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은 #허관작가님 의 #남극펭귄생포작전 입니다 :)제4회 스토리킹 화제의 본심작이기도 하지요.서칸쿠공화국의 영웅 전사로 살아온 K1.기생충이라 불리는 소년 바탈.K1에게 복수 할 기회만을 노리던 샤이마.서칸쿠공화국의 유일한 오점인 식량난을 해결하려 남극의 펭귄 생포 작전을 펼치기로 한 K1은 원하지 않았지만 바탈과 샤이마와 쿠바에서 남극으로 가는 배에 동행하게 됩니다.펭귄은 오동통한 몸에 느릿한 걸음과 사람 친화적인 성격으로 생포 하여 공화국에서 키우기만 한다면 아이들의 훌륭한 식량이 될 거라는 생각이었죠.그런데 펭귄은 소문처럼 온화하지도 느리지도 않습니다.영웅 전사인 K1과 말은 더듬고 연약해 보이지만 명석한 두뇌를 가진 바탈, 그리고 한쪽 팔이 없고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지만 강한 용병이었던 샤이마지만 서로 경계하기도 하고 돕기도 합니다.이 세 사람은 무사히 공화국까지 펭귄을 데려갈 수 있을까요?그리고 샤이마는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그리고 배 위에서 성장하는 소년 바탈의 모습까지.이 세사람의 끈질긴 인연과 남극 펭귄 생포 작전이 성공 할 수 있을지 책으로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이 책을 읽으면서 신념이라는게 참 무섭다고 생각했어요.신념이 한번 내 몸에 각인되면 마치 절대 진리처럼 믿어지니까요.내가 가진 신념이, 옳다고 믿고 있는 것이 진짜 옳른것인지 항상 의심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독특한 소재와 쉴틈 없이 긴박한 전개로 꽤 두꺼운 책이지만,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다 볼정도로 흥미있게 읽었어요.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이 책은#비룡소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