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맨 The SandMan : 꿈 사냥꾼 - 완결 시공그래픽노블
닐 게이먼 지음, 이수현 옮김, 아마노 요시타카 그림 / 시공사(만화)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그림밖에 없다. 


그림 때문에 샀지만 그렇다고 정말 그림밖에 남는 게 없을 줄이야...

판타지 장르소설에서 돋보적인 입지를 갖고 있는 작가 닐 게이먼의 샌드맨 시리즈 중 하나이다. 그래픽 노블로 분류되어 있으나 보통의 이야기 그림책같은 느낌이다. 간단한 글과 일러스트가 함께 있는 뭐 그런거.




이야기의 시작은 외딴 숲에서 자그마한 암자를 지키는 승려를 두고 벌이는 오소리와 여우의 내기에서 비롯된다. 인간 수명의 몇 곱절은 지낸 듯, 요물이 된 두 짐승 간의 내깃거리로 놓인 승려는 꿈을 통해 생과 사를 넘나들게 된다.

소재는 매력적이고 그림은 매혹적이고 환상적이다. 아마노 요시타카의 팬이기는 하지만 그런 걸 다 차치하더라도 그림이 가진 힘을 가장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내용이 '무'에 가깝다. 일본 기담이나 음양사가 관련된 작품 한 두 개쯤 읽어봤다면 알 수 있는 내용들일텐데... 요물끼리의 대화나 내용까지는 그렇다쳐도 설마 작가나 번역자가 음양두나 음양료같은 기본적인 단어도 몰랐을까 의문이 든다. 

꿈의 왕이 사는 세계나 꿈의 왕에 대한 묘사는 구체성이 떨어지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상상력을 자극하고 독자적인 세계를 구성하기에 충분하다. 때문에 아쉬움도 크다.


그래서 이건 그냥 일러스트북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아마노 요시타카의 일러스트북 - 나에게는 이것으로도 충분하다.





그림 5, 글 1, 그래서 별이 셋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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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자전거 여행 창비아동문고 250
김남중 지음, 허태준 그림 / 창비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자전거를 좋아하는 조카에게 선물... 로 주기 전에 먼저 읽다가 눈물이 찔끔났다. 그려, 뭐니뭐니해도 가족이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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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ed Away: No Face Plush Journal (Other)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저널
Studio Ghibli / Chronicle Books (CA)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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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인가... 내지가 초등학교 저학년용 공책같다. 앞 표지 디자인 말고는 볼 게 없다. 사실 그것 때문에 사긴 했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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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ed Away Sketchbook (Other)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케치북
Studio Ghibli / Chronicle Books (CA)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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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알라딘에서 구매한 <센과 치히로 스케치북>, 오른쪽은 예스24에서 구매한 <토토로 스케치북>이다. 

스케치북(드로잉북)을 밀봉도 하지 않은 채로 판매하는 건 어떤 경우인지 모르겠다. 새 것을 헌 것처럼 파는 건지, 헌 것을 새 것처럼 파는 건지...


뭐, 종이질을 고려해서 구매한 상품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지브리의 표지 디자인에 혹해서 샀지만, 타 판매처에는 버젓이 포장된 상태로 판매하니 황당할 노릇이긴 하다. 게다가 사진 상으로 표는 안나지만 하단 모서리에 흠집이 있다. 


그러니까 포장을 해서 팔았으면 이런 불평은 안 듣잖아, 알라딘아. 아무리 내 별명이 지니(=알라딘의 노예)라지만 이건 한 소리 안하고는 못 넘어가겠다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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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1-05-28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족스러운 상태로 보내드릴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해당 상품은 비닐 포장 없는 상태로 입고 되어 판매중이며, 비닐 포장은 상품 제작 과정에서 포장 처리 되고 있어 입고 된 상품을 저희가 별도로 비닐 포장 작업이 불가한점 양해 말씀 드립니다. 문제 상품의 경우, 번거롭더라도 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확인 후 교환 or 반품 가능하오니 참고해주셔서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부분은 나의계정>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신속하게 안내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괴물은 달리 있는 게 아니다. 여기 없어야 할 존재가 여기 있으면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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