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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영나영 제주 ㅣ 똑똑별 그림책 3
조지욱 글, 김동성 그림 / 나는별 / 2015년 7월
평점 :
느영나영 제주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30/pimg_7943391171249829.jpg)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운 섬, 제주.?
제주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 말고도,
제주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멋진 보물들이 가득하답니다!
이 책을 받자마자 먼저 제주 초록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정말 우리나라 섬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는 보석같은 제주바다.
교과 연계 4학년 1학기 <사회> 1단원: 촌락의 형성과 주민 생활,
5학년 1학기 <사회> 1단원: 살기 좋은 우리 국토
제주하면 떠오르는 것은 ? 바다, 올레길, 오름, 목장, 돌담, 귤, 유채꽃이죠..
책 속에 유채꽃이 가득하니 제주에 와 있는 듯 하네요.![](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30/pimg_7943391171249830.jpg)
잭 제목이 느영나영제주..궁금했는데..
너랑 나랑 제주라는 뜻이였네요..
제주말은 정말 너무나도 어려워요..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제주말도 나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되고 관광지 제주가 아닌 ‘사람 사는 제주의 속살’을 느껴 보는 어린이를 위한 생생다큐멘터리 그림책 이네요.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할께요.
5살 때 서울로 이사가서 5년만에 찾은 제주바다를 달려봅니다....
제주도에는 이처럼 바람이 많이 불어서 풍력발전기가 있답니다.
저절로 전기를 만들어 주지요.
제주하면 바람, 돌, 여자가 많다고 하지요...
엄마는 오랜만에 찾은 제주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보리는 우민이와 마을 구경도 하고 오름까지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제주하면 또 하나 생각나는 해녀들...
까만 돌마당 위로 해녀들이 올라오고 있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30/pimg_7943391171249831.jpg)
보리와 우민이의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어 있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30/pimg_7943391171249832.jpg)
보리와 우민이는 마을 구경을 하면서 제주에 보물들을 알아간답니다.
신창 바닷가에선 바람개비처럼 생긴 풍력 발전기를, 고산 포구에선 물질을 마친 해녀와 빨래처럼 널린 한치를,
당산봉 아래에선 신석기 시대 유적지를, 목장에선 천연기념물인 조랑말을, 아홉굿마을에선 돌로 만든 돼지
를, 의자공원에선 천 개나 되는 의자를 발견합니다.
더불어 마을을 지나면서 유채밭, 보리밭, 귤밭, 마늘밭, 무밭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마을 사람들과 마음을 나눕니다.
그 속에 담긴 제주의 삶과 역사와 문화를 같이 숨 쉬며 느끼는 것이지요
뒤에는 부록으로
보리가 찾은 제주도의 특별한 보물로
그림과 함께 보물11개와 보물같은 장소가 있는 곳을 지도로 잘 정리해 두었답니다.
제주에 매력에 푹 빠져서
제주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우민이와 보리가 소개해준 곳을 천천히 뒤로 따라가 보고 싶답니다.
더구나 엄마마중으로 잘 알려진 김동성 화가가 발로 뛰며 그린 그림책이라
더욱 소중한 책이랍니다.
더운 여름날 아들과 함께 간접적이지만 제주도에 정말 가있는 듯한 느낌으로 더운 여름을 제주바다에 바람으로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