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대사관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36
Team.신화 지음, 김은경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업체험 학습만화 job 시리즈입니다. 이번에는 'job? 나는 대사관에서 일할 거야!'를 읽었는데요. 아이가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읽어보니 재미있네요. 학습만화를 보면서 대사관에 관련된 직업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대사관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요. 대사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그 자리에 있는 걸까요.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세다는 이모가 일하는 외국 대사관에 체험 신청을 합니다. 이모 미수 씨는 통역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세다는 대사관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이야기가 재미있게 진행되네요. 세다의 활약과 미수 씨의 비밀이 흥미진진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대사관, 영사관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대사관은 외교 관계에 있는 나라에 파견된 대사가 국가의 일을 처리하는 기관입니다. 이 책에서는 호기심 많은 소녀 세다가 대사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대사관에서 일하는 여러 사람들을 보여 줍니다. 대사관에 이렇게 많은 직업이 있군요. 취업을 위한 방법도 알려주니 관심 있게 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는 116개의 다른 나라의 수도에 대사관을 설치했습니다. 대사는 자신의 나라를 대표해 외교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비자 등의 발급, 본국의 국민 보호, 문화 교류 활동, 정보 수집, 국제회의 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국제법에 의해 대사관의 영토는 대사관이 위치한 나라의 영토가 되므로 그 나라의 법이 적용된다고 하니 잘 알아두면 좋겠죠. 대사관에서 일하는 외교관은 외교관 시험을 통해 선발되고, 행정 직원은 공모를 통해 채용됩니다. 그 밖의 현지 직원은 통역사, 요리사 등 다양하지요.

책에는 대사관과 영사관의 차이점도 나오는데요. 영사관은 주재국의 수도가 아닌 도시에 설치되고 설치된 국가의 영토에 속합니다. 영사관에서는 자국민 보호, 비자 발급 등의 행정업무, 재외선거, 정보 수집, 국민이 사건에 휘말린 경우 법에 따라 처리되는지 감시하는 업무도 맡게 됩니다. 대사와 영사가 뭐가 다른지 궁금했는데 이 책으로 해결이 됐네요.

job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려줘서 참 좋은데요. 이번에는 대사, 영사, 국방무관, 통역사 등 외교에 관련된 직업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내용이 재미있어서 아이가 잘 읽으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외교부는 대사관 체험 프로그램, 외교관과의 대화 프로그램, 외교부 견학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니 방학을 이용해 참여해도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생부 세특을 부탁해! 학생부 부탁해 시리즈
임명선 외 지음 / 연합교육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대입에서 중요한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활동이 강조되는 추세입니다. 그렇기에 교과학습 발달상황인 내신,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잘 준비해야겠죠. 그렇다면 세특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이 좋은 지침서가 되어주네요.

학생부 세특을 부탁해!

연합교육

24년 대입부터는 자소서가 폐지됩니다. 책 표지에 '학종은 세특으로 완성된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세특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예를 들어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라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는 대학교 입학 시 암기 능력이 중요했지만 요즘은 창의, 융합 능력이 중요한데요. 이런 능력은 학종으로 평가되는데 교과 성적과 더불어 자기주도 학습 방법, 탐구력과 활동력 등의 수업 활동 참여도와 태도 등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학교 시험뿐 아니라 창체와 세특을 잘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네요.

이 책에는 합격생 세특 사례를 분석한 사례를 보여줘서 현실성이 있는데요. 학년별로 어떤 준비를 했는지 살펴볼 수 있어 좋습니다. 학교에서 주최하는 실험캠프나 체험 등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교과서를 읽다가 '사소한 것에 대한 의문'을 주제로 선정해 탐구하고 '사소한 것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심화 주제를 선정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탐구활동을 통해 내린 결론이 정답이 아니더라도 수많은 자료를 공부하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들이 높이 평가된다고 하니 참고해야겠습니다. 세특은 이렇게 학교생활만으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으니 겁먹지 말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과목별 추천 탐구 주제 예시, 세특에 대한 입학사정관 시점 평가 등이 함께 나와있어 좋네요. 세특은 교사가 학생을 객관적으로 관찰해 기재한 수업 내용이 중요하며, 수업에 대한 태도와 참여도를 본다고 합니다. 과목에 대한 관심과 진로와의 연계성, 개인의 특징 및 우수성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하니 어떤 교사를 만나는지도 중요하겠네요. 이런 세특에 대한 입학사정관의 평가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의 관점이 어떤지 파악하고 그에 맞게 세특을 준비해야겠지요.

