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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넘는 할머니 ㅣ 주니어를 위한 ETRI easy IT
현성은 지음, 한기철 감수 / 콘텐츠하다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담장을
넘는 할머니

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게 만들었는데...
할머니와 손녀에 손에 휴대폰이 들려있었네요..
책 속 이야기는
할머니가 쓰러지셔서 걱정하는 부분부터 나온답니다.
해지는 8살부터 10살까지 2년동안 할머니가 돌봐주었답니다..
그래서 할머니와는 각별하죠..
엄마 아빠의 회사에 일이 생겨서 할머니와 지내게 되었고, 할머니가
공부도 가르쳐 주었지요..
그만큼 할머니의 정이 각별했던 혜지였답니다..
그러던 할머니가 편찮으시고 혜지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할머니와 즐겼던 '여보세요 놀이'
혜지의 할머니는 아는 것이 참으로 많은 분이셨네요.
헤지 할머니는 예전 전화 교환원으로 일을 하셨기 때문에 통신에
관련된
이야기를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좋은 정보책이랍니다.
통신이 우리에게 주는 편리함 뒤에
소중한 것을 잊고 있을 때가 많았다는 것을 알게하네요.
가족들이 모여있는 저녁시간 각자에 손에는 스마트 폰이 하나씩
들려있던지
TV를 보던지 테블릿 PC를 하던지 각자에 생활에 빠져
얼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점점 짧아져 가는 현실을
돌아보게 합니다.
모두가 함께 하는 시간은 모두들 하나의 주제로 웃고 떠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야 말로 중요합니다.
책
뒤에 나와있는 부록에는
더
알아볼까요? 를 통해
한눈에
보는 통신의 발전과 역사가 한눈에 보여집니다.
우리나라
IT연구 기관인 ETRI가 개발한 TDX(전전자교환기)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통신관련 용어설명 쉽게 되어 있답니다.
한눈에 보는 통신의 발전역사를 통해 TDX, CDMA(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
WiBro(휴대인터넷), DMB(내손안의 TV), 4세대 이동통신,
5G(5세대 이동통신) 등도 설명해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족이 한 공간안에 있으나 모두들 다른 행동으로 마음을 열어 놓지 못했을 시간들에
대한 반성과 아들에게 조금 더 배려할 수 있는 부모가 되어
주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였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읽혀주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