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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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34th#광고 #직관과객관 #키코야네라스 #오픈도어북스

서평 제의로 오픈도어북스 출판사로부터 @opendoorbooks7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소중한 도서제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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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세계를 수치로 해석하고,
모든 복잡한 현상을 간결한 구조로 정리한다
…. 복잡한 머릿속이 실시간 정리되는 느낌이 아주, 썩 좋다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

하나의 정보, 수천 개의 해석, 당신은 무엇을 읽고 어떻게 판별할 것인가
-뒷표지


나름의 편견을 갖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인간은 대개 숫자를 싫어하고 확률을 무서워하며 그냥 단순한 설명에 혹하고 거짓 인과관계를 쉽게 믿는다. 이에 저자는 인간과 세상을 더 넓고 깊이 생각하는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조재근(경성대 빅데이터응용통계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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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을 말한다
1.세상의 복잡성을 인정하라
2.수치로 사고하라
3.표본의편향을막아라
4.인과관계의어려움을 수용하라
5.우연의 힘을 무시하지 말라
6.불확실성을 예측하라
7.딜레마에도 균형을 유지하라
8.직관을 맹신하지 말라

세상은 너무나 복잡하다
하지만 막연한 확신으로 직관적으로 세상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 책은 갖가지 오류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알기 쉬운 오류의 설명으로 단순해지기 쉬운 글을 과장없이 설명을 해준다

우리의 경험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란 위험하다
의심과 촉으로 판단하기도 위험하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철저히 데이터 분석과 다양한 오류를 피해서 8가지 규칙을 통해 정보의 옥석을 가린다

너무 확신하지 말고 정보를 맹신하지도 말고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겸손한 태도, 정보가 잘못 수집되어 편향이 섞인 결론을 짓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
쉽지 않겠지만 이 책을 통해 객관적, 비판적 사고로 뛰어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된다


💬경험과 과신은 때때로 우리 눈을 멀게 한다.

💬따라서 의심을 피하려면 데이터 검색과 가설검증이라는 작업을 분리해야한다


🍀인상적인 구절
𝕀𝕞𝕡𝕣𝕖𝕤𝕤𝕚𝕧𝕖 𝕡𝕒𝕣𝕒𝕘𝕣𝕒𝕡𝕙𝕤
💬첫째는 우리를 둘러싼 복잡성이고, 둘째는 직관의 한계이다. 우리의 두뇌가 완벽하거나 세상이 단순했다면, 명확한 사고한 쉬운 일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이 책도 필요 없을테지만, 현실은 그렇지않다.
나는 단순하지만, 너무 단순하지는 않은 책을 쓰고 싶었다.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다루고자 하는 아이디어의 범위를 과장하려는 유혹을 피하려고 노력했다. 이들 책에서는 자신의 논거를 다소지 나치게 화장하고 있지는 않은가? 개인적으로 단 하나의 아이디어만 선택해야 한다면 다음을 꼽을 것이다.

💬세상의 복잡성에 관하여 할 말은 많지만, 우선 그것이 비선형적이라고 선언하는 것부터 시작하도록 하겠다.

💬단 하나의 요인만으로 개인차를 온전히 설명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비현실적이다. 복잡성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단순히 많은 원인해에서 나아가 모든 원인이 영향을 서로 주고받는 상호 작용에서 시작된 결과도 있기 때문이다.

💬창발적 현상은 존재한다.
다시 말하면 단순한 요소들의 상호 작용으로 복잡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예측에 확률을 활용하자.
미래를 논의하는 최고의 연어가 바로 확률이기 때문이다.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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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둘, 개 하나면 충분합니다 - 이불 밖 북유럽 감성 여행
강지명(멍작가)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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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33rd #서평단 #여자둘개하나면충분합니다 #강지명 #명작가

🎀282번째서평단

서평단 이벤트로 다산책방 출판사로부터 @dasanbooks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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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 북유럽 감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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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사랑스러운 책 감사합니다❣️

🍀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내가 입양당했으면 싶을 정도로 강아지가 부럽다
이색적인 배경에 대한 매력인
늘 설레는 여행지 북유럽 글자만 봐도 좋다

짐싸는 것부터 ‘what’s in my bag’보듯 꼼꼼히 본다
나의 로망 북유럽 마치 사전 답사하듯 그림하나 안 놓치고 봤다
보고 있는데 저절로 사랑스럽고 힐링이 된다
물론 여행의 과정은 너무 힘들고 지치고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도 하고 그런 순간들보다
그냥 경계가 흐려지면서 좋은 추억으로 과하게 포장되는 법
심지어 책으로 대리만족하고 있으니 심하게 질투가 난다

