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역전 시나리오 - 미국과의 협상에 대처하는 우리의 현명한 자세
최병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텔레비젼과 신문등에서 자주 떠오르는 한미 FTA 다.

TV에서 보면 시위대들의 격렬한 반대 운동과 FTA에 대한

기사가 많이 떠올라 한미 FTA에 대해 궁금했었다.

그래서,한미 FTA에 대해 알고 싶었고,제목에서 역전 시나리오라는

부분과 우리의 현명한 자세라는 문구가 나의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줄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이책을 읽으며,한미 FTA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우리가 필요한 자세까지도 알게 되어 무척 유용한 책이었다.

다만,아쉬운 점은 한미 FTA 자체가 어려운 주제라 그런지는 몰라도

중간중간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한미 FTA에 대해서 긍정적인 부분 위주로 저자가

글을 써서 부정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아쉬웠다.

하지만,한미 FTA에 대한 여러부분들을 여러 각도에서 적은 저자의

글들은 한미 FTA 를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한미 FTA를 하면 우리나라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식민지로 전락할것이라는 막연한 많은 반대에 대한

논박글들은 꼭 한미 FTA가 우리에게 해가 주는것이 아니라

이득도 많다는 부분은 한미 FTA 를 바로 보는 눈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한미 FTA의 반대와 찬성 세력,4대 선결조건,멕시코의 FTA,

협상 원칙,11개 쟁점등 여러 방면에서 한미 FTA 에 대해서

알려준다.

특히 멕시코와 우리나나를 동일시 해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멕시코와 우리나라의 FTA를 비교한 점들은 막연히 반대할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올바른 대처 자세를 생각하게 해주어서 좋았다.

그외 11개 쟁점들중  개성공단,쌀,전문직 인력이동,쇠고기,자동차,

통신,투자에 대한 글들도 FTA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무척 유용한 부분이었다.

한미 FTA 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고 싶다면 이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 21세기북스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의 마음을 이용해서 우리에게 많은 물건들을 팔아버리는 상술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우리가 거부할수 없게 우리가 깨닫지도 못하는사이에

물건을 파는 상술을 우리가 간파한다면 필요없는 묽선을 사는 어리석은 행동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을것이다. 

이런 생각에 맞는 해답을 주는책이 바로 이책이 아닐까 싶다.

이책에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법칙에 대해서 실험과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이에대한 방어전략을 싣는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이6가지 법칙에는 상호성의 법칙,일관성의 법칙,사회적 증거의 법칙,호감의 법칙,

권위의 법칙,희귀성의 법칙이 있다.

상호성의 법칙은 어떤 물건을 팔기 위해서  미리 사소한 물건을 먼저 주며 호의를 베풀어

상대방에게 마음의  빚을 지게 만든후 ,물건을 사도록 권하면,그는 그에게 빚을 졌다는

무의식의 부담감으로 그에게 그빚을 갚아야한다는 마음으로 물건을 사게 한다는 것이다.

일보후퇴,이보전진전략으로 나가는 전략에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게 하여 무건을 판다는 전략이다.

이에대한 자기 방어 잔략으로는 호으와 술책을 구분하라는 것이다.

즉 그가 진심으로 호의를 베푸는것인지,아니면,나중에 뭔가를 요구하기 위한 술책인지를

구별해서 그전략에 말려들기전에 미리 차단하라는 것이다.

일관성의 법칙은 우리가 자신이 한  약속이나 행동에 대해 그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손해를 보면서 까지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킨다는 것이다.

그예로 신입생환영회에서는 가혹한 행위를 가해서,그행위를 무사히 통과한

사람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관례와 같은것으로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조직에서는

그사람은 그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일반사람보다 더 충성스럽다는 사실이다.

자기 방어전략은 본능적인 거부감에 따라 행동하라,즉  미끼를 주며 접근하여,

 자신에게서 뭔가를 이용하려 할때,망설이지 말고 거부하라는 것이다.

그리고,처음에 자신이 의도했던 바즉,처음에 자신이 생각했던 일을 떠올려서

일관성의 전략에 말려들지 말라는것이다.

사회적 증거의 법칙은 "가장많이 팔린","무섭게 성정하는"과 같은 광고가 붙은

물건들이 다른물건들보다 더 잘 팔린다는것이다.

즉,그물건에 대한 지식이 없을때는 여러사람들이 선택한 것이 더 낳을것이라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것이다.

