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령인가? - Why Holy Spirit Why 시리즈 3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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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령인가? - 조정민 지음 -

 




우리는 종종 교회에서 듣는 말이

거듭남 그리고 성령 받아라성령님이 함께 해 주세요.

이런 말들을 종종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한다.

 

성령을 받고성령님께 함께 하는 삶이 무엇인지는

우리는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이 책은 우리의 그런 무지함을 깨닫게 해주고

삶을 통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다.

 

성령님이 오신 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예배를 드렸는지 관람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저 은혜 받은 것으로 족한 사람은나가다가 누군가와 어깨를 부딪치는 순간,

주차장에서 차가 긁힌 것을 보는 순간분개한다.

오래 참고 온유하며 절제하는 것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것이 관람하는 예배를 드린 사람이다.

하지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린 사람은그런 순간 내가 드러나지 않고

예수님이 드러난다자비와 양선으로 화평을 깨뜨리지 않는다.

 

얼마 전아주 사소한 일로 엄마에게 화를 냈다.

그 순간에 예수님이 아닌 내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화가 화를 불러일으키고 내 입에서는 엄마에게 상처 되는 말만 내 뱉게 됐다.

그 화는 다음날이 되어도 풀리지 않았다방에 들어가 도착한 책을 읽기 시작 했다. ‘왜 성령인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예배자리에 매일 나아가지만 신령과 진정이 아닌 예배는 관람 했구나 그저 은혜 받는 것으로만 족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난 이번 일로 하나님 안에서진리 안에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골방에 들어가 온전히 주님을 독대하며

나의 마음을 아뢰고 주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나에게 필요함을 느낀다.

 

참으로 어렵다나는 죽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내 안에 거하는 삶.

그 삶을 통해 열매를 맺고 예수님만이 드러나는 삶.

 

 

육의 사람입니까영의 사람입니까?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육신에 속한 사람은 종일 육신의 일을 생각한다.

육의 생각은 한마디로 나를 중심에 둔 생각이다.

자아중독 모든 관계 중심이 자기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늘 불만과 항상 갈등과 시비 가운데 있게 된다.

 

영의 사람은 먼저 평안하며 성령님이 내 안에 빛으로 계시기 때문에

어둠이 틈 탈 수 없다영의 사람이라고 해서 이 세상과 무관하게 살 수 없기 때문에 문제를 만나고 위기에 봉착하고 어려움을 겪는다그러나 영의 사람은 문제 뒤에 계신 주님의 섭리하심을 바라보며 근심 하지 않는다성령님의 생명력이 우리를 언제나 이해할 수 없는 평강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로마서 8:9)

 

우리의 생각의 그분께 맡겨드려야 한다.

더 이상 육신의 생각이 아닌 성령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

 

성령님의 사람이란

성령님이 내 생각의 회로를 만들고 가꾸는 사람입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내 생각의 회로를 바꾸십니다.

기존의 내 생각을 갈아엎으시는 것입니다.

 

내 안의 악한 영을 버리고 그리스도께서만 내 안에 계시도록 해야 한다.

성령님을 따르는 삶의 핵심바로 부활죽었다가 살아나는 것!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플러그인이 되어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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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로 숨 쉬고 싶은 그대에게 - 직장인의 어깨를 다독인 51편의 시 배달
김기택 지음 / 다산책방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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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로 숨쉬고 싶은 그대에게 

- 김기택 지음 - 





직장인들의 어깨를 다독인 51편의 시 배달.


시.. 

힘들때 큰 위로가 되어주는 간결한 글. 그것이 시 라고 생각한다.


김기택의 산문시로 우리의 마음을 쉬게 해줄 좋은 책이 나온 것 같다.


일상에서 느끼는 우리의 외로움, 고독... 마음한켠의 쓸쓸함을


위로해 주고 있다..


시로 숨쉰다는 것

잠시 여유를 갖는다는 것 아닐까?

시를 읽으면  향긋한 풀내음을 맡는 것 같고, 시원한 공기가 나를 감싸는 것 같고,

따스한 햇빛이 나에게 비춰지는 것 같다. 

그리고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 여유를 주는 것 같다.



나  - 김광규 - 


살펴보면 나는 

나의 아버지의 아들이고

나의 아들의 아버지이고

나의 형의 동생이고 

나의 동생의 형이고

나의 아내의 남편이고

나의 누의의 오빠고 

나의 아저씨의 조카고

나의 조카의 아저씨이고

나의 선생의 제자고

나의 제자의 선생이고

나의 나라의 납세자고

나의 마을의 예비군이고

나의 친구의 친구고 

나의 적의 적이고

나의 의사의 환자고

나의 단골술집의 손님이고

나의 개의 주인이고

나의 집의 가장이다.