멀리 있는 남의 것에 대한 질투는 차치하고 힐링이 더 크다
자랑이라 생각하지 말고 더 자세히 말해주길
독일 사는 모습도 궁금하고
유럽살이도 궁금하고
계속 그림그리고 책 내주세요


💬조금씩 작게 시작하면 된다. 그러다 하나씩 고치고 바꾸면서.
너무 거창하고 완벽한 준비 과정은 오히려 사람을 주눅들게 한다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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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는 단어 - 늘 따라오는 것, 쫓아오는 것, 나를 숨게 하지 않는 것, 무자비한 것, 그러나 모두에게 공평한 것
김화진 외 지음 / 휴머니스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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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32nd #서평단 #나만아는단어 #휴머니스트

🎀281번째서평단

서평단 이벤트로 휴머니스트 출판사로부터 @boooook.h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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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화진. 황유원. 정용준. 임선우. 권누리. 김선형. 김복희. 유선혜. 정수운. 김서해

🎀 흄세 국내첫에세이

10명의 소설가, 시인, 번역기의
내밀한 단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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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다섯 개의 단어로 글을 쓴 엔솔로지 소설집
단어들 사이에 주제는 없다
글을 방식은 작가님들이 달랐지만
자기를 소개하는 글같았다
작가님들의 생각을 읽으며 그려지는 모습들이 있었다
글이란 생각을 담게 되니까 아무래도 그렇겠지만

각자의 글이 잘게 짧게 쓰여있지만
다들 글을 너무 잘 쓰다보니
순식간에 몰입할 수 있는 에세이다

하나의 단어가 나에게로 와서 나만 아는 단어로 정의되고
거기에서 비롯된 생각 가지들이 뻗어나가며
의미가 된다
그 과정이 글이 되어 다양한 글을 보는 신선했다
외국어의 분석과 국어 문법, 일상, 우주, 과학 등
다양한 것으로부터 사유로 신기하다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 시선에 따라
참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소재로 이루어졌다고 다채롭게도 볼 수 있다


💬 미래의 반려견에게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하지' 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낮과 밤이 공존하는 것이 삶이라면 최대한 밝게 살아가기를

💬 나 역시 음식에서 위안을 받으며 한 시기를 건너온 기억이 있다.

💬하루 중 반짝거리는 기쁨의 한 조각을 얻었기에 그 밖의 긴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



🍀인상적인 구절
𝕀𝕞𝕡𝕣𝕖𝕤𝕤𝕚𝕧𝕖 𝕡𝕒𝕣𝕒𝕘𝕣𝕒𝕡𝕙𝕤
💬 단어와 의미는 단단히 고정된 듯 보이지만, 그 위에 한 사람의 생애가 덧대지는 순간 의미는 비로소 흐르기 시작한다.

💬 나는 싫다는 말을 하는 데에도 용기를 그러모아야 하는 편이구나.

💬 LED 조명은 뭐랄까, 형편없이 쓰인 지루한 리얼리즘 소설같아서 때로 정신 건강을 심히 위협하는 것이다.

💬 그리움의 얼굴을 하고 즐거운 리듬에 맞춰 진동도 없이 춤추는 유령들아. 그 무구한 모습에 웃다가 어느새 우는 내가 있단다. 슬픔과 기쁨 사이를 오고가는 날카로운 바늘같은 기억. 왜 생각은 그만둘 수 없나.
기억은 왜 소멸되지 않나. 존재한다면 부술 텐데. 버릴 텐데. 태워버릴 텐데. 내 안에 사람이 살고 있다. 내 안에 끝나버린 이야기가 상영되고 있다. 사물에 스며 있고 피부에 묻어 있는 지나간 것들. 사라졌다고 믿고 싶은 것들. 스위치를 누르면 밝아지는 등처럼 느닷없이 켜져 별 수 없이 목격하게 되는 것들. 접혀 있다가 펴지는 종이 인형처럼.
투명한데 껴안고 싶은 허깨비처럼. 그것이 존재 하지않는 거라고 믿으려면 온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그 아무 일 없음' 속에서 세상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그에게는 위로처럼 느껴진다.

💬산책하는 자는 포기하지 않는다

💬 정작 내 무용함이 한계치에 이르자, 전혀 그런 농담이 나오지 않았다!

