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 씽씽 어린이 1
강정연 지음, 차야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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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
강정연 글, 차야다 그림
다산어린이출판사




☆ 힘껏 스스로 해내는 '씽씽 어린이'시리즈!



- 아이는《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책 제목과 표지 그림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하네요. 대신에 밥 먹기 전에는 읽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말도 덧붙이네요. ^^
과연 어떤 재미난 이야기일지 아이는 눈을 반짝이며 책장을 넘겼어요.

📖
- 주인공 초록이와 연두는 쌍둥이 남매예요. 이 책에는 초록이와 연두의 이야기가 하나씩 담겨있지요.
첫 번째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는 학교에서 절대 똥을 누지 않는 초록이의 이야기예요. 아침마다 집에서 꼭 똥을 누는 초록이는 오늘따라 똥이 안 나와 처음으로 똥을 못 누고 학교에 가지요. 초록이는 참다참다 결국 학교에서 볼일을 봐요. 으앗! 맙소사! 항상 집에서 똥을 눈 뒤에는 바지를 벗고 물로 닦았던 초록이었어요. 하지만 여긴 학교잖아요.
과연 초록이는 무사히 화장실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두 번째 '이 빼는 법'은 앞니가 흔들리는 연두의 이야기예요. 학교에서 금방이라도 빠질 것 같은 이가 신경이 쓰인 연두는 치과에 가지 않고 직접 이를 빼기로 결심하지요. 연두는 친구들이 어떤 방법으로 이를 뺐는지 경험담을 들어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어떻게 이를 뺄지 연두의 고민이 깊어졌어요.
그러던 중, 뜻밖의 순간 연두의 이가 빠지게 되는데......
과연 연두는 왜 치과에 가지 않으려는 건지, 그리고 어떻게 아프지 않게 이를 뺄 수 있었을까요?


- 재미있는 이야기와 귀여운 그림,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던 순간과 마음을 떠올리며, 공감하고 깔깔깔 소리내서 웃다보니 어느새 이야기가 끝났네요. 아이가 다음 이야기는 없냐고 물어보네요.


- 누구나 처음 겪는 일에 당황하고 걱정하지요. 책을 읽는 아이들은 초록이와 연두를 보며 어려운 순간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주인공들처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것 같아요.
이야기에 스며들어 몰입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감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게 되지요.
아이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해결하다보면 어느새 한 뼘 더 성장해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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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 팥팥 밤게밤게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야기 속담 그림책 21
염연화 지음, 젤리이모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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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 팥팥 밤게밤게》
염연화 지음, 젤리이모 그림
키큰도토리출판사



☆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속담을 배울 수 있는 속담 그림책!



- 표지에 있는 속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를 가리고 아이에게《콩콩 팥팥 밤게밤게》표지 그림을 보여주었어요. 아이는 제목이 특이하다고 말하며 집게를 가진 게의 이야기냐고 물어보네요.
키큰도토리 출판사의 이야기 속담 그림책 신간이라 설렘과 기대감을 안고 읽어줬어요.



📖
- 파도가 무섭게 치는 어느 밤, 엄마 아빠 밤게와 함께 있던 아기 밤게는 그만 파도에 휩쓸리고 말아요. 짱뚱어 부부는 파도에 휩쓸려 갯벌로 떠밀려온 아기 밤게를 발견하지요. 장뚱어 부부는 정신을 잃은 아기 밤게를 집으로 데려와 밤새 돌보았어요. 그 덕분에 아기 밤게는 정신을 차리지요.
그런데 아기 밤게는 다른 게들과는 달리 앞으로 걸었어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짱뚱어 부부는 아기 밤게가 다른 게들로부터 놀림을 받을까봐 옆으로 걷는 방법을 가르치지요. 하지만 아기 밤게는 기우뚱 넘어지기만 해요.
그때 도요새가 나타나자 모두들 급히 몸을 감추는데.....
아기 밤게는 느릿느릿 앞으로 걷다가 도요새에게 잡아먹혔을까요? 과연 아기 밤게는 부모를 만날 수 있을까요?