그렇다면 나는

아들이고 

아버지이고

동생이고 

형이고

남편이고

오빠고

조카고

아저씨이고

제자고

선생이고

납세자이고

예비군이고

친구고

적이고

환자고

손님이고

주인이고 

가장이지..


이 시의 마지막 글은




나이가 든 얼굴에도 내가 있다. 시간이 무수히 나를 변형시켜 과거와 전혀 다른 얼굴이 되었어도 이 얼굴로 돌아다녔고 온갖 사람들을 만났을것이다.  

얼굴뿐만 아니라 내이름과 이름 뒤에 붙은 온갖 계급장도 내 삶을 대신 살아주는 것 같다.

밥벌이 문제,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를 해결하는 것만도 벅차서, 

나와 내 삶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것은 사치스러운 일일지 모른다.

그런건 먹고사는 일을 다 처리하고 나서 여유가 생기면 천천히 생각해도 되는 한가한 일일지 모른다

이 질문이 없는 동안 나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늙은 병이 들든 큰 사고를 당하든 언젠가는 내가 한없이 약해질 때가 올 것이다.

그때 이 질문은 느닷없이 기습하여 나를 괴롭힐 것이다.

아무도 모르는 나는 무엇인가? 지금 여기 있는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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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복이 될지라 - 창세기 3 김양재 목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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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복이 될지라 - 김양재 지음 - 


김양재 목사님의 큐티노트 (창세기 3)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2)


이 책을 읽고 묵상하면 우리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닌 거룩임을 다시한번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하나님만을 바라본다고 하면서, 눈 앞에 보여지는 것들로 나의 행복을 찾으려고 했던가 아니였나 싶다.


이러지 않으려고 매일 말씀을 듣고 묵상한다고 하지만 너무도 연약하여서 순간의 생각들도 또 죄를 짓고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내네 '아멘'이 절로 나오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느꼈다.


하나님을 만나는 신앙! 하나님이 내 안에 거사시고 내가 그 안에 거하는 는 삶이야 말로 복된 삶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다시 깨닫게 해준다.


창세기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해주고 우리들목상과 적용 즉, 우리들교회의 성도님들의 간증 그리고 말씀으로 기도하기, 영혼의 기도 이 순서로 책은 진행이 된다.


큐티와 나눔이 함께 있기에 혼자서 말씀을 읽었지만. 다른분들의 간증이 실어져있기 때문에

더불어 나눔까지 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난 이 책 부분에서 말씀으로 기도하기가 너무 좋았다.!!


우리가 말씀을 붙들고 어떻게 기도로 나가가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를 다들 많이 하지만. 정작 내가 원하는 기도만 하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를 안하게 된다.내 당장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게 되는 기도만을 간절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말씀으로 하나님께 합한 기도를 배우게 된 것 같다.

참 유익한 시간이었고, 주변인들에게도 나눔을 했던 시간이었다.



 




복이 되는 삶은 희생의 삶을 의미합니다.

그런 점에서 복은 '거룩'과 같은 뜻입니다.

나 한 사람이 희생의 삶을 통해 거룩하게 살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그렇기에 복이 되는 삶은 세상의 잣대로 보면 참으로 

고달픈 인생일지 모릅니다.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이 땅에서 누리는 축복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난이 계기가 되어 

하나님께 무릎 꿇고 경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사는

'바라크'의 복이 최고의 복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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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는 글렀어
사라 앤더슨 지음, 심연희 옮김 / 그래픽노블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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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는 글렀어  - 사라 앤더슨 지음 -


 


웹툰으로 되어 있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만 않다.


읽으면서 가슴 짠하고 웃기고 ~ 지금 내 모습인데? 하하하..


너무 웃겨서 친구에게 사진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기도 했다.

역시 친구들도 엄청나게 공감을 한다.


이 책ㅇ느 2016년 출간된  ' 사라의 낙서 북' 시리즈 1권 '어른이 되기는 글렀어'는 독자들의 별 5개 만점 세례에

힘입어 아마존 여성만화 부문 1위 차지를 오랫동안 지켰다.


역시.. 여성들의 강한 공감을 끌어 낸다

그 중에서 빵터졌던 몇 부분을 올려본다.


