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
오시마 기요아키 지음, 김은모 옮김 / 현대문학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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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키 교코라는 르포형식의 괴담작가를 화자로 설정해 사실적이고 건조한 문체를 쓴다. 부자연스러운 괴이가 있고 밀실이 발생(!)하는데, 밀실의 보이지 않던 틈 사이엔 빠끔히 고개를 내민 인간이 보인다. 어느쪽이 유령이고 인간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한 경계를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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