- 속담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쉽고 짧으면서도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교훈을 담고 있지요.
속담을 사용하면 길게 설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백 마디의 말보다 비유를 사용하면서 표현을 충분하게 해주고 상상력도 키워주지요.
이 그림책은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속담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책을 다 읽고나서 어떤 속담이 떠오르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콩콩 팥팥 밤게밤게》에서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라는 속담을 찾을 수 있었어요. 모든 일은 자기가 한 행동에 따라 그에 걸맞는 결과가 나온다는 의미이지요. 아기 밤게가 부모 밤게의 생김새와 특징을 닮기도 해서 이 속담이 쓰이기도 했어요. 또한 밤게 부모가 아기 밤게를 포기하지 않고 밤낮으로 찾아 헤매지 않았다면 아기 밤게를 찾지 못했을 거예요. 짱뚱어 부부가 아기 밤게의 부모를 찾기 위해 아기 밤게를 데리고 갯벌을 계속 걷지 않았다면 엄마 아빠 밤게를 만나지 못했을 거예요. 이와 같이 자신이 한 행동에 따라 그에 맞는 결과가 나오지요.


- 책을 다 읽고나서 아이가 "진짜로 밤게는 앞으로 걸어요? 짱뚱어는 어떻게 생겼어요?" 라고 물었어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밤게가 앞으로 걷는 영상을 찾아보았어요. 아이는 앞으로 걷는 밤게를 보고 '우와~진짜네'라며 감탄사를 뱉었고 짱뚱어 사진을 보고는 생김새가 조금 웃긴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어요.
속담도 배우고 앞으로 걷는 밤게의 존재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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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아콩이 고래뱃속 창작동화 (작은 고래의 바다) 18
윤성은 지음, 김주희 옮김 / 고래뱃속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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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아콩이》
윤성은 글, 김주희 그림
고래뱃속출판사



☆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존재들에게 전하는 삶과 희망 이야기!



- 책 표지 그림을 유심히 본 아이가 "스펀지 도장 같은 걸로 찍었나봐요."라고 말하네요.
"맞아. 판에 그림을 새겨서 색을 칠한 후에 찍어 만든 판화 그림 같구나."라고 대답했지요.
아이와 표지 그림을 보며 책 제목에 쓰인 '아콩이'가 누구일지 예상해봤어요. 딱따구리? 사슴? 도토리?? 곰? 새?
과연 아콩이는 누구일까요?




📖
- 커다란 굴참나무에는 도토리들이 매달려 있지요. 엄마 굴참나무 가지에 붙어있던 아기 도토리들은 누가 더 키가 큰지 아옹다옹하며 시끌벅적해요. 도토리 형제들이 키 재기를 하는 동안 제일 작은 막내 도토리는 부러운듯 그 모습을 쳐다보지요. 막내 도토리의 이름이 바로 아콩이에요. 아콩이는 엄마 굴참나무가 자신이 자라나는 모습을 언제까지나 지켜본다는 말에 든든함과 기대감을 느끼지요. 그리고 나중에 엄마처럼 커다란 굴참나무가 되는 꿈을 꾸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전쟁을 피해 굴참나무 아래로 사람들이 모여들어요. 그들은 서로 도우며 집을 짓지요. 그중에는 그루라는 꼬마와 갈색 점박이 개 행복이도 있었어요.
우연히 막내 도토리는 엄마 굴참나무로부터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도토리 형제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가을이 되자 도토리 형제들은 엄마 굴참나무의 품을 떠나 가지에서 떨어졌어요. 막내 도토리 아콩이는 꼬마 아이 그루가 키우는 개 행복이의 밥그릇에 떨어지지요. 아콩이를 발견한 그루는 어디든 아콩이를 데리고 다니며 전쟁 놀이를 하기도 하고 전쟁에 나간 아빠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그리워하기도 해요.
그러던 중 평화롭던 숲에 폭탄이 날아와 그루와 사람들이 머물던 집을 덮치는데.......
과연 아콩이와 사람들은 앞으로 다가올 끔찍한 전쟁을 무사히 견디고 함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현실 속에서도 자연과 상처 받은 사람들, 모든 생명들이 서로를 지키며 연대하는 모습 속에서 작지만 소중한 희망의 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전쟁과 같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자연은 늘 변함없이 존재하면서 그 안에서 삶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지요.
책을 읽는 내내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안도하며 평화가 찾아오길 간절히 바랬던 것 같아요. 이야기를 듣던 딸아이도 그루와 행복이, 아콩이가 무사한지 중간중간 확인했지요.

