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 - 부모가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유산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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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일 년에 33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우리가 분위기 잡으며 마시는 커피 한잔 속에는 커피콩을 따는 아이들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다. 내 인생에 한 번 정도는 이 아이들을 만나 손 한번 잡아주고 희망을 말하는 순간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교보에서 일리 커피 한잔 마시며 이 글을 읽던 나는 울컥하고 말았다. 이 책은 그간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이지성의 책 중 단연 그 모든 것이 집대성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전작들 보다 훌륭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 인문학은 사랑이다 서로 사랑하기 위한 것이다 >라는 자신의 주장을 가장 강력하게 외치며 독자의 가슴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이지성이 이 나라 교육을 걱정하며 올바른 교육을 위해 인문학의 확산과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려는 모습에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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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 독서법 - 내 아이 공부와 인성을 한 번에 꽉 잡는 유대인 자녀교육법의 핵심
양동일.김정완 지음 / 예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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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가지고 할 수 있는 하브루타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소박하다. 취지는 좋은데 양적, 질적으로 좀 더 깊이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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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즐거움 (양장)
히로나카 헤이스케 지음, 방승양 옮김 / 김영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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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학자가 쓴 자서전이다. 하버드 교수이자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드상 수상자이면서도 할 수 있는 건 노력과 끈기뿐이라는 겸손을 얹어서 참 담백하게 자신의 생각을 간결한 문체로 적어내려갔다. 세계적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가 친구라니 의외였는데 음악과 수학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니 과연 저자 히로나카 헤이스케도 고교때 피아노를 전공하려고 했단다. 이 책에는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를 자신의 경험을 들어 여러 방면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진로 결정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많이 읽혔다고 하는데 정말 앞길을 몰라 헤매는 청소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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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유대인 - 하버드를 지배한 유쾌한 공부법
힐 마골린 지음, 권춘오 옮김 / 일상이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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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가정으로 입양된 한국 소녀의 하버드 입성기가 궁금해 이 책을 읽는다면 별 수확이 없을 것이다. 한국인 부모들이 귀가 확 열릴만한 특별한 공부법이 소개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유대인이 왜 그렇게 공부에 집착하는지 그들의 억압받은 역사와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2천년 전 나라가 멸망하고 전세계를 떠돌며 핍박받고 추방당하며 살 수밖에 없었던 유대인에게 지식은 언제나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었던 유일한 생존수단이었다. 따라서 그들에게 공부는 치열한 삶의 방식이며 가르치고 배우는 라이프 스타일은 살아남기 위해선 너무도 절실한 생존무기였다. 한국인 아이를 입양하여 하버드에 보낸 유대인 힐 마골린은 한국도 식민지배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단 몇세대만에 아시아의 주요국가로 부상한 것은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가 모르는 게 있다. 유대인 부모는 그 스스로 가르치고 배워서 자식에게 배움을 전수하려고 한다면 한국의 부모들은 이미 배움을 졸업했으며 자식 스스로 배워서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한국의 부모들에게 있어 공부란 학창시절에나 하는 것이며 스스로는 하지 않고 아이들에게만 강요하는 생명력이 짧은 유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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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뭐라고 - 거침없는 작가의 천방지축 아들 관찰기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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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이거야말로 종이 낭비다..뭐 이런 글을 출판까지해, 라고 생각했지만 종반에 들어서는 뭔가 뭉클한 부분도 있고 사노 요코라는 이 여자가 궁금해졌다. 전작 <사는 게 뭐라고>와 <죽는게 뭐라고>도 기회 닿으면 설렁설렁 읽어보고 싶다. 2010년 72세의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암이 재발하고 나서 담배를 뻐끔뻐끔 피우며 남은 삶을 쿨하게 불태웠다는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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