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은 귀염이와 함께한 #똑똑한한글그리기놀이책 입니다 :)6살인 귀염이는 이제 막 한글에 관심 갖기 시작했어요.자신의 이름이나 친구들의 이름, 혹은 우유와 같은 간단한 단어들 정도만 쓰고 읽을 수 있는 정도에요.귀염이 수준에 딱 맞는 책을 받아보았어요.제목 부터 너무 마음에 드는 한글 공부가 아니라 한글 그리기 놀이책!1장에는 모음과 자음 익히기로 자모음으로 그리기 놀이, 소리 내어 읽고 따라 쓰기, 자음과 모음 더하기, 재미잇는 말놀이와 낱말 쓰기 순으로 되어있어요.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그려보기도 하고 쉬운 단어를 따라 써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익힐 수 있지요.그리고 2장은 받침 글자 익히기로, 역시 그리기 놀이, 낱말 쓰기, 재미있는 말놀이가 함께 있어 흔히 접할 수 있는 친숙한 글자들로 받침글자를 배울 수 있어요.마지막으로는 쌍자음과 복잡한 모음으로 된 낱말들이 있지요.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꾸준하게 30일 동안의 커리큘럼으로 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책 같아요.귀염이도 거부감 없이 그림 그리고 색칠하듯 재미있게 한글에 친숙해지고 있어요.30일동안 꾸준히 해볼게요.귀염이와 같이 이제 막 한글에 관심갖고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은 #진선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오늘의 책은 #허관작가님 의 #남극펭귄생포작전 입니다 :)제4회 스토리킹 화제의 본심작이기도 하지요.서칸쿠공화국의 영웅 전사로 살아온 K1.기생충이라 불리는 소년 바탈.K1에게 복수 할 기회만을 노리던 샤이마.서칸쿠공화국의 유일한 오점인 식량난을 해결하려 남극의 펭귄 생포 작전을 펼치기로 한 K1은 원하지 않았지만 바탈과 샤이마와 쿠바에서 남극으로 가는 배에 동행하게 됩니다.펭귄은 오동통한 몸에 느릿한 걸음과 사람 친화적인 성격으로 생포 하여 공화국에서 키우기만 한다면 아이들의 훌륭한 식량이 될 거라는 생각이었죠.그런데 펭귄은 소문처럼 온화하지도 느리지도 않습니다.영웅 전사인 K1과 말은 더듬고 연약해 보이지만 명석한 두뇌를 가진 바탈, 그리고 한쪽 팔이 없고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지만 강한 용병이었던 샤이마지만 서로 경계하기도 하고 돕기도 합니다.이 세 사람은 무사히 공화국까지 펭귄을 데려갈 수 있을까요?그리고 샤이마는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그리고 배 위에서 성장하는 소년 바탈의 모습까지.이 세사람의 끈질긴 인연과 남극 펭귄 생포 작전이 성공 할 수 있을지 책으로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이 책을 읽으면서 신념이라는게 참 무섭다고 생각했어요.신념이 한번 내 몸에 각인되면 마치 절대 진리처럼 믿어지니까요.내가 가진 신념이, 옳다고 믿고 있는 것이 진짜 옳른것인지 항상 의심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독특한 소재와 쉴틈 없이 긴박한 전개로 꽤 두꺼운 책이지만,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다 볼정도로 흥미있게 읽었어요.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이 책은#비룡소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포포포의 마법이 봄을 깨운 사실이 신기하다. 시우네 가족이 이 닦는 침대를 샀을지 안샀을지 궁금하다.”오늘의 책은 #이반디작가님 #모예진작가님 의 #햇살나라 입니다 :)가난 ,전쟁, 폭력 등 아픔속에서 어린 아이들이 겪는 고통을, 아이들이 조금은 이해하기 쉽고 너무 어둡지만은 않게 그 눈높이에서 쓴 동화에요.#햇살나라 #다정한스튜어트 #마녀포포포 #이닦아주는침대이렇게 네 가지의 단편동화가 실렸어요.#햇살나라 엄마와 단둘이 반지하에 사는 세아가 집에 홀러 있다가 쏟아지는 비를 피하지 못하고 햇살나라의 공주가 되는 이야기.#다정한스튜어트 열한 살 준이와 이 집안에서 유일하게 준이에게 따뜻한 이모가 준 카메라 스튜어트 이야기.