《봄날의 아콩이》는 봄날의 따스한 온기 같은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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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그림책 수업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샘터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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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그림책 수업》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샘터출판사
현직 초등 교사 선정 교과 연계 그림책 30, 개정 교육 과정 기반 단계별 독서 활동

+
《그래서 뭐?》
소니아 쿠데르 글, 그레구아르 마비레 그림, 이다랑 옮김
Jpic출판사



-《그래서 뭐?》그림책의 줄거리예요.
바질이라는 주인공은 상처되는 말을 하며 친구들을 괴롭혀요. 예를 들어 친구에게 입에서 똥 냄새가 난다, 안경이 이상하다, 체육복이 촌스럽다 등의 말을 하지요. 위축된 친구들은 바질을 폭군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들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을 지켜만 봐요.
그러던 어느 날, 폴린이라는 친구가 전학을 오지요. 역시나 바질은 폴린에게도 날카로운 말을 하지만, 폴린은 "그래서 뭐?" 라며 당당하게 말하고 가던 길을 가버려요. 그후로도 바질은 아이들을 괴롭히지만 아이들은 폴린의 모습을 보며 점점 용기를 내어 친구를 위해 함께 이 말을 외치지요. "그래서 뭐!" 라고.


책 표지 그림을 보더니 "아이들이 영어책이에요? 무지개 홀로그램이 있어요."라고 말하며 호기심 가득한 눈을 반짝였어요.
책 내용도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완전 집중해서 귀 쫑긋 세우고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이 그림책은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하지요. 그래서 뭐? 너의 그 말은 나에게 상처를 주지 못한다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피하지 않고 해결하면서 마음을 단단하게 성장시킬 수 있게 돕지요.


-《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그림책 수업》으로 《그래서 뭐?》챕터를 참고해서 그림책을 읽고 아이들과 다양한 활동했어요.
우선, 딸아이와는 《그래서 뭐?》그림책의 부록인 독후활동지를 했어요. 아이가 등장인물 스티커로 뒷면지에 사이좋게 공놀이하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으로 꾸며줬어요.
늘봄, 돌봄교실 친구들과는 비슷한 내 경험 나누기를 하고 감정 카드로 등장 인물들의 마음을 읽었어요. 끝으로 아이들과 역할극도 했지요. 역할극을 통해 괴롭힘으로부터 단.호.하.게 대처하며 내 마음을 보호하는 연습을 했어요.
괴롭힘을 당하는 역할을 맡은 친구들 중에 너무 극에 몰입해서 "그래서 뭐?"라며 소리 지르거나 상대방에 몸싸움을 할 것처럼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주의 사항을 이야기해줬어요.
(소리 지르지 않기, 욕하지 않기, 싸우기 않기, 어깨 펴고 단호하게 말하기)



참! 바질 옆에 함께 있던 여우를 처음부터 끝까지 유심히 살펴보고 변화된 여우의 태도에 대해서도 잠시 이야기를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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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갈까? 올리 그림책 49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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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갈까?》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올리출판사




☆ 때론 따로, 그리고 함께! 다르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 책 표지 그림을 보자마자 둘째 아이가 "강아지는 크레파스로, 고양이는 물감으로 색칠했네요." 라고 말했어요.
그러고는 "원래 고양이랑 강아지는 사이가 안 좋은데 얘네들은 함께 모험을 떠나서 친해진 것 같아요."라는 말을 덧붙이네요.
"과연 두 친구는 따로 또 같이 어디를 가는 걸까?"라는 질문에는 "음~~~ 숲이나 산? 집?" 이라고 대답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네요.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어요.


📖
- 고양이의 이름은 '벨', 강아지의 이름은 '본'이에요.
둘은 집으로 가는 중이에요.
둘은 많은 걸 보고 경험하며 앞으로 나아가지요
각자 다른 방식으로 샛길을 걷기도 하고 함께 냇물을 건너기도 해요. 따로 또 같이 가지요.
벨과 본은 각자의 눈으로 다르게 보고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으며 서로 다르게 생각하지요.
그들은 집으로 가는 여정 동안 자기의 방식과 생각이 맞다며 다투지 않아요.
서로를 존중하며 자기만의 방식을 즐기며 따로 그리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지요.
두 주인공을 보면서 우리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열린 마음으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서로에게 행복이 되는 가깝고도 먼 '따로 또 같이'의 관계 어떠세요?



- 다 읽고나자 아이가 "엄마, 고양이는 목에 종을 달고 있어서 벨이고요. 강아지는 뼈를 좋아해서 본이에요. 그리고 표지 그림하고 반대로 책 속에서는 벨이 색연필(크레파스), 본이 물감으로 색칠되어 있어요." 라고 말해주네요. 다시 그림을 살펴보며 아이의 관찰력에 내심 놀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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