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브램 스토커 지음, 홍연미 옮김, 찰스 키핑 그림 / 열림원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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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키핑의 독창적이고 강렬한 일러스트가 뇌리에 박힌다. 역시나 명불허전! 일러스트때문에 선택하긴 했어도 작품 또한 읽으면 읽을수록 마력적이라 한번 잡으면 손에서 쉬이 놓기 힘들다. 다만 단어 옆에 주석(의 숫자)이 붙어있으면 영락없이 조사가 다 틀렸다. 몰입해서 읽다가 순간 김이 확 샌다. 검수 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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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드래곤 1
신도 마사오키 지음, 유유리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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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무해한 일상물에 마음이 동해서인지 이 작품도 여러모로 즐거웠다. 특별한듯 소소한듯 별일큰일이 잔잔히 흘러가서 다들 귀엽네, 재밌네하는 감상이 가득 들었다. 반인반용이 과연 잔잔한 일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짧은 호흡이 어울리는 개그씬에서 좀 늘어지는 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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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3 - 듄의 아이들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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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과 알리아(때론 챠니)의 자가복제인 쌍둥이, 반복되는 그들의 내적갈등, 그리고 끝나지 않는 정치적 모략과 음모, 음모, 음모... 거대한 세계관과 대비되는 개인의 심오한 자아 탐색이 복잡다단하다. 그 어떠한 우주도 개인의 심연보다 광대하지 않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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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의 드라마 - 무의식에서 나를 흔드는 숨겨진 이야기
앨리스 밀러 지음, 노선정 옮김 / 양철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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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단순한 예시로 포괄적이고 단정적인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글이 쓰인 시대와 짧은 분량을 감안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쨋든 천재 -고통스런 유년기에서 살아남은 우리 모두의 유년기를 보듬으려는 시도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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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 2024-09-11 1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 제목이 주는 인상이랑 책 내용이 되게 다르다.. 생각하며 읽었던 기억이(기억만) 있어요. 책은 다 못 읽었던 거 같은데도 아무려나 dollC님 기록 보니 반갑더라고요ㅎㅎ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당

dollC 2024-09-11 11:46   좋아요 1 | URL
아무래도 초창기 아동심리학의 초석같은 책이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책이 가진 상징성을 생각하며 읽었는데, 제목이 주는 강렬함만 기억에 남았어요.
 

"내가 제목에서 ‘천재‘라는 단어를 썼을 때,
이는 ‘적응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고통투성이 어린 시절에서 살아남은
스스로를 마비시켜 학대의 잔인함으로부터 살아남은 우리 모두를 의미한다.
이런 타고난 재능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 앨리스 밀러

역설적이게도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명력을 포기하면서까지 얻고자 하는, 너무나도 사소한, 그러나 인생에서 절대 빠뜨릴 수 없는 것들에 속하지 않을까? - P57

우리가 누군가에게 그의 도착증은 다른 사회에 가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거나, 병든 우리사회가 구속과 억압을 부추겨 그런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 말한다 해도 그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그는 자신이 역사적이며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무시당했다고 여길 것이며, 이해받지 못했다고 생각할 것이고, 자신의 진정한 비극이 바로 그러한 일반적인 ‘해석‘
으로 인해 하찮은 것으로 전락했다고 받아들일 것이다.
그가 이해받아야 하는 것은 반복되는 행위 안에서 드러나는 자신만의 고유한 개인사이기 때문이다.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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