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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의 목적어

2. 포트레이트 인 재즈

3. 독서공감, 사랑을 읽다

4. 당신에겐 그런 사람이 있나요?

 

 

 

(1) 새로 나온 책의 에세이 분야를 클릭해서 이런저런 목록을 읽어보는 중 제목과 지은이를 보자마자 "이건 읽어야해!"라고 생각한 정철의 <인생의 목적어>. 이분의 책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한다. 엉뚱하면서도 일반적이지 않은 생각들을 하는데, 그것들이 온통 낯선것들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익숙해진 것들에게 시선을 다르게 던져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며칠 전에 서점에 들렀을때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사야지,란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만약 12월의 책으로 선정된다면 굉장히 기분이 좋을것만 같다. 

 

(2)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인 <포트레이트 인 재즈>를 골라봤다. 하루키가 재즈에 굉장히 조예가 깊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정작 에세이를 읽어본 적은 없다. 워낙에 재즈라는 장르 자체가 가깝게 다가가기 어려운 듯한 느낌의 음악이란 인식이 강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대중적인 느낌은 아니다. 그루브가 심해서 울렁울렁 거리는 듯한 느낌도 있고 아직까지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느낌의 곡들이 많은 듯하게 생각되는데, 혹시나 모르겠다. 이 책을 읽어보고 재즈의 매력에 퐁당 빠질런지는.

 

(3) 누군가의 독서목록을 살펴보고 참고하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다. 전혀 모르는 책을 찾을 수도 있고 같은 책의 다른 점을 발견할 수도 있고. 그런점에서 <독서공감, 사랑을 읽다>라는 책은 내가 조금은 간과하고 있는 소설 장르의 독서 리스트다. 아무래도 정신을 집중해서 스토리라인을 따라가야 하는 소설은 시간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금은 멀리하고 있는 중이라서, 새로 독서리스트를 업데이트 할겸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4) 제목과 책의 표지가 마음에 든 책이다. 내가 책을 고르는 방법 중 하나인데, 이건 좋은 책을 만날 확률은 반반정도다. 마음에 들어서 둘려봤는데 내용까지 내 맘에 들면 금상첨화. 다행히 이 책은 작가 무무의 에세이다. 이정도면 훌륭하다. <오늘 뺄셈>을 잘 읽었던지라, 이 책이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 그동안 일괄적으로 노골적으로 밀었던 사랑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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