#마녀포포포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아픈 어머니와 도망가 살고 있던 마녀 포포포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어린아이를 사랑과 용기로 마법을 부려 구해주는 이야기.#이닦아주는침대 우주인이 되는 꿈을 가진 시우에게 돈이 없고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며 꿈을 포기하게 만드는 가족들의 이야기.세상은 동화처럼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만은 아니죠.그걸 알지만, 그동안 가슴 아프다는 핑계로 애써 외면하며 살았던 것 같아요.그동안 뉴스나 기사로 봤던 슬픈 이야기들과 그 아이들이 생각나서 가슴이 아립니다.아직도 어딘가에서는 전쟁 중이고,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학대받고 고통받는 아이들이 있을거에요.작가님 말씀처럼, 가슴 아프지만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직시해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눈을 크게 뜨고 주변부터 잘 살펴봐야겠어요.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세상에서 살길 바라면서요.이 책은 #위즈덤하우스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저스틴의 아빠와 마빈의 엄마가 사귄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도대체 저스틴의 최악의 일주일은 언제 끝나는 걸까?”오늘의 책은 #내인생최악의일주일2화요일 입니다 :)6학년인 저스틴.월요일, 전학 첫 날 부터 어마어마한 사건들을 겪은 저스틴의 화요일은 어떨까요?아빠와 할머니, 슬쩍이가 깨우는 화요일 아침.어제 수영장에서 갈색 경보 발령 직전에 다이빙대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마빈이 찍어올렸어요!인기 동영상이 되고 밈의 주인공이 되어버렸죠.그리고 걸려 온 제발 눈 좀 똑바로 뜨고 찍으라는 엄마의 전화.오늘은 바로 학교 앨범을 찍는날이에요.그런데 지금까지 학교에서 찍은 사진 여섯 장 가운에 눈을 뜨고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지요.과연 일곱 번째 사진으로 만회할 수 있을까요?하지만, 평범한 오늘도 아니네요.표정 연습을 하던 중 창밖에 있던 갓 친구가 된 미아와 눈이 마주치고 거울은 깨져버렸죠.그리고 또 외모 단장 중에 일어난 어마어마한 일들…과연 저스틴은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학교에서 오늘 하루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세요 :)어린이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만한 이야기와 그림이에요.게다가 부담없는 글밥으로 충분히 재미있게 볼수 있을거에요.이 책은 #비룡소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오늘의 책은 #우리집이작아졌어요 입니다 :)한국그림책출판협회 2024 그림책 공모전 당선작이에요.예쁜 빨간 머리 세 소녀가 빨간 지붕 집에 살고 있어요.그런데 어느 날, 무언가 좀 이상하다 싶더니 집이 점점 작아졌어요!작아진 집이 꼭 인형의 집 같아서 재미있기도 하지요.그런데, 집이 점점 더 작아지더니 손바닥만 해졌어요.그러자 소녀들은 집 밖의 예쁜꽃과 나비를 볼 수 있게 되었지요.소냐들은 이 작은 집과 물건들을 어떻게 할까요?또또가 크리스마스를 얼마 앞둔 어느 날, ”트리가 이렇게 작았었나“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일년새 쑥쑥 커버린 아이가 느끼기에 트리가 작아졌다는 느낌이었죠.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커져가면서, 어느 새 집 밖에 재미난 세상을 알게 되고 그러다 집에서 독립하는 순간이 올거에요.그때 마음속에 언제나 따뜻하고 즐거웠던 우리집이 있었으면 좋겠네요.힘들 때 잠시나마 마음속에서 꺼내볼 수 있게요.이 책은 내용도 따뜻하지만 그림이 너무 예뻐서 아이들과 함께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노란상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