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배우는 어린이 SDGs

숫자로 배우는 어린이 SDGs - 지구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책
송지현 옮김, 아키야마 고지로 감수 / 스쿨존에듀 / 2023년 5월

SDGs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의미합니다. 인류 공통의 목표인 SDGs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니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이 지구에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태도가 필요하겠죠. 이제는 나만 잘 살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어야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행동에 나설 때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면 다른 나라 바다도 오염되고, 온실가스가 섞인 연기를 하늘로 보내면 다른 나라의 하늘도 오염됩니다. 중국에서 공장을 가동하면 우리나라에 미세먼지가 자욱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봄이 되면 중국의 황사가 우리나라로 넘어와 하늘을 뒤덮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청년들의 봉사활동으로 중국 사막에 나무 심기가 유행한 적도 있습니다. SDGs는 3요소가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한데요. 환경 보소, 사회적 통합, 경제 발전의 3요소가 함께 작용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환경을 지키고 모든 사람들의 인권을 존중하며 경제를 성장시켜 모두 행복하게 사는 세계를 지향하는 것이죠.

이 책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나와 있는데요. 코로나19가 세계에 미친 영향과 세계의 현재 모습을 알려준 다음,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숫자로 명확하게 보여 줍니다. 아무래도 조사와 통계에 의한 숫자가 나오면 신뢰가 가기도 하고, 그 어마어마한 숫자에 놀라게 되지요. 현재 차별을 받는 사람들의 현실, 환경 문제에 대한 현실 등을 숫자로 알려 줍니다. 전 세계 10억 명의 어린이가 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고, 우리나라 어린이 7명 중 1명은 상대적 빈곤을 겪고 있으며, 2030년까지 물 부족으로 살 곳을 잃는 사람이 7억 명이라는 이야기는 현실적입니다. 나만 잘 산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생존권을 보장받아야 함께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연결되어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 자연은 우리가 함께 보호해야 할 자산이니까요.

이 책을 통해 SDGs가 무엇인지 알고, 연관되는 다양한 사례를 알아봤습니다. 책 하단에는 생각해 볼 문제, 알아야 할 용어 등이 나와서 아이들의 독후 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생각해 보지 못했던 문제들에 관심을 갖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7살 첫 수학 3 - 100까지 수의 덧셈 뺄셈

7살 첫 수학 3 : 100까지 수의 덧셈 뺄셈 - 초등 입학 전, 즐거운 공부 기억을 만드는 시간! ㅣ 7살 첫 수학 3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간난영 저자, 차세정 그림, 김진호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5월

7살 첫 수학 3권 시작합니다. 50까지의 덧셈을 연습하는 과정입니다. 이제 수가 커졌네요.

10보다 큰 수의 덧셈이니 조금 어렵죠. 그래도 그림으로 나와 있으니 천천히 보면서 덧셈을 해 봅니다. 처음에 설명해 주면 알아듣고 잘 풀더라고요.

​유아용 문제집이라 그림이 많아서 좋네요.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풀 수 있도록 알록달록 재미있는 문제가 많아요. 빈칸을 채우면서 덧셈의 개념을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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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수직선이 나옵니다. 한 칸 뛰기, 세 칸 뛰기 등을 하면서 덧셈을 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공부하니 좋네요.

​10자리 수의 덧셈도 이런 방법으로 공부하면 되겠네요. 꾸준히 공부하도록 격려해야겠어요.

100까지 수의 덧셈, 뺄셈을 계속 공부 중인데요. 50보다 큰 수의 뺄셈도 이제는 제법 잘 하네요. 수직선으로 계산하니 이해가 쉽습니다.

​70보다 큰 수의 뺄셈도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수가 커져도 어려워하지 않고 천천히 풀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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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유형이 다양해서 아이가 재미있게 잘 풀었어요. 놀이식 문제는 즐거워하면서 풉니다.

​이렇게 마지막 장까지 풀고 완북했어요. 이제 7살 첫 수학 시리즈는 다 끝났어요. 다음 문제집은 뭘 풀지 아이와 의논해 봐야겠네요.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독해 3단계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독해 3 - 읽는 재미를 높인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ㅣ 바빠 독해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11월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독해 시리즈는 지문이 쉽고 재미있더라고요. 이번에는 3단계를 풀기 시작했어요. 아이 수준에 잘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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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이 탈무드 이야기라 아이가 재미있어합니다. 지문을 읽고 관련 문제를 잘 풀어 봤어요. 빈칸 채우기, 원인과 결과 찾기 등 문제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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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만드는 문제도 참 좋네요. 아이가 이런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나중에는 스스로 줄거리를 말해보고 요약할 수 있겠죠. 문학 작품, 비문학 작품 모두 지문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관건인데요. 핵심 내용을 파악하려면 글을 읽으면서 요약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평소에 독해 문제집을 꾸준히 풀면서 실력을 기르면 좋겠습니다.

문제 구성은 비슷하네요. 낱말을 바르게 발음한 것을 고르는 문제도 나오는데요. 아이에게 정확한 발음을 알려주는 문제라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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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탈무드 지문은 재미있어서 아이가 술술 잘 읽네요. 지문을 잘 읽어야 문제도 잘 풀 수 있겠죠.

