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초등 필수 영단어 트레이닝 - 교육부 권장 초등 학년별 어휘 800개 쓰기 바빠 영단어
윤미영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육부 권장 초등 학년별 어휘 800개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문제집이에요. '바빠 초등 필수 영단어 트레이닝'으로 영단어를 공부 중입니다. 3~6학년 영어 교과서 5종에 나오는 영단어가 수록되어 있어서 꾸준히 공부하면 학교 영어 시간뿐 아니라 원서를 읽을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겠어요.

사실 영어는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원서를 읽을 때도 단어를 알면 대강의 뜻을 짐작할 수 있는데 단어를 모르면 내용을 전혀 다르게 생각하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한글을 배운 아이가 한글 동화책을 읽을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알 수 있죠. 그나마 모국어는 말로도 배울 수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만 영어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따로 영단어 문제집을 풀면서 배우는 것이 효율적이에요.




이 책에 나오는 영단어는 3~6학년 영어 교과서 5종을 완벽 분석한 800개의 단어예요. 이 순서대로 공부해나가면 되겠어요.


먼저 3학년 과정에서 나오는 영단어를 알아봅니다. QR코드를 클릭해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단어 빈칸을 채우고 또박또박 쓰면서 외우는 순서로 공부합니다.



그다음에 문장 속에서 영단어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는데요. 문장을 읽으면서 영작을 어떻게 하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겠죠. 마지막으로 영단어 테스트 문제를 풀면서 단어를 정확하게 숙지했는지 확인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단어를 계속 공부해요. 여기서 QR코드를 찍어서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단어를 따라 읽고 쓰는 것이 중요한데요. 처음부터 정확한 발음을 알고 외워야 나중에도 헷갈리지 않아요. 단어 수준이 어렵지 않아서 매일 꾸준히 공부하기 좋네요. 분량은 하루에 한두 장 정도로 하고 있어요.


 


 


모아서 복습하기를 풀어 봅니다. 지금까지 배웠던 단어를 복습하는 구성인데요. 우리말 뜻 쓰기, 단어 쓰기, 퍼즐 풀기 등 쉽게 복습할 수 있어서 자신감을 갖고 공부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매일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아이가 영단어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겠죠. 이런 복습 페이지에서도 QR코드를 찍어서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문제를 풀 수 있어 좋네요. 복습을 제대로 할 수 있어 만족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을 지켜 주는 눈신령님 좋은 습관 기르기 5
요시무라 아키코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운오리새끼 출판사에서 나온 '좋은 습관 기르기' 시리즈입니다. 이번 신간은 '눈을 지켜 주는 눈신령님'인데요.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꼭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아이들은 성장기에 있다 보니 시력도 급격하게 나빠집니다. 눈 건강은 미리미리 챙겨야겠죠. 아이들은 TV와 휴대폰을 좋아하죠. 눈신령님은 이런 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눈이 아프고, 가까운 곳을 보면 눈 근육이 딱딱해서 피곤해집니다. 그래서 이름도 재미있는 '뙤록뙤록 눈 체조'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이 페이지는 아이와 수시로 보면서 따라 해보면 좋겠네요.

눈신령님은 아이가 눈을 비비는 것을 발견하는데요. 마음이 급해져 아이 앞에 정체를 드러내고 마는군요. 눈을 비비게 되면 눈에 상처가 나고 세균도 들어갑니다. 정말 위험한 순간이죠. 눈은 평생 써야 하기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자고, 멀리 있는 것들을 보고, 눈을 아껴 줘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그림으로 보여주니 아이가 흥미를 갖고 읽네요. 아이들은 좋아하는 책은 반복해서 읽기 때문에 이 책도 수시로 읽을 수 있도록 손이 잘 닿는 곳에 꽂아두면 좋겠습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눈을 지키는 3가지를 알려주는데요. 쉬는 눈, 밝은 눈, 멀리 보는 눈입니다. 눈이 쉴 수 있도록 전자기기 사용은 시간을 정해서 하고, 책은 밝은 곳에서 읽습니다. 눈을 많이 쓴 뒤에는 먼 곳을 보면서 눈이 쉴 수 있게 합니다. 이 3가지만 지켜도 아이의 눈이 좋아지겠죠. 저도 함께 실천해야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가 알아야 할 식량 위기와 미래 식량 이야기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24
박하연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식량 위기, 한국에 사는 어린이들에게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단어죠. 하지만 조금만 둘러보면 다른 나라에서는 식량이 부족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 미래에는 식량 위기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선진국들은 다른 산업도 잘하지만 농업도 아주 잘합니다. 왜 강대국들이 농업도 잘하는 걸까요.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농업에도 기술력이 사용되기 때문이지요. 농업은 종자 개발, 비료 개발, 기반 시설 마련 등 자금과 기술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농수산물, 축산물을 대량 생각하고 수출합니다. 그 덕분에 식량 위기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겠지요. 농업은 한 나라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자체마다 농업을 장려하고 귀촌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이 스마트 농업을 적용한 귀촌으로 부를 이룬 케이스도 많지요.

