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여행 - 내 인생의 첫 번째 여행
김병희 지음 / 황금사과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이책은 굉장히 신선하고 아름다운 책이다.

스무살 여행이라는 제목처럼 스무살의 풋풋함과 싱그러운

젊음을 발휘하는 책의 매력이 참 독특했다.

저자의 여행기 책인데,우리나라의 여러 아름다운 곳을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재미난 글로 적어놓은 책으로

여행지의 독특한 향토감과 그곳의 풍경이 책 페이지마다

가득 채워져서 마치 여행지에 온 느낌이 들정도로

여행지를 잘 묘사 해서 직접체험하는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스무살의 여행은 스무살이라는 숫자 만큼이나 멋지고,재미난 여행

인것 같았다.

책속의 여행지을 담은 사진들속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그곳의 설명을 한 글들을 읽으면서,그곳으로 여행을

가고 프게 하는 유혹을 느끼게 해주었다.

나는 여행을 별로 안해 봐서 책속의 여행지 풍경이

특히 아름다웠고,여행을 가고 싶은 충동을 일을키게 했다.

책속에 등장하는 장소의 아름다운곳과 맛난 향토음식 소개 까지 ,

음식과 함께하는 멋진 장소의 여행이 무척 부럽기도 했다.

스무살 여행은 너무나 멋진 여행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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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로냐프 강 1부 1 - 로젠다로의 하늘, 한국환상문학걸작선
이상균 지음 / 제우미디어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우선 재미있는 판타지의 넓은 대륙의 세나라의 기사들의 이야기가 무척 광범위하고

드넓은 기사들의 이야기가 흥미 진진해서 좋았다.

처음에 읽으면서 많은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이름이 너무 외국이름이라 이름을

외우는데만 오래 걸려서 책내용에 빠지기가 힘들었다.

하지만,읽을수록 내용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는 힘이 대단해서

굉장히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에 흠뻑 젖게 만들었다.

기사들의 이름과 기사들과 관련된 여러 제복이름이나 작위 이름이

너무나 생소하고,복잡해서 내용이 약간 산만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중반부터 기사들의 전쟁이야기나 사랑이야기들이

재미가 쏠쏠했다.

이나바뉴,로젠다,실크의 세나라 사이에 일어나는 전쟁과 기사들의

기사도와 그와 관련된 귀족들과 공주,왕자,그리고,평민들의 이야기들이

대서사적인 광범위한 이야기들이 책내용의 사건들이 많아서,

대단하다는 느낌과 기사들의 이야기가 판타지적인 면이 결합돼서

시종일관 신비하고,작가가 게임과 관련된 일을 해서 그런지

작품속의 여러 부분 부분에서 게임을 보는것 같은 재미도 느끼게 한다.

기사들중 퀴트린과 음유시인 아아젠의 사랑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그외에 여러 기사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다음에 2권,3권도 읽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오래간만에 우리나라 작에 의해 쓰여진 판타지 소설로 게임의 묘미도 느끼게

하는 대서사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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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옷을 입지 않는다 - 인류 최후의 에덴동산, 아마존 오디세이
정승희 지음.사진 / 사군자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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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의 사진작가가 아마존을 취재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아마존에서 느낀 그의 감동을 적은 책이다.

아마존은 옷을 입지 않는다 의 제목처럼 책속의 아마존인들은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하고,착하디 착한 어떻게 보면

우리 문명인들보다 더 현명한 그들의 삶의 모습이

우리들에게 순수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게 한다.

처음 읽을때는  그들의 생활이  불편하고 무지하게

느껴져서 다소 공감이 가지 않았지만,읽어 갈수록

저자의 아마존을 바라보는 눈에  우리도 동감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어느새 내가 아마존의 뜨겁고 열정적인 순수한 자연의 일부가

되어 그들의 생활에서 문명인들의 떄가 얼마나 부끄러운지를

생각하게 한다.

비록 그들의 생활이 문명인들의 눈으로 볼때는 미개하고

불편해 보이지만,그들 생활속에 숨은 지혜와 순수를

배우게 된다.

저자가 아마존인들의 생활을 소개하는 곳곳에서

저자와 아마존인들이 서로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모습과 신기한 풍습을 소개한 글들은 읽는내내

흥미진진하고,재미를 느끼게 한다.

그들이 옛날에 문명인들에 의해 학대받고,학살당하며

아마존의 자원들을 착취당해도 문명인들을 미워하거나

복수를 하지 않고,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에게 미움보다 이해를 할려는 그들의 착한 마음이

너무나 착해서 읽는사람에게 감동을 느끼게 한다.

아마존인들의 모습에서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을

살아 가기를 을 무언으로 느끼게 한다.

그들의 축제,사냥,결혼풍습등 여러 모습들이

지금의 우리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지만,

또 어떤 기본적인 모습은 비슷해서 친근감도 느끼게

된다.

그들의 위험하고,미개해 보이는 삶속에서 인간의

자연의 일부에 불과하며,인간과 자연은 하나라는  

숭고한 생각을 깨닫게 해준다.

하지만,이곳에도  문명이 서서히 침투해 가서

아마존인들의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가거나,돈의

힘을 아는 사람들도 많아져 앞으로 더이상은 순수한

본래의 아마존의 모습은 찾아 볼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부분은 마지막 남은 인류의 에덴 동산이 사라지는것 같아

아쉬웠다.

저자의 말처럼 나도 아마존이 더 이상 사라지지 않는

순수한 아마존의 모습으로 남아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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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김옥림 지음 / 미래북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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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랜만에 읽는 시들라서 마음이 촉촉하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그동안 내가 읽은 책들은 역사,사회,정치,경제에 관한 책이라

왠지 정서가 메마른 느낌이 들었었다.

