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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자주 반하는 마음
이에니 지음 / 달 / 2026년 3월
평점 :
2026-100th #서평단 #쉽게자주반하는마음 #이에니 #달출판사
🎀 324번째 도서제공
서평단 모집으로 달 출판사에게 @dalpublishers 도서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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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가진 것보다 부족한 것만 도드라져 보일 때가 있다. 자신의 바닥이 드러날까 두려워 한 발짝도 떼지 못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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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작가님은 내가 부러운 게 많다
첫째, 외국에 사는 것 그리고 여행 다니는 것
나는 영어와 컴퓨터를 전공하면서도 외국에 연수를 못간 미련이 계속
소소한 여행으로 나를 이제야 달랜다
그 갈증은 평생 마음은 여기에 있으면서 힘들 때마다 떠나고 싶게 만들었다
(결혼 전으로. 그때는 가진것도 없어서 더 쉽게 떠나기 쉬웠다.)
둘째, 자매가 있는 것
그것도 쌍둥이의 최적의 궁합을 보여준다
하지만 나는 나랑 스물두살 차이나는 언니(사실, 엄마)가 있다
엄마는 싸가지 없다고 하겠지
셋째, 건강하게 사는 것
사실 나는 일 끝나면 식욕만 있고 요리는 하기 싫어서
이렇게 책에서처럼 건강하고 이쁘게 못해먹고 산다
부럽다
언젠가 부러우면 하게되는 거 같더라
염원하던 거 결국은 안하면 병 나니깐 ㅎ
상처받기를 택하기보다는
이 세상을 사랑하기로, 자주 반하기로 마음 먹게 해주는 이쁜 에세이
💬 처음 만났을 때와 달리 무던하고 미지근한 상태. 힘들이지 않아도 되는 본래의 자기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어쩌면 그제야 '찐'으로 편안한 시간이 시작된 상태이기도 하고.
💬 흐린 눈으로 서로의 결점을 바라볼 때, 비 오는 날 가로등처럼 몽글몽글 번져나가는 빛다발을 본다.
결혼전 설렘 대신에 차지한 편안한 동지애
밥먹으면서 하루 일 브리핑하고(주로 나 혼자)
각자의 여가(난 책, 남편은 게임) 생활을 할 때가 제일 행복
가끔은 흐릿한 눈 필수 장착이 필요하지만
같은 운명에 올라탄 동지가 생기니 어쩔 수 없음 각오
💬 서로에 대한 배려를 켜켜이 포개었던 날들이, 속마음을 하나 하나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았던 그 사람들이.
가끔 예전에 시절연인까지 뒤집어서 그리울 때가 있다
결혼 후 삶이 도저히 적응이 안 되고
익숙했던 그 공기
서로를 어여삐 봐주던 이쁜 줄 몰랐던 그 때가 그리울 때가 있었다
💬 걸음을 옮길 때마다 하나의 다짐과 하나의 결심이 몸 안에 쌓여간다. 숲이라는 거대한 세계를 걷다보면 하찮고 작은 존재로서의 불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있어야 할 제자리를 찾은 것 같은 기분 속에 잠시 몸을 맡기게 된다.
걷는 걸 좋아한다
저는 참 좋아했는데 이젠 숨이 차오르고
예전같지 않음을 느낀다
그래도 늦지 않았음을 더 건강을 생각하게 되는 요즘
💬“이걸 왜 다 버리고 가는 거야? 오래 붙들고 그린 것들이 잖아. 네가 안 가져가면 내가 가지고 있으려고•••••. 나는, 네 가 좋아하는 걸 계속했으면 좋겠어.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그 림은 계속 그렸으면 좋겠다. 이건 네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 잖아......"
아버지의 사랑
이 구간에서 왜 남의 딸도 눈물이 채워지는 건지…
🍀인상적인 구절
𝕀𝕞𝕡𝕣𝕖𝕤𝕤𝕚𝕧𝕖 𝕡𝕒𝕣𝕒𝕘𝕣𝕒𝕡𝕙𝕤
💬 계절은 언제나 이렇게, 좋아 하는 것들을 조금씩 데리고 떠난다.
💬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면 할수록 점점 더 가난해진다
💬 좋아하는 이미지를 구멍난 티셔츠에 덧씌운 건 나였으면 서 왠지 속은 기분이 들었다. 누군가를 해석할 때 얼마나 많은 환상과 착각이 끼어드는지
💬 한집안에 작가가 태어나면 그 집안은 박살이 난다.
💬 우리 모두는 각자의 그림자 하나씩을 두르고 산다
💬 페소아라면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꼭 무엇이 될 필요는 없다.
흔들리며 여러 모습으로 춤추듯 살아라." 그리고 또 한마디.
"삶은 좋지만, 춤은 더 좋다"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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