💬 내가 삶에서 겪은 시련들은 아무래도 겪지 않았다면 더욱 좋았을 것들이었다.
그것들을 수습하거나 회복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성장이라고 부를 만한 무언가가 이루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돌이켜 생각해보아도 그 일들은 일어나지 않는 편이 더 나았다. 내가 좋아하는 《달과 6펜스》의 문장 또한 다음과 같다. "고통을 겪으면 인품이 고결해진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행복이 때로 사람을 고결하게 만드는 수는 있으나 고통은 대체로 사람을 좀스럽게 만들고 앙심을 품게 만들 뿐이다.

💬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에 자발적으로 갇혀 홀과 복도를 배회하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을 좋아하는 시인. 이를 '실내산책'이라 불러본다

💬 시간이 흐르는 동안 여러 정체성을 깨닫고 가늠하며 내가 가진 '정상성'을 셈하는 과정에서 나는 점점 자주, 쉽게 미끄러졌다. 아니다. 흘러내리는 것에 더 가까웠을 수도 있다. 매달려 있던 데서 떨어지는 기분, 혹은 물크러지며 흩어져서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황을 겪었던 것일지도····소속감을 느끼기 위해 이곳저곳을 들쑤셨고, 수용받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장난과 농담, 우스워지기'를 사용했다.
다행히, 운좋게도 성장 과정에서 나를 힐난하는 사람보다는 환대하는 친구와 어른을 더 많이 만났다

💬 어쨌든 나는 적당히 살아남았다. 미끄러지고 비껴가고 흩어지고 떨어지고 구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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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은 모두 토요일에 죽는다
정지윤 지음 / 고블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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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6th #서평단 #악당은모두토요일에죽는다 #정지윤 #고블출판사

279번째서평단

서평단 이벤트로 고블 출판사로부터 @dulnyouk_pub @gobl_iiin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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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괴상한 SF로 당신을 초청한다
-<오렌지와 빵칼> 청예 작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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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책 감사합니다❣️

🍀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교수 사정이야 어쨌든, 대학원생 나부랭이인 K와 나는 한국에서 연구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범인도. 장소도. 인물도 다채로운 각도에서 연작단편으로 이어진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구성이다

단순한 사건으로 보였는데 각자의 시선으로 볼수록 깊숙이 뒤틀린 사건과 인간이 얽혀있다

💬 <라쇼몽>에서는 한 사건을 둘러싸고 목격자와 당사자들의 증언이 모두 비슷하면서도 각자 엇갈립니다. 처음엔 단순한 사건 같았지만 증언을 들을수록 진상이 멀어 지는 듯합니다. 그러한 상황에 누군가 탄식합니다. 두렵구나! 이제 사람을 어떻게 믿는단 말이냐!"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은 "자신을 실제보다 더 낫게 꾸미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것이 인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기주의가 인간 본성 깊숙이 뿌리박고 있다는 것입니다.


💬 마약과 방화, 폭발과 협잡으로 점철된 S대의 토요일
정지윤의. 피도 눈물도 없는 캠퍼스 스릴러
대학원 미스터리 연작소설집
-뒷표지

캠퍼스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내용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챕터별로 문제가 되는 소재들은 익숙하나
이렇게 이야기가 펼쳐질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짐작조차할 수도 없다

💬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는 [평온을 비는 기도 Serenity Prayer」에서 바꿀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는 평온함, 바꿔야 할 일을 바꾸는 용기, 이 두 가지를 분별하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 사람이란 으레 그런 법이다. 겉으로는 다들 팔다리, 눈코입 제자리에 잘 있는 듯해도 속으로는 뒤죽박죽, 산산조각 나 있는 거니까.

💬 어떤 학문엔 맞는 사람이 따로 있는 법입니다. 아니면 맞는 Al라든가요.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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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가트너 (애나 일러스트 리커버)
폴 오스터 지음, 정영목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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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5th #서평단 #바움가트너 #폴오스터 #열린책들

278번째서평단

서평단 이벤트로 열린책들 출판사로부터 @openbooks21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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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의 생애 마지막 작품

소설가 김연수의 헌정 에세이

「굿바이, 폴」 수록 특별판

📝 수고할 가치가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 사람이 누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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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아내 애나 없이 힘껏 밀고 나아갈 방법을 찾아나가는 바움가트너
추억인지 꿈인지 현실인지 수없이 오가는 생각이 자꾸 샌다
마지막을 정점을 지난 현실을, 그 사랑과 가족과 그 모든 것이 담긴 인생을 허세없이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웃음이 나는 구간도 어쩌면 씁쓸한 구간이다

📝 지퍼는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채워져 있는 게 아니라 열려, 활짝 열려 있다. 바움가트너는 경악한다. 또! 그는 자신에게 소리친다. 그래, 계속 이래라, 이 멍청아, 머지않아 네 이름도 잊어버리겠다.