24년부터는 수상 경력이나 독서활동도 대입에 미반영되는데요. 교과 활동, 종합의견, 비교과 영역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계획을 잘 세워봐야겠습니다. 대학에 입학할 때 과에 따라 고등학교 때 어떤 과목을 수강했는지도 중요하다고 하니 어느 대학교 어느 과에 갈지 미리 정할수록 이득이군요. 원하는 과목이 배정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도 고려 대상이라고 하는데 어린 학생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미리 진로를 정해 학과를 정한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원하는 대학교와 학과가 도중에 바뀌기도 할 텐데 세특 준비한 것이 아까워 그대로 진행할 수는 없는 일이죠. 그렇기에 이렇게까지 미리 준비하지 않더라도 계획을 세워 분석을 잘 한다면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세특을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레드이발소 시즌 2 : 2 - 브레드 수난시대 브레드이발소 시즌 2 2
(주)몬스터스튜디오 원작, 임광천 구성 / 형설아이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가 책으로 발간되고 있죠. 이번에 시즌2 2권 '브레드 수난시대'를 만나봤는데요. 아이와 함께 이미 TV로 봤는데도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애니메이션을 잘 요약해서 보여주네요.

브레드이발소 시즌2

2권 브레드 수난시대

형설아이

까칠하지만 속정이 있는 브레드 이발사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죠. 최고의 실력까지 갖추고 있으니 더 멋있어요. 브레드의 조수 윌크와 캐셔 초코는 성격이 정 반대인데요. 윌크는 사고뭉치지만 브레드를 존경하는 감성파고, 초코는 실리파입니다. 이렇게 성격이 다른 캐릭터가 함께 일하는 브레드 이발소에서 이번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번 책에서는 프레첼 순경, 저주받은 저택, 버터의 수난, 로봇 윌크, 브레드의 지혜 편을 보여주는데요.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이지만 현실적이기도 하고 풍자적인 요소도 들어있어 성인이 봐도 재미있습니다.

'프레첼 순경' 편에서는 신입 순경 프레첼의 활약을 보여줍니다. 프레첼 순경은 신입답게 패기가 넘치는데요. 구멍이 뚫린 탓에 사고를 치게 되지만 또 그 덕에 범인을 검거하게 됩니다. 자신의 모습을 바꾸려 브레드를 찾아왔다가 마음을 바꾸는 모습이 멋집니다. '본래의 모습만큼 중요한 건 없다'라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도 남기네요. 프레첼 편에서는 갑질을 하는 경찰서장 부인도 나오는데요.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갑질 하는 사람들이 뉴스에 심심찮게 나오는 터라 현실감 있습니다.

'버터의 수난' 편은 애니메이션으로 몇 번이나 봐도 재미있었는데요. 버터가 잘생겼다는 이유로 자택에 감금되는 것도 불쌍하고 말도 안 되게 권력을 휘두르는 케이크 여왕도 한심하죠. 케이크 여왕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그 제멋대로인 여왕을 떠올리게 하네요. 한 나라의 통치자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도 아이들이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버터의 잘생김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브레드, 버터의 잘생김이 브레드에게 묻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참 상상력이 풍부하네요. 봐도 봐도 재미있는 결말입니다.

언제 봐도 재미있는 브레드이발소를 책으로 만나니 아이가 정말 좋아하네요. 계속 반복해서 읽고 있어요. 3권도 얼른 나오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점 초등 국어+수학 세트 1-2 (2021년) -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동아 백점 시리즈 (2021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이라니 정말 시간 빠르네요. 학교 공부는 잘 따라갈지 걱정했는데 입학 전에 예습을 해서인지 무리 없이 잘 했더라고요. 그래서 여름방학에도 놀지만 말고 2학기 예습을 해야겠지요. 2학기 교과문제집으로 선택한 백점 세트입니다.