 


ㅋㅋㅋㅋㅋ 이 경험 있나? ㅋㅋㅋ내친구가 아주 격한 공함을 한 부분이다~~ ㅋㅋㅋㅋ

울엄마가 얼마 전에 산 원피스가 있었는데..

혼자서도 도저히 벗을 수 없는데 ㅋㅋㅋ그래서 내가 벗겨드렸던 ㅋㅋㅋ그 생각하니

엄마랑 같이 웃었다. ㅋㅋㅋㅋ


 


이건 정말 내가 많이 하고 있는 짓?() ㅠㅠㅠㅠ  멈출 수 없는 ..

손이가요 손이가!! ㅠㅠ 모든 여성이 하고 있는 일(?)이 겠지 하며 나름 위안을 삼은 부분이다.. ㅋㅋㅋ

난 이 책을 보기 직전에도 저런 모습이었다.. 하하하


 


연애 상담을 해주다보면 꼭 겪는 일 ...난 누구랑 대화를 했던건가 ? ㅋㅋ

아후~~~ 그냥 맘대로 해라 ~~ ㅋㅋ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이 명절 후의 나의 모습 ㅋㅋ


 

 


이러고 나서 또 살이 쪘다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겠지 ㅠㅠ

이 반복은 언제쯤 끝이 나는 걸까?? ㅠㅠ


많이 공감했나요? ㅋㅋㅋㅋ

재미있지만 가볍지만 않은 우리 일상들의 공감..


더 많은 격한 공감을 원하다면 지금 바로 읽어보세요 ^^


마지막으로 책 안에 들어 있던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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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런 가족
전아리 지음 / 다산책방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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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런 가족  - 전아리 지음 - 



책 표지가를 봐서는 웹툰 만화 같은 느낌이다.

어쩌다 이런 가족.. 제목도 범상치 않다.




저자 전아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중고교 시절부터 문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문학성을 겸비한 흥미로운 서사로 그동안 천마문학상, 계명문화상, 청년토지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8년 『직녀의 일기장』으로 5천만 원 고료 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2009년 『구슬똥을 누는 사나이』로 제3회 디지털작가상 대상을 받았다. 소설집 『즐거운 장난』 『주인님, 나의 주인님』, 장편소설 『시계탑』 『팬이야』 『김종욱 찾기』 『앤』 『한 달간의 사랑』 『헬로 미스터 찹』 『간호사 J의 다이어리』 등이 있다라고 소개 되어 있다


김종욱 찾기. 뮤지컬로 엄청 재미있게 봤는데... 이 책을 쓴 작가였구나. 왠지 모를 반가움이!!


이 책의 사건은 이렇다.

금수저 가족, 고상한 첫째딸 혜윤이의 동영상 유출 사건 


출판사로 성공을 거둔 아버지, 갤러리를 운영하는 어머니

이 모든 유전자를 잘 물려받은 첫째 딸. 

그리고 계획에 없었던 둘째 딸...


누가봐도 가풍이 넘치고 품위 있는 가족처럼 보이지만.

서로간의 대화라고는 찾아 볼 수 없다.


조식만은 온 가족이 함께 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방침이다.

특별히 가족간이 대화가 오가는 것은 아니다. 이건 어디까지 의례적인 집안의 규칙일 뿐이다.


오늘은 아침식사는 달랐다


첫째딸 혜윤이의 동영상 유출 사건이 터졌다.


천하의 양갓집 규수가 멀쩡한 약혼자를 놔두고 남자들하고 잠자리를 하고 다녔다.

더구나 몰카로 협박을 당하고 있다.


이 기가막힌 사건!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뒤굴던 가족은 이제 각자의 방식으로 문제를 하기 위해 나선다.


폭력과 협박을 동원한 아빠.

대가를 바라고 언니 뒷조사를 하는 둘째달

그 와중에 고고하게 품위를 지키려는엄마 

과연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 갈까.


사건부터가 흥미 진진했고 각자 방식대로 해결해 가는 장면들도 자꾸 책을 못 놓게 만들어갔다.

과연 끝은 어떻게 될까? 이 가족들은 정말 막장으로 향해 가는 걸까?

너무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읽은 이들은 나와 같은 증상이 있을거다.

책을 펴서 읽는 순간 쉬지 않게 한번에 쭉 읽게 된다 ^^

막장 드라마 같은 전개에.... 나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장면들... 

휴지로 눈물을 훔쳤다.. 


마지막 이 막장 가족의 운명 ... 궁금하면.. 읽어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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