길어서 길다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기린이 연상이 되었는데, 이제는 어쩌면 코끼리 코가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현실에서 만약 벌어진다면 우리 아이들은 너무 신나기만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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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인가 화성어인가
레미 라이 지음, 이승숙 옮김 / 한림출판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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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인가 화성어인가

저자 에미라이

한림출판사

제목도 낯설고 표지도 낯설고 이제껏 보지 못했던 동화책입니다.

새로운 곳에 낯선 이방인처럼 외계인이 지구에 왔다면? 지구인이 우주에서 외계인을 만났다면?

그런 상상속에서 낯선과 불편함 속에 새롭게 적응해 가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아이의 마음과 심리상태를 들여다볼 수 있는 그런 내용이 아닌가 싶네요.

내가 이 책을 읽기 전 큰 아이가 먼저 읽어 본 터라 그 아이의 눈에서 먼저 독서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나도처음 영어를 배울 때는 이게 도대체 어느 나라 말인지도 모르겠고, 외국이 말을 걸면 긴장부터 먼저 했는데 6년 동안 공부를 해서 그런지 지금은 조금은 익숙해졌다.

지금까지 내가 읽어온 책에 의하면 "괜찮아, 영어는 어려워도 지금같은 시기에 꼭 배워야 해 . 할 수 있어!라고 말했던 것에 반면, 이 책은 "됐고, 우리는 ㅕㅇㅇ어를 못할 수 밖에 없어. 쟤네들이 우리 나라에 오면 외계인이 되어버릴걸?"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렇다!!

영어를 잘해야하만 하는 이 세상에 던져진 나에게 이 책은 "유레카'같은 느낌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 장웬은 자신감도 없고, 영어도 못하는 존재감 없는 조용한 애다. 그에 반해 양하오는 "영어는 자신감이잖아1"라고 말할 수 있는 당차고 적극적인 쾌활한 아이이다. 나도 장웬이랑 비슷한 아이다. 형식적이고 딱딱한 문법 영어는 잘하지만 막상 외국인이 말을 걸면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하지만 뭐, 괜찮다. 영어는 자신감이니까 소심한 장웬이 이 학교에서 잘 지낼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그래도 걱정은 안해도 된다. 장우ㅐㄴ은 겉은 어려보여도 속은 단단한 아이이다. 그래서 아빠와의 사별 이후에도 멀쩡하게 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장웬은 조금 특이하게 케이크에 집착은 한다. 엄마와 아빠 모두가 파티ㅞ여서 그런가? 근데 양하오는 더는 못 먹겠다고 혀를 내두르는데도 토할때까지 억지로 먹인다.

도대체 왜 이렇께까지 케이크에 집착하나 했는데, 아빠가 죽기 전 장웬은 아빠의 싼 케이크는 싫다며 생일 케이크를 사 달라고 했는데, 그걸 사러다가 죽은 것이다. 그래서 아마 케이크에 대해 집착을 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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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속을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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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속을 지켜요

저자 다카하마마사노부

피카주니어

아이랑 새끼손가락 걸고 다음부터는 oooo하지 않기다!!라며 다짐을 받거나, 뭔가를 결정하고 확답을 받을때 약속이라는 행동을 합니다.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이라는 단어를 말로 했을때는 우리는 그 행위와 대화를 소소하지만 하나의 규칙이자 지켜야할 것으로 생각하니까요.

반듯이 지켜야 하고, 또한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는 약속에 대해 이 그림책은 아주 상세하고 다양한 상황을 예를들어 살펴주고 있어요. 간략하게 압축한게 아니라 정말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소한 사건과 상황까지를 모두 다뤄주고 있어서 아이에게 좀 더 쉽고 편한 방법으로 설명을 해 줄 수 있겠더라구요.

어린이집을 다니고 유치원을 가고 또한 학교에 가기까지 아이들은 작든 크든 하나 하나의 규칙과 규범을 습득해가면서 사회라는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웁니다. 나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 마음대로만 행동한다면 서로의 자유를 침해하는 상황을 지나 싸움과 반목으로 매일매일이 전쟁같은 일상으로 누구하나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가지 못할테니 말이죠.

                                                                       

안전한 등교를 하기 위해서 도로에서는 어떤 규칙을 지켜야하고,

물건을 비싸고 싸고 그런것들로만 나눠서 판단하지 말아야 하고,

학교에 가기 전 반듯이 습득하고 익혀야 하는 다양한 규칙들을 그림과 함께 쉽고 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도 부담감없이 편안하게 받아드릴수 있답니다.

엄마와 아빠의 잔소리 대신 아이 스스로가 판단해서 행동하는 주도적인 모습까지 기대할 수 있겠더라구요.

엄마와 아빠랑 함께 놀이처럼 한 두개씩 습득하고 체험해보면서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서서히 해나간다면 더 큰 사회를 마주함에 있어서 걱정보다는 설렘이 먼저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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