그런데,이번에 읽은 책은 사랑에 관한 저자의 시형식의

에세이라 독특한 시집에다 그림들도 너무 예뻐서

마음을 너무 따뜻하고,촉촉하게 느끼게 해서 좋았다.

사랑에 관한 지은이의 정의와 사랑하는 방법등을

아름다운 시로 표현한 글들은 글귀 하나하나가

너무 예뻐서 읽는동안 책의 매력에 풋 빠지게 한다. 

사랑은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사랑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사랑의 아픔은 사랑으로 치유 하십시오 등 모든 글들이

사랑에 대한 아름다움과 사랑의 숭고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중에서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시한편을 적어 보겠다.

 

사랑하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한다면

그것은 독선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면 상대를 구속하고 싶어집니다.

내마음과 똑같아지기를 원합니다.

내가 길을 걸을때 그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내가 그를 생각하고 있을 때 그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사랑이 궁금해지면 기다리기가 힘들어 집니다.

호라티우스는,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자기의 정열을 지배할 줄

아는사람이다.반대로 사랑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기의

정열에 지배를 받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열의 지배를 받다 보면 오만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사랑을 구속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정열을 지배할 줄 모르면 불행과 고통만 남게

된답니다.

 

위 시는 사랑한다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사랑을

강요하지말고,참사랑은 상대방에게 맞추려고 하는게

바로 사랑이라는 글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가슴에 와닿아 새기된 글이다.

이책의 글들을 읽으니  나도 한번 사랑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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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의 여름 휴가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오유리 옮김 / 양철북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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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소설에 대해 잘모르고,또,일본에대해 별로 감정이 좋지않아서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이책을 읽고나서,감동과 가슴이 따뜻해 짐을 느꼈다.

이책에는 세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첫번째 이야기는 라이언이라는 별명이 붙은 선생님의 이야기이다.

라이언이라는 별명은 제자이자,그의 죽은아내 미치코가 그의 머리모양이 사자갈기 같다며

 붙여준 별명이다.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부임한 학교라 학생들과의 나이차도

얼마나지 않고,또 학생들과의 대화나 관심거리등 선생님들보다 학생들과 더 교감이

맞아 학생들과 더 잘 어울렸다.

그런그에게,반아이중 슈지라는 아이가 학교을 중퇴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며칠째,학교도 나오지 않더니,덜컥 중퇴를 하고 싶나니..그는 슈지집으로 찾아간다.

그곳에서,그는 슈지아버지가 회사의 정리해고로 실직을 당하고서,슈지에게 맞고 있음을 알게된다.

슈지 아버지도 평생동안 열심히 다닌 회사에서 해고를 당해서 그런지 아들의 중퇴 결정을 반대하지

않고,아들뜻대로 따르려 하며,사회에 대한 배신감으로 아들의 학교 졸업장의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한다.

하지만,슈지 아버지는 옛날 선생님과의 만남과 라이언 선생님의 수업을 받은후,

슈지의 중티는 잘못된 생각이라며,꼭 학교에 다니게 할것이라고 한다.

슈지아버지의 결정과 함꼐 라이넌 선생님은 그동안 쓰고 다녔던 가발을 벗으며,감려움증도 

사라짐을 느낀다.

두번째 이야기는 자신의 고향마을이 댐건설로 가라앉으며,그보상금으로 대학에가서 선생님이

된 고우타선생님의 이야기다.

 그의 고향마을이 댐건설로 가라앉으며,고향마을이 사라지기전에 사진을 찍은 유미와 그의

고향친구들과 죽마고우고우지의 장례식에서 만나게되며,댐이 비가 오지 않아 바닥이 드러나

옛고향을 다시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며,고향을 찾기로 하는 이야기와 그의 제자 가즈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이다.고향마을을 다시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서로 만나게 되며,그동안 의 약간의 갈등이 없어진다.한편으로는 그의 제자 가즈의 말썽을

 교육시키는 방식에서 그는 나름데로 자신의 교육방식을 고집하나,그의 방식을 우유부단함으로

취급하고,그를 '허수아비"라 부른다.

하지만,그는 허수아비라 해도 묵묵히 그걸 감당하며,가즈를 교육하여,가즈의 아버지의

잘못된 가르침을 깨닫게 하고,가즈도 아버지에게 사과를 하려하며 끝난다.

세번쨰 이야기는 자살하려는 그의 친하지 않은 급우 전화를 장난전화로 알고 무시한후,

그의 죽음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비난과  책임감으로 웃을을 잃어버린 누나가 남동생마저

왕따를 당한 급우의 자살로 원죄,범인,살인자라는 비난을 받는 이야기이다.

왕따를 당한 동생의 급우는 유서에서 동생의 이름을 적어서,동생은 신문과 방송등 주위의

 따가운 비난과 눈총으로 괴로워하다 다른유서들의 발견으로 오해가 풀린다.

여기에서 주인공은 착하게 살려고 어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유가족을 보살피는 봉사활동을 한다.

하지만,주인공은 봉사활동을 한다고 착하게 되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며,나중에 자살한

 사람들의 심정을 깨닫고,자살한 이의 못만큼 열심히 살겠다고 느끼며,잃엇던 웃음을  되찾는다.

이세가지 이야기다  자살,왕따,정리해고등 요즘에 사회문제로 많이 뉴스에 나오는 어두운 주제를

담담하게 써나가며,결코 독자들로 하여금 지루하게 하지 않고,나중에 감동과 가슴이 따뜻해 짐을 느끼게 해준다.

이책을 읽고 나는 비록 세상이 힘들다고 하지만,이세상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로 채워져 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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