📝 그러다가 슬프기만 하고 재미는 없어졌다. 그때쯤에는 볼 만큼 봐서 열린 바지 앞자락이 종말의 시작임을, 세상의 바닥으로 내려가는 긴 비탈로 가는 첫걸음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 일이 자신에게도 벌어지기 시작하자고

마지막.. 정말 그냥 미래에 맡기고 싶다
멸종하더라도 오늘치의 최선은 다하고자하는 그의 모습이 안쓰럽고 유쾌하고 찌질하지만 솔직하고 충분히 진심이었다. 그 모든 일에.

📝 종말이 왔을 때, 적어도 자기 글에 쓸 문장을 마지막으로 애써 끄집어내다 심장이 멎는 위엄을 부여받기를. 세상을 지배하는 권 력에 굶주린 광인들에게 마지막으로 큰 소리로 좆까라고 떠들다 멋으면 더 좋고


🍀인상적인 구절
𝕀𝕞𝕡𝕣𝕖𝕤𝕤𝕚𝕧𝕖 𝕡𝕒𝕣𝕒𝕘𝕣𝕒𝕡𝕙𝕤
📝 불행의 원인은 각자 자기 자신이고, 한 사람의 불행이 다른 사람의 불행보다 훨씬 크다 해도 그래도, 각각의 경우-

📝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죠. 선생님도 그걸 알고, 나도 그걸 알고, 모두가 그걸 알아요- 모른다면, 뭐, 주의 를 기울이지 않은 것이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완전히 살아 있는 게 아니죠

📝 바움가트너가 나중에 사라짐 또는 애도하다 미쳐 버린 남자라고 언급하게 되는 시간의 틈. 반년 동안은 그 자신도 대체로 그를 알아볼 수 없었다.

📝 의심, 물론 있었다, 절망하는 순간, 물론 있었다. 하지만 어떤 작가나 예술가가 자신감과 자기 경멸 사이의 그 흔들리는 땅에 살지 않겠는가?

📝 속도가 과거보다 느려진 게 무슨 상관이라. 이따금 소나기의 공격을 받고 동쪽에서 불어오는 거칠고 들쑥날쑥한 바람에 두들겨 맞는 게 무슨 상관이랴. 몸을 곧게 세우고 걸을 수 있는데. 이제 심장, 허파, 다리의 박자가 동조하여 오랜 시간 멀리까지 몸을 이동시켜 주게 되자 바움가트너는 정신도 새로 맑아졌고, 미래를 대하는 태도도 대담해 졌다. 즉시 미래를 향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이제 알고 있다 그러지 않으면. 어차피 그는 일흔 살이고, 머뭇거릴 여유는 없다.

📝 서로에게 푹 빠진 두 외톨이.

📝 이게 지상에서 내 마지막 순간들이라면, 나는 속으 로 생각했다,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 보는 게 낫 다

📝 강한 충격이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들이 함께 직면해야 했던 가장 강렬한 충격이었다. 그러나 적어도 그들은 실망감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 결론을 내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결론이 났고, 당장은 지금 까지 해온 것처럼 계속하고 나머지는 미래가 결정하게 놓아두고 싶다고 결론이 났어요.

📝 그는 이제 일흔하나이고 바로 여섯 주 뒤에 또 한 번의 생일이 도사리고 있으며, 일단 그 수확 체감의 영역에 들어선 이상 모든 내기는 무효다.

📝 현실의 삶이라는 도랑에 빠지는 바람에 구름 위로 머리를 내밀고 으쓱거리면서 빌어먹을 지식인입네 젠체해 보지 못했 다.

📝 자기 검열의 모진 몇 달이 끝날 때쯤이었다.

📝 바움가트너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또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자신은 누구인지를 두고 지속적인 불확실성 상태에 갇힌 채 소년 시절을 보냈다. 그는 그 아버지를 두려워 하고 숭배했으며, 가끔 거의 사랑하기도 했지만, 아버지의 어떤 것도 이해가 된 적은 없었다.

📝 아주 작은 자극만 있어도 입에 거품을 무는 사람,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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