방어전략은 조작된 사회적 증거에 대해서 반격을 가하라.

즉 물건을 칭찬하지 않는 광고는 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리고,잘팔린다는것이

 질이 좋은 상품이라는 문구가 들어잇지 않다는것이다.

호감의 법칙은 같은 물건이더라도 잘생긴 사람의 물건이 더 잘팔린다는것이다.

잘생기고,사소한 공통점에서 호감을 갖고서 나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선택한다는 것이다.

방어전략은 우리가 그들을 필요이상으로 빨리 ,많이 좋하하게 되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다.즉,자신이 선택해야할 기회와 그호감도와는 관련이 없다고 그호감의 상태와

기회를 분리하는것이다.

권위의 법칙은 우리가 의사나 그밖의 권위가 높은 사람의 의견이나 제안은 무의식적으로

권위라는 지위자체 때문에 무조건 복종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의사가 실수로 약을 잘못처방해도 ,간호사는 그처방전을 알아보지 않고

무조건 의사의 지시를 따른다는것이다.

방어전략으로는 전문가가 맞게 하는지 살펴보고,전문가의 전문성과 트릭을 구별하는것이다.

희귀성의 법칙은 물건이 이제 앞으로 몇개 안남았다며,희귀성을 강조하면,

물건의 질이나 기능에는 상관 없이 그것이 필요한지,불필요한지도 따져보지 않고

그물건을 앞으로는 얻을 기회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덥석산다는 사람의 심리이다.

방어전략 물건이 고갈된다는 점에 흥분하지 말고 냉정이 그것의 득실을 따지라고 한다.

이책의 6가지 법칙은 우리사회의 여기저기서 적용되어 무의식적으로 파고 들어

우리가 그전략에 말려들어 필요없는 선택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며,

그현상에 대한 예를 실험을 통해서 자세히 분석하고,알려준다.

위 법칙들이 우리의 사회에서 이용되기에 더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내가 미처 꺠닫지 못한 상술을 알게 되었고,또 그것에 대한 방어 전략까지

있어서 ,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의 선비 - 살아있는 조선의 청빈을 만난다, 개정판 조선을 움직인 위대한 인물들 1
이준구.강호성 엮음 / 스타북스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선시대의 청빈을 즐긴 선비들30명의 청백리에 빛나는 고결하고도 깨끗한 삶의

모습을 이책은 우리에게 알려준다.

조선시대의 선비들은 청백리를 우선으로 여긴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책에 나오는 선비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꺠우침을 준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요즘의 세상은 조금이라도 관직을 쓰면,거들먹거리며,사치와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그득하다.

또,조금이라도 연줄이 있거나 높은 지위에 있으면,청탁을 하거나 청탁을 봐준다는 핑계로

많이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TV나 신문에서 뇌물비리로 많은 사람들이 뉴스의 주인공이 되어 회자되곤 하는모습이 그예가 될것 이다.

이책의 청백리에 빛나는 청빈한 삶을 살으신 선비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귀감이 된다.

높은 벼슬의 지위에  있는 판서나 정승들이 자신이나 가족들의 생활은 보살피지 않고,

백성들과 나라만 걱정하며,쓰러져 가는 초가집에 나물만 먹으며,이불하나와 단벌로

세상을 살았다는 그들의 고결하시고,깨끗하신 모습에 정말로 고개를 숙이게 한다.

그러나,어쩌면 요즘세상과 달리 너무나 청빈하게 사는 모습에서 궁상맞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단벌옷 빨아 알몸에 관복만 입고 외출햇다는 김덕함의 에피소드에서는 그런생각이 들기도

했다.어찌 옷한벌박에 없을정도로 청빈한 삶을 사실까? 하지만,그런 선비의 모습이

진정 어렵고,힘든 꼿꼿한 청백리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요즘에야  외국에 까지 나가서 외국산  명품이니 하며 비싼 사치품을 사는 경우가 많아서

청백리라 하면 궁상 맞게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이들의 백성을 사랑하는 모습을 궁상맞다고 할수 있을까? 

어쩌면 무능력해보일지도 모르지만,그들은 무능력해서가 아니라 워낙 꺠끗한 삶을 사시니

조그마한 청탁이나 공돈은 허락이 안되시는것이다.