백점 시리즈는 워낙 유명하죠. 이번에는 국어+수학 세트로 주문했어요. 세트로 구입하면 특별부록 '수학익힘북'도 받을 수 있어요.

백점 국어+수학 세트는 이렇게 세 권으로 분권됩니다. 백점 국어, 백점 수학, 백점 또 하나의 수학 익힘이에요. 수학 익힘은 특별 부록이라 선물을 받은 느낌이네요.



백점 국어에는 특별부록 낱말 놀이 날개북도 들어있어요.

아이가 문제집, 날개북 다 재미있다며 매일 풀고 있어요.



백점 국어의 장점 중 하나는 개념 설명이 상세하다는 점인데요. 문제로도 개념을 짚고 넘어가니 교과서를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무료 스마트 러닝을 활용해 개념 강의도 꼭 챙겨 듣고 있어요.


 


특별부록 날개북도 아이디어가 좋아요. 날개를 펼치면 정답이 나옵니다. 아이가 날개를 덮고 문제를 푼 후, 날개를 펼쳐 정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백점 수학은 특별부록 시험대비북이 있어서 한 단원이 끝나고 활용하기 좋아요.



백점 수학도 개념을 잘 정리해 줘서 예습하기도 참 좋네요. 꼼꼼하게 개념을 익히고 문제로 확인하기를 반복합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학교 교과서가 쉬울 것 같네요. 수학 문제를 풀면서 무료스마트러닝을 활용해 강의도 들을 수 있어 좋아요. 엄마가 설명하는 것보다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들으면 아이의 실력도 더 좋아지겠죠.


 


백점 국어+수학 세트의 특별부록 수학익힘입니다.

수학 익힘 유사 문제를 수록해 교과서 개념과 문제를 한 번에 확인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문제 유형도 다양해서 좋네요. 아이가 백점 국어, 수학 다 재미있다면 매일 잘 풀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름방학에 꾸준히 공부한다면 2학기 학교 공부도 문제없을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속담 소문난 국어 2
도기성 지음 / 글송이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송이 출판사에서 나온 책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지요. 제가 읽어도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사실 학습만화라는 탈을 쓰고 이도 저도 아니게 끝나는 책도 많은데, 글송이 출판사 책들은 깔깔 웃으며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지식이 는다는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신간은 '저학년 속담'이네요. 저학년도 속담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잘 만든 책입니다.



차례를 보면 속담을 가나다순으로 보여줘서 아이들이 속담을 찾기 쉽게 구성했어요. 책 뒤편에는 주제별로 속담을 묶어두어 찾을 수 있게 했습니다. '바른 인성에 대한 속담', '돈과 욕심에 관한 속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쓰는 속담' 등 주제별로 찾아볼 수 있으니 아이들이 속담을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을지 알려줍니다.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상황에 적절한 속담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면 '재치 있는 어린이'가 될 수 있겠죠.

속담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짧은 글이죠. 이 한 문장 속에 삶의 지혜와 교훈 등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잘 쓰지 않는 어휘도 많은데 이렇게 학습만화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좋네요. 마법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속에 속담을 녹여놓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익힐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속담을 하나 제시하고 그 뜻을 짧게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주며 속담을 대사 속에 끼워 넣습니다. 아이들이 만화를 보면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속담을 사용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죠.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말이 씨가 된다' 등 어릴 때부터 쉽게 접하는 속담들의 뜻을 알아보고 어떨 때 사용해야 할지도 생각해 보게 되니 좋습니다.

한 장 정도의 짧은 에피소드가 끝나면 비슷한 속담이 나옵니다. 책 속에 100개의 속담이 나온다고 했는데 이렇게 비슷한 속담까지 1+1으로 알려주니 사실 200개의 속담을 알게 되는 셈이죠. 가성비가 좋아서 더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