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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1>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집. 실제 강의 내용을 채록한 것으로, 서술이 쉽고, 흐름이 있으며, 강약이 살아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약간은 수다스러운데, 너무 흥이 나서 그런 것이니 흉댈 게 아니다.

책을 보면, 도판 정리부터 설명, 이해에 필요한 도움 도판까지 모든 게 완벽하다. 그동안은 해설을 읽으면서 앞장에 수록된 도판을 보려, 책장을 쥐고 왔다 갔다 해야 했지만 이 책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저자가 설명하는 부분을 도판에서 떼어내어, 설명이 진행되는 페이지에 딱 붙여놓았기 때문이다.

오주석은 옛 사람의 눈으로 보고, 옛 사람의 마음으로 그림보는 법을 차근차근 가르친다. 먼저 서양 그림과 다른 우리 그림 보는 기본기부터 알려준다.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쓰다듬듯이 내려오면서 보는 방법이다. 일명 세로읽기 방법인데, 옛 선조들은 글도 그렇게 쓰고, 그림도 그렇게 그렸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옛 사람의 마음으로 보는 법이다. <주상관매도>, <마상청앵도> 등을 직접 감상하면서 음양오행 체계와 여백의 미를 가르친다. 설명이나 묘사보다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그림이 더 격이 높은 이유를 설명하고 구성의 맛을 일러준다. 여러말 필요없이, 일단 읽고봐야 할 책이다. - 최성혜(2003-01-24)   - 펌

    
사진으로 내가 읽은 책에 대한 기록을 남겨보세요~
아름다운 한국의 미 (추천:2)
백년고독 2007-03-19 15:14


우리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뒷표지. 즐거운 듯 춤사위를 선보이는 그림
<무동>의 무동 세부
마치 강좌를 직접 듣고 있는 듯한 기분,.

옛 사람의 눈으로 보고, 옛 사람의 마음으로 느낀다....
 
경복궁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일화문, 월화문 편액.
우리말로 풀자면 일화문은 '햇빛문'이요 월화문은 '달빛문'이다.
참 아름다운 이름.
김홍도의 <군선도>중 일부.
 
백자병.
저자는 호암미술관에서 <조선백자전>을 할때 우연히 보았던 한 관람객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한다.
좋은 작품 앞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진다,.
 
김홍도의 <씨름>의 놀란 구경꾼 세부.
저자는 작품의 큰 틀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각각의
세세한 작품속의 이야기까지 들려주고 있다.
 
뜻을 이해하지 않고 그림을 이야기할 수는 없는 일.
<묘작도> 는 말 그대로 고양이 그림이다.
고양이는 70노인을 뜻하기도 한다. 고양이가 보고 있는 참새는 벼슬을 하는 선비 정도. 이그림은 생신을 맞은 두 노인과 아들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화롭고 편안한 느낌의 생일선물이라고 한다.

*위 글과 사진들은 백년고독님의 포토리뷰에서 담아온 글입니다.*

 

위 사진속 그림들을 보니 더욱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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