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이야기 속 위대한 생각 - 르네상스부터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까지
이수철 지음 / 미디어숲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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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이야기 속 위대한 생각

2018.9.19.()

지난 91일 북토크에서 이수철 박사님이 사인해 준 <사소한 이야기 속 위대한 생각>을 읽는다. 교육정보화에 힘을 보태며 에듀넷을 드나들던 15년 쯤 전에 만난 인연, 왕성한 독서로 지적 자극을 주는 페이스 북 친구다.

KERIS 한석수 원장님의 추천 글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최고의 방법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는 피터의 법칙을 배운다.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를 오디세우스형 인재로 본 시각과 책을 통해 <연금술사>의 산티아고처럼 자아의 신화를 찾으라는 당부는 나에게 하는 말이라고 느낀다.

 

책은 프롤로그에서 에듀클라우드에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연재한 칼럼을 묶어낸 것이고 밝힌다.

네 개 PART로 나누어 구성한 책의 PART1미래사회를 들여다본다는 갈래 안에 소통과 연결, 협업을 통한 혁신, 메모 앱 비교, 페이스 북은 정신적 고립에 공감을 유도하는 심리학을 담고 있다고 소개한다. 문자가 아닌 음성과 몸짓으로 사물과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 평생학습, 프랭클린과 같은 인생계획, 자기중심적인 ME 세대와 어울림, 스스로 고용의 기회를 만들어야 함,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네트워크 언어의 신중함 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PART2는 저자가 여행한 나라로부터 배운 점을 소개해 저자의 안목을 알아볼 수 있다. 스위스에서 다양성의 통합을 보았고, 개방성을 네덜란드에서 찾았으며, 독일은 단순과 소박의 가치가 구현되고 있음을 알아 차렸다고 한다. 일본에서 본 것 중 미라이 공업은 당근과 아이디어를 많이 낼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독일에서 체력향상을 강조하는 짐나지움의 체육시설과 토론 중심 교육, 시민의 용기를 교육 목표를 보았고, 걷기, 디지털 평판도 언급한다.

 

PART3은 일상의 소소한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독자가 자주 들었던 클래식 중 하나가 아이네 크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라는 모차르트의 곡임을 확인한다.

 

PART4는 자연이야말로 치유하는 공간이며, 우공이산, 에니 나무를 심는 사람을 소개한다. 영어회화와 한자를 공부한 노하우, 책은 저자의 삶을 담고 있단느 생각, 책 읽는 도구의 진화, 인공 지능을 살펴보며 인공지응 시대에도 지켜져야 할 것이 있다는 저자의 생각을 풀어 놓았다.

에필로그는 책이 저자를 성장시키고 변화 시켰다고 평가한다. 기술, 혁신, 교육, 문화의 바탕엔 언제나 인문학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밝히고 있다.

 

대형출판사의 임프린트로 나온 <사소한 이야기 속 위대한 생각>20171111쇄가 나왔고, 본문 218쪽 분량이다. 하드커버로 디자인한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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