여러 선비들의 청백리에 빛나는 삶의 모습과 그들의 청빈한 삶의 자세와  백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고결한 모습이 너무 멋스럽다.

나에게 이책은 선비들의 에피소드와 관련해서 다른 선비들의 청빈한 삶과 역사적 사건들이

재미와 역사지식도 습득하게 해줘서 무척 좋았다.

지금의 우리시대 사람들은 이책을 읽고 청빈한 삶속에 나라 사랑하는 그들의 삶의

행동을 교훈으로 삼아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굿바이 김정일 - 경제전문가가 바라 본 북한 문제
김종서 지음 / 참콘(CHARMCON)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북한이 핵무기 실험을 했다고 세계적으로 ,신문이나 뉴스에서 크게 다룬것을

본적이 있다.

그사건으로 핵무기 얘기가 많은 사람들의 화두가 되곤했었다.

나도 잠시나마 뉴스나 기사를 접한후 조금관심이 갔지만,지금은 거의다 잊고 지내고 있었는

데,이책을 접하고 난후 북한 핵에 대한 나의 생각이 너무 안일한 태도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북한 핵보유가 얼마나 한국과 세계적으로 중요한 사건임을 깨닫게 되었다.

북한의 핵은 한국과 미국을 군사력으로 위협하여 미국과 한국에게서 경제원조를 받아내고,

세계에서 핵보유국으로 위치를 한단계 올리려 한다고 했다.

북한의 핵무기와 그외 주변국가들의 외교관계 즉 일본,중국,미국,러시아,한국의

외교관계를 설명하며,북한의 김정일 정권 붕괴가 멀지 않았음을 말하며,

김정일 정권 붕괴후의 문제점들을 이야기 했다.

 

이책은 굿바이 김정일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둣이 김정일 정권에 대해서 적었지만,

북한의 김정일 정권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강대국들인

미국,중국,일본,러시아와 우리나라의 외교문제를 세심하게 다루어서 요즘의 시사적인

지시을 습득하게 해주어서 특히 좋았다.

다른 통일문제나 북한문제를 다룬 책들은 많은 부분이 북한 정권의 문제와 우리나라와

미국의 문제를 보수와 진보주의자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루는등 군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 많았는데,이책은 한반도 주변의 국제정세와 세계적인 흐름과 관련된 경제문제까지 언급

되어 있어서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바라보게 해주었다.

북한에서 핵무기를 계발하는 상황에서 그동안의 김대중의 햇볕정책이나 노무현 정부의

북한유화 정책은 이미 실패한 거나 다름없다며 일방적인 북한유화정책보다는 미국이나

중국과의 외교에 간여해서 우리의 힘을 기르자고 했다.

또한,저자는 김정일정권은 많은 부분에서 이미 거의 한계에 닿아 붕괴직전이라며,김정일

정권 붕괴후의 문제점을 얘기하며,우리가 대처해야할 자세를 이야기 했다.

예를들어 김정일 정권 붕괴후,탈북자들이 우리나라로 밀려들어와 우리의 경제가 많은

피해를 볼것임을 내다보고 거기에 대처해야할 해결점을 마련하자는등 해결책을 제시

하기도 해서 좋았다. 

그리고,저자가 경제전문가라서 그런지 김정일 정권문제를 내다보는 관점에서 많은 부분이

경제와 관련해서 언급을 해서 경제적으로 힘을 길러 북한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자고

주장한점이 군사관련문제로 많이 다룬 다른책들과 차별을 두어 좋았다.

그리고,이책은 지금의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아주 많이 자세히 언급을 해서 북한과 관련된

국제정세흐름을 이해하는데,많이 도움을 주었고,왜 저자가 그런 주장을 하는지도

이해가 되었다.

미국이 지금 초강대국으로 세계를 자기마음데로 주무른다며,그런 주장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 실린 논평이나 사건을 들어 설명해 주었고,미국은 이제 더이상 지난날 냉전시대때

 우리에게 해준것 처럼 우리의 영원한 우방이 아니라 이제는 보통국가로 변해 자신의

나라에 이익에 해가되느냐,안되느냐로 따져 적이냐 동지냐를 가늠한다고 한점은 크게

느끼게 해주었다.

