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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와 동네 기사단 ㅣ 푸르른 숲
안체 헤르덴 지음, 이기숙 옮김 / 씨드북(주)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율리아와
동네 기사단
독일 최고의 청소년 성장 소설이라 더욱
기대되는 책이랍니다.
청소년 이라하면 몇 살 부터 말해야
할까요?
10살? 11살?
12살?
여기에 나와있는 친구들은 12살 친구들에
이야기랍니다...
우리나라 아이들로 말하면 초등5학년 정도
되는 거지요.
자 책 속 주인공들을 만나러 가
볼까요?
씨드북에
율리아와 동네기사단 이랍니다..
독일어
헨젤 선생님은 새로운 과제를 주셨답니다..
네 명이나 다섯 명씩 조를 짜서 주제는
자유롭게 정해도 되는데, 2주 후 목요일에 완성 결과물을 반 학생들 앞에서 발표.
단, 공공에 이익이 되는 것, 또는 환경과
관련한 것이어야 함...
우리에 아이들은 학교에서 과제를 받으면 어떤 반응일까요? 물론 과제는 다 즐겁지만은
않겠죠?
더구나 모듬으로 과제를 준다면 더더욱
힘들어지는게 현실이에요..
학창시절 모둠으로 과제를 받았을 때가
기억나네요..
그런데 헨젤 선생님에 과제를
하기위해서는 모둠원을 먼저 모집해야 한답니다..
이 책은 화자로 율리아로 내세워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답니다..
그걸 알 수 있게 한 게시판에 모집 쪽지를
붙인 건 율리아였기 때문이랍니다.
자 우리에 동네 기사단으로 봉사단에 모집된
모둠원들은
루이자외에는 친구를 사귀 못한 부스스한
꽈배기 머리에 율리아, 도시에서
전학 온 허세쟁이 파울,
뚱뚱보 왕따 마이크, 잘난 척쟁이
알렉산더, 어리바리 꺽다리 잉고.
다섯 명의 모둠원으로 모여
봉사단원들.
자
그럼 과제를 시작할 봉사원들도 모집되었고 우리에 친구들은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 찾아봐야 겠죠.
봉사단 만남에 장소인 루디네 가게에서
우리 동네에 도움에 손길이 시작된답니다..
우리는 초등을 제외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및 일반 사회에서도 봉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학년별로 20시간씩 중학교 3년이면
60시간을 채워야 하는게 현실이지요.
물론 봉사시간을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는 봉사시간을 채우려고 노력하게 되지요..
이처럼 봉사를 점수로 계산하는 우리에
현실에서 율리아와 동네기사단에 나오는 동네기사단 5명에 모습은
정말로 우리에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맘이 들었답니다..
동네기사단으로서 어려움도 겪으며 도움을
주려고 했던 행동들이 되려 엉뚱함으로 되돌아 왔던
동네기사단에 좌충우돌 이야기들이 우리에
청소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요?!
봉사를 점수로 계산하지 않는 우리에 멋진
동네기사단에 모습으로
조별 과제로 인해 모인 다섯 명에
친구들이지만, 동네 기사단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완성하는
친구들에 모습에서 우리에 아이들은 보고 또
상상을 하게 한답니다.
너무 잘했다면 관심가지 않았을 것 같은
조금은 미흡했기에 더욱 마음이 쓰이는 이야기들로
동네기사단 친구들에게 사랑과 우정으로
그들만에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이야기로서
우리에 청소년들에게도 있음직한 첫사랑에
이야기들로 우리에 아이들은 더욱 현실에서도 보일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에 관심집중인 내용들로 단 숨에
240페이지에 내용이 읽어내려 가게 되었답니다.
우리에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던
이야기들..
우리에 이웃을 관심과 사랑으로 돌아보게
만들었던 이야기들이 추운 겨울날
가슴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던
시간들이었답니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이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어 서로에 생각을 나누며,
소통에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