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브랜딩 브랜디드
임태수 지음 / 안그라픽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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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란 단어에서 떠올리는 삼성, LG 같은 회사나 핸드폰, 아파트, 자동차, 노트북 이라는 제품이다. 브랜드 전략을 세우고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했던 사람이 회사 이미지나 제품 이미지를 나에게 심어 놓은 거다. 브랜드 기획자는 브랜드 광고라는 과정을 거쳐 우리의 눈과 귀에, 머릿속에다 브랜드의 이미지를 넣는다. 재화와 용역에 따뜻함을 넣기도 하도 부러움을 넣기도 한다. 브랜드는 심미적 소비를 끌어내는 것이고, 이윤을 창출하는 거다. 자본주의 사회니까. 조건에 반응하듯 소비자는 광고를 보고 카드를 긁는다. 많은 사람이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고 좋아하면 브랜드 기획자는 성공적인 업무를 해낸 거다. 이런 일을 하는 전문가가 사람의 브랜딩으로 영역을 넓혀 글을 쓰고 책을 내 놓았다. 회사나 제품을 브랜딩 하듯 사람을 브랜딩 한다면 사람을 인간이 아닌 객체로 본다는 생각을 하면 유쾌하지는 않다. 하지만,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포장하느냐는 통속적인 자기 홍보 전략이 아니다. 브랜드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해 함께 만들어 가는 일이란다. 보통이 지니는 비범함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엿보고 결국 균형 잡힌 나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말한다. 안그라픽스에서 내놓은 「브랜드 브랜딩 브랜디드」는 본문 223쪽 분량이다. 판형이 작아 지하철 출퇴근이나 점심시간 자투리 시간만이라도 만들면 쉽게 읽을 수 있다. 브랜드 기획자의 생각을 엿보는 일은 유익하다. 쉽게 읽어도 생각하게 한다. #임태수 #브랜드브랜딩브랜디드 #안그라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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