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시는 세상을 보지 못할 것이다
아흐메트 알탄 지음, 고영범 옮김 / 알마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는 나의 눈빛, 표정, 혹은 우연히 뻗은 손길이나 한숨을 범죄라고 규정했다. 나는 나의 죄목이 무엇인지 모르고 나를 고발한 자도 설명하지 못한다. 다만 나에게는 어떠한 불법적 의도가 있으며 그것이 중죄이고 따라서, 나는 다시는 세상을 보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세상은 그를 독재라 부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