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 - 두려움,의무감,죄책감이 당신을 힘들게 할때
수잔 포워드 지음, 김경숙 옮김 / 서돌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2005년 초판으로 읽었던 책. 

초판은 흰 배경에 일러스트(무려 아마노 요시타카!)가 있는 표지였는데 검색해서 나오는 건 애매한 주황색 표지 뿐. 이후 신간으로 재발행을 거듭하더니 <협박의 심리학>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조종할 때>로 탈바꿈을 거듭한 모양이다. 허나 어째 제목과 표지가 시간을 역행하며 점점 구려지는 건지 의문.






이 책은 내가 성인이 된 후, 제대로 된 한 인간으로서 자기객관화에 도움을 받았던 책이다.

내 말투가 이랬구나, 내가 나의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고 있었구나, 죄책감을 유발해서 타인을 구속하고 있었구나... 등등.

정말 고마운 책인데 모양새가 점점 요렇게 되어부러서 안타깝다. 게다가 책이 다 절판상태라서 더더욱 안타깝고. 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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