바빠 독해 3단계 이번에는 교과 사회 지문으로 공부했어요. 이번 단계에서 나오는 사회 지문은 3학년 1학기, 2학기에 배우는 내용들인데요.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단원인 우리 고장의 모습, 교통과 통신 수단의 변화, 환경에 따라 다른 삶의 모습 등 관련된 내용이 나오니 잘 읽어봐야겠죠. 독해 문제를 풀면서 사회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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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문, 대화글, 계획표 등 지문의 유형이 다양해서 좋네요.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지문에 관련된 사진도 선명하게 잘 나와서 내용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지문을 읽으면서 사회 교과 상식을 쌓을 수 있어요. 지문의 중심 내용도 알아보고 빈칸도 채워 봅니다. 독해 문제집의 역할에도 충실하지요.

줄거리도 찾아봅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줄거리를 요약하면서 중심 내용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지문에 나온 맞춤법도 짚고 넘어가는데요. 아이들이 다 알 것 같지만 의외로 모르는 부분도 많으니 이런 문제집으로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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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빠 독해 3권 완북했습니다. 바빠 독해는 지문이 재미있고 문제가 쉬운 편이라 아이가 재미있게 잘 풀고 있어요. 단계를 높여서 계속 풀어나가면 좋겠네요.

바쁜 5,6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

바쁜 5, 6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 - 초등 분수 한 번에 잡자!, 10일에 완성하는 영역별 연산 총정리 ㅣ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5월

바쁜 5,6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 시작했습니다.

분수 진단 평가부터 풀었어요. 아이가 분수는 계속 공부하던 거라 잘 풀었어요. 분수의 사칙연산을 정확하게 할 수 있으면 이 문제집에 나온 문제는 다 풀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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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수를 나누어떨어지게 하는 수는 약수, 몇 배로 곱할 수 있으면 배수죠. 약수와 배수의 관계를 잘 살펴보면서 문제를 풉니다. 기본 개념을 배우는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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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가 나옵니다. 여기 개념 설명이 쉽게 잘 나오네요. 쉬운 문제부터 풀면서 개념을 짚어봤어요. 이렇게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나중에 헷갈리지 않겠죠.

나눗셈을 할 때는 곱하기로 바꾸고 나누는 수의 분모와 분수를 뒤집는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겠죠. 저는 학창 시절에 이 부분이 재미있었는데 아이도 곧잘 하네요. 처음에는 조금 헷갈려 했는데 계속 문제를 풀다 보니 이제는 쉽게 잘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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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분수는 가분수로 바꿔 계산한다는 것도 기억해야겠죠. 가분수로 바꾼 다음 나누는 수를 역수로 곱하면 됩니다. 아이가 푼 것을 보니 가분수로 바꾸고 역수로 계산하는 단계를 한 번에 계산했네요. 바로바로 계산할 수 있으면 좋죠. 시간도 절약되고요. 이런 것 때문에 연산 문제집을 계속 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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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짚고 헤엄치는 문장제도 재미있게 풀었어요. 문제가 쉬운 편이라 잘 풀었습니다.

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

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 - 영어회화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닉 윌리엄슨 지음 / 더북에듀 / 2023년 6월

영어는 평생 숙제 같은 언어입니다. 한국에 살면서 꼭 영어를 잘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영어를 잘하면 활동 반경이 넓어지죠. 외국 영화도 자막 상관없이 볼 수 있고, 영어로 제작된 유튜브나 유명한 강연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도 번역기 필요 없이 바로 말하면 되니 더 편리합니다. 영어 시험을 앞둔 학생이나 직장에서 영어가 필요한 성인은 당연히 공부를 해야 하고요. 문제는 한국어와 영어는 어순이 다르기 때문에 어렵다는 건데요. 이 책에서는 30가지 패턴으로 간단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영어를 쉽게 사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잘 배워보겠습니다.

저자는 기본 패턴 30가지에 초간편 표현들을 퍼즐처럼 조합해서 사용하라고 합니다. 그러려면 30가지 패턴을 외우고 초간편 표현을 최대한 많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죠. 이 책에 나오는 표현들은 영어권 영화 대본 400편과 원어민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본 패턴을 분석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30패턴과 147개의 초간단 표현을 잘 외워두면 유용하게 잘 쓸 수 있겠어요. 원어민과 대화할 일이 없더라도 영어를 공부해두면 영화나 미드를 볼 때도 충분히 알아듣는 표현이 많아져 즐겁더라고요. 뒤에 동사원형을 쓰는 패턴, 동사에 ing를 붙이는 패턴, 뒤에 과거분사를 쓰는 패턴 등을 외워두면 학생들은 학교 시험 대비에도 좋을 것 같네요. 패턴을 살펴보니 보자마자 해석이 가능한 정도의 쉬운 표현이라 안심이 됩니다.

이 책에 나온 30패턴을 공부하려고 보니 하루에 한 패턴씩 한 달이면 완북이 가능하네요. 하루에 2장 정도 공부하는 분량이라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기본 패턴의 주어도 바꿔 보고, 부정문이나 의문문으로 바꿔보는 등 다양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do you want to 너 ~ 하고 싶니?' 표현에는 초간편 표현들을 붙여 다양한 문장을 만들 수 있는데요. invete Dave?, eat something? come over? 등의 표현들 말이죠. do you want to 앞에 의문사 what, where, who, how 등을 붙여 구체적인 질문도 가능하죠. 이렇게 책에 나온 표현만 제대로 공부하고 읽어봐도 하루에 공부할 분량은 충분히 나올 것 같네요. 이런 방법으로 30일간 공부한다면 단기간에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