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움가트너 (애나 일러스트 리커버)
폴 오스터 지음, 정영목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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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5th #서평단 #바움가트너 #폴오스터 #열린책들

278번째서평단

서평단 이벤트로 열린책들 출판사로부터 @openbooks21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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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의 생애 마지막 작품

소설가 김연수의 헌정 에세이

「굿바이, 폴」 수록 특별판

📝 수고할 가치가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 사람이 누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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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아내 애나 없이 힘껏 밀고 나아갈 방법을 찾아나가는 바움가트너
추억인지 꿈인지 현실인지 수없이 오가는 생각이 자꾸 샌다
마지막을 정점을 지난 현실을, 그 사랑과 가족과 그 모든 것이 담긴 인생을 허세없이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웃음이 나는 구간도 어쩌면 씁쓸한 구간이다

📝 지퍼는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채워져 있는 게 아니라 열려, 활짝 열려 있다. 바움가트너는 경악한다. 또! 그는 자신에게 소리친다. 그래, 계속 이래라, 이 멍청아, 머지않아 네 이름도 잊어버리겠다.

📝 그러다가 슬프기만 하고 재미는 없어졌다. 그때쯤에는 볼 만큼 봐서 열린 바지 앞자락이 종말의 시작임을, 세상의 바닥으로 내려가는 긴 비탈로 가는 첫걸음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 일이 자신에게도 벌어지기 시작하자고

마지막.. 정말 그냥 미래에 맡기고 싶다
멸종하더라도 오늘치의 최선은 다하고자하는 그의 모습이 안쓰럽고 유쾌하고 찌질하지만 솔직하고 충분히 진심이었다. 그 모든 일에.

📝 종말이 왔을 때, 적어도 자기 글에 쓸 문장을 마지막으로 애써 끄집어내다 심장이 멎는 위엄을 부여받기를. 세상을 지배하는 권 력에 굶주린 광인들에게 마지막으로 큰 소리로 좆까라고 떠들다 멋으면 더 좋고


🍀인상적인 구절
𝕀𝕞𝕡𝕣𝕖𝕤𝕤𝕚𝕧𝕖 𝕡𝕒𝕣𝕒𝕘𝕣𝕒𝕡𝕙𝕤
📝 불행의 원인은 각자 자기 자신이고, 한 사람의 불행이 다른 사람의 불행보다 훨씬 크다 해도 그래도, 각각의 경우-

📝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죠. 선생님도 그걸 알고, 나도 그걸 알고, 모두가 그걸 알아요- 모른다면, 뭐, 주의 를 기울이지 않은 것이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완전히 살아 있는 게 아니죠

📝 바움가트너가 나중에 사라짐 또는 애도하다 미쳐 버린 남자라고 언급하게 되는 시간의 틈. 반년 동안은 그 자신도 대체로 그를 알아볼 수 없었다.

📝 의심, 물론 있었다, 절망하는 순간, 물론 있었다. 하지만 어떤 작가나 예술가가 자신감과 자기 경멸 사이의 그 흔들리는 땅에 살지 않겠는가?

📝 속도가 과거보다 느려진 게 무슨 상관이라. 이따금 소나기의 공격을 받고 동쪽에서 불어오는 거칠고 들쑥날쑥한 바람에 두들겨 맞는 게 무슨 상관이랴. 몸을 곧게 세우고 걸을 수 있는데. 이제 심장, 허파, 다리의 박자가 동조하여 오랜 시간 멀리까지 몸을 이동시켜 주게 되자 바움가트너는 정신도 새로 맑아졌고, 미래를 대하는 태도도 대담해 졌다. 즉시 미래를 향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이제 알고 있다 그러지 않으면. 어차피 그는 일흔 살이고, 머뭇거릴 여유는 없다.

📝 서로에게 푹 빠진 두 외톨이.

📝 이게 지상에서 내 마지막 순간들이라면, 나는 속으 로 생각했다,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 보는 게 낫 다

📝 강한 충격이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들이 함께 직면해야 했던 가장 강렬한 충격이었다. 그러나 적어도 그들은 실망감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 결론을 내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결론이 났고, 당장은 지금 까지 해온 것처럼 계속하고 나머지는 미래가 결정하게 놓아두고 싶다고 결론이 났어요.

📝 그는 이제 일흔하나이고 바로 여섯 주 뒤에 또 한 번의 생일이 도사리고 있으며, 일단 그 수확 체감의 영역에 들어선 이상 모든 내기는 무효다.

📝 현실의 삶이라는 도랑에 빠지는 바람에 구름 위로 머리를 내밀고 으쓱거리면서 빌어먹을 지식인입네 젠체해 보지 못했 다.

📝 자기 검열의 모진 몇 달이 끝날 때쯤이었다.

📝 바움가트너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또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자신은 누구인지를 두고 지속적인 불확실성 상태에 갇힌 채 소년 시절을 보냈다. 그는 그 아버지를 두려워 하고 숭배했으며, 가끔 거의 사랑하기도 했지만, 아버지의 어떤 것도 이해가 된 적은 없었다.

📝 아주 작은 자극만 있어도 입에 거품을 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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