미국에 대한 국제적,외교적,정치적인 자세한 설명은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을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고,더이상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은 믿을수 없다며,

언제든지 북한에 의한 남침이 일어날지 모르니,친북이니,반미니,친미니 하는 더이상의

편가르기는 아무 이득이 안된다며,국익우선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저자는 앞으로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면,어쩌면 미국을 앞지를지도 모른다며

중국을 주의하며,중국에 대한 외교의 중요성도 강조하였다.

전세계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며 우리나라의 앞으로 해야할 일을

설명하는 부분중에서 중동문제도 다루어서 우리나라와 북한의 문제가 어떻게 세계적으로

 중요한지도 가늠한게 해주었다.

이책을 읽으며,지금의 국제정세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미국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그리고,미국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주장한 저자의 의도도

파악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와 북한의 김정일 정귄의 문제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북한 과 우리나라 정세를

알게 되어 좋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힘을 키워야 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지철학 - 고대 그리스 철학부터 포스트모더니즘까지
멍윈젠 지음, 이영옥 옮김 / 책과함께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철학은 나에게는 왠지 어렵다는 느낌이 드는 분야이다.

그래서,이책의 제목인 "이지찰학"이라는 글씨가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처음부터 이책을 펼치면서 받은 느낌은 내가 여태 읽어본 철학책과 다른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전에 내가 읽은 철학책들은 어떤사상이나 철학가들에 대해 적어 놓는 그런 기법이었는데,

이책은 주인공들의 일상생활을 통해 대화와 토론으로 어떠한 철학사상을 이해하는 기법이었다.

전에 내가 읽은 철학책은 아마 이책의 말대로 찰학사를 적어 놓은 것이었는것 같다.

일상생활에서 철학적 사고와 사상을 토론을 함을써 철학을 생활화 하는 방법이 새로웠다.

그런데,왜낙 철학이 나에게는 어려운 분야라  철학적 사고를 요하는 대화부분을 읽을때는

약간 어려웠다.

이책에 등장하는 인물을 여러명으로 해서 이등장 인물과 저등장인물이 갑자기 어느 부분에서

친구에서 할아버지와 손자로 친구에서 연인 관계로 변하는 등 등장인물들의 갑작스런 변화가

나에게는 이책의 철학사상을 이해하는데,방해요소로 작용했다.

차라리 등장인물들이 계속 같은 관계로 서로 일상생활의 현상에서 철학을 발견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면,내가 이해하는데,조금 더 쉽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이책의 일상생활에서 철학을 발견하는 방식은 단순하게 철학사를 나열하는 다른

철학책들과는 차별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은 높이 살만하다고 생각된다.

사실 철학을 그냥 사상이나,철학가 서술방식의 철학 책은 철학을 이해하고,응용하는게 아니라

그냥 철학의 사상을 소개하는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철학사상을 단지 나열하는 방식이 나니라 이책처럼 철학을  일상생활에 적용해서 철학적사유와

철학적 생활로 철학을 즐기는 방법이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는 생각이 들게 했다.

이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세라드,케빈,로타비트,시로스,해리등이 일상생활에서

철학에 관해 이야기 하다가 숲이나 강가에서 옛 찰학자를 만나서 그들의 사상을 이야기하며

사상을 자세히 토론하며,생각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지,흠이라면 이책의 제목은 이지 철학인데,다루는 내용은 너무 심오해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철학적 기초지식의 부족인지 이내용을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웠다.

어떤대화는 말장난을 하는지? 아니면,저자가 자신의 지식을 잘난척하려고 하는가?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어려워서 다시 대화내용을 읽게 만들었다.

전에 읽은 철학입문서는 철학사상과 그 사상가들의 일화를 통해서 사상을 이해하게 해서 

숴웠는데,이책은 그 사상의 언어적 느낌인지,말장난인지 모를 대화형식으로 사상을 적어 놓았다.

철학사상방식도 너무 심오한데다,등장인물들의 갑작스런 변화로 무슨 내용인지 당황하게 만들었다.

철학의 일상생활 발견이라는 접근방식은 좋았지만,저자의 철학사상을 전개하는 방식(등장인물들의 갑

작스런 관계변화,배경의 변화,사상의 어려운 용어등)이 너무 어렵고,빠르게 전개되어

오히려 철학을 이해하는게 어려웠다.

다 읽고 나서 무슨사상을 말했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체계가 안잡혔다.

하지만,일상생활에서 철학적 사고를 하는 방식이나 ,생활속에서 철학을 발견하는 방식은

우리가 철학을 대하는 태도에서 배워야 할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