선진국에서는 음식이 남아돌아 버리고, 저개발국에서는 음식을 저장하고 보관할 시설이 부족해 음식을 버리게 됩니다. 안타깝네요. 저개발국은 주로 농업이 주력 사업이지만 농기계나 관개 시설 등 기반 시설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 수확량이 적습니다. 사람들이 손으로 수확해야 하는데 수확 시기를 놓치면 식량을 버릴 수밖에 없지요. 그 밖에 전기 시설이 취약해 냉장, 냉동 보관이 어려워서 식량이 상해 버리게 됩니다. 책에서는 농업 선진국들이 저개발국들을 도와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로 지금의 기후 위기를 불러온 책임은 선진국들에게 더 많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식량 확보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육식을 줄이고 채식 늘리기, 로컬 푸드 먹기, 스마트 농업에 관신 가지기,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관심 가지기 등의 내용이 나옵니다. 식량 위기를 막고 미래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왜 식량 위기기 찾아왔는지부터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잘 알아야겠죠.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착한 왕초보영어
최은서.토마스 프레드릭슨 지음 / 진명출판사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 울렁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습니다. '착한 왕초보영어'라는 제목부터가 친근하죠. 책을 받아보니 크기가 제법 큽니다. 글씨도 크고 영어 단어도 크게 쓸 수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활용하기 좋은 책입니다.

알파벳부터 시작해 단어를 쓰는 연습을 합니다. 정말 왕초보 수준이죠. 영어를 처음 접하는 어린 친구나, 늦은 나이에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성인 모두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단어 아래에 발음 방법이 나와 있으니 잘 읽어보고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MP3 파일을 들으면서 공부해도 좋겠지요.

이 책에는 20가지의 학습 내용이 나오는데요. 쉬운 문장으로 간단한 문법을 배우고 패턴으로 반복해서 공부하는 구성입니다. 간단한 대화문을 통해 새로운 단어를 배우고, 어떤 상황에서 이런 문장을 사용하는지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영어 문장 옆에 한글로 발음도 함께 나와서 영어를 읽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읽어볼 수 있어요. 처음에는 한글로 발음을 적은 것을 보더라도 괜찮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영어만 보고 읽을 수 있게 되니까요. 외국어는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면 효과가 나오죠. 배운 문장으로 빈칸 채우기를 하면서 문장을 정확하게 만드는 연습도 할 수 있는데요. 짝과 함께 말하라고 하는 부분도 있으니 옆의 사람과 대화하듯이 연습하면 효과가 좋겠죠. 영어권 문화에 관련된 읽을거리도 있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치동 글쓰기 - 초중고로 이어지는 입시글쓰기의 모든 것
여성오 지음 / 일상과이상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쓰기를 잘한다는 것은 어떤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말로 하는 것과 글로 쓰는 것은 문체부터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 논리적인 말하기가 가능한 학생이라면 글쓰기에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여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이런 책을 참고해서 대입용 글쓰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해두면 좋습니다.



대입에 관련된 사항은 해마다 조금씩 바뀝니다. 이에 따라 사교육 시장이 들썩이고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혼란스럽죠. 갈수록 정시 수능 비중이 늘고 2024학년도부터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대입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폐지됩니다. 수상 경력, 자격증 소지 내역, 독서활동상황 등을 기재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걸까요. 우선 대입 논술 시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기재할 때 독서로 인한 교육 활동을 한 내용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의 서술형 항목은 교사가 작성하지만 그 많은 아이들을 교사가 하나하나 다 주목할 수는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학생이 제출한 자료를 활용하게 되는데요. 자기 평가서, 소감문, 독후감 등은 학생이 써서 제출하고 이를 토대로 교사가 학생을 평가하고 학생부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것만 봐도 학생의 독서와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지요. 미래형 수능에 서술형과 논술형을 도입하자는 의견도 항상 나오고 있기에 제대로 된 글쓰기 실력은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좋겠습니다.

저자는 대입 논술 시험을 잘 치르는 방법으로 다음 6가지를 제시합니다. 키워드에 주목하고 (출제자의 의도 파악), 간결하면서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라고 합니다. 글씨를 또박또박 쓰고, 묻는 사항에만 답해야 합니다(논제 파악). 문제 해결력을 보이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고, 자기 느낌대로 쓰면 안 됩니다(뼈대 설계 필요성). 대입 면접도 글쓰기를 잘 하는 학생이 유리한데요.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쓰기를 하고 대답하는 연습을 해야 면접도 잘 볼 수 있겠죠.

입시 제도에 관련된 책에 종종 등장하는 프랑스의 입시시험인 '신 바칼로레아'는 논술형 시험입니다. 시험 범위가 없기 때문에 평소에 독서를 하고 내용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바칼로레아의 문제점도 있습니다. 채점자마다 주관적인 평가가 들어가기 쉽기 때문에 공정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겠죠. 이런 바칼로레아가 한국에 도입된다면 학부모들의 불신과 반대로 제대로 시행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특목고에서 도입한 IB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초중고 현장의 평가와 수업 방식이 논술, 서술형에 맞게 바뀌는 것이죠.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교육기관인 IBO에서 평가를 진행하기 때문에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2년 동안 내부 평가로 프레젠테이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등을 수행하고, 마지막 학기에 외부 시험을 실시하는데 평가는 전적으로 IBO에서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논술형, 서술형 평가를 공정하게 수행한다고 하는데 샘플 문제를 읽어보니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없다면 답을 제대로 쓸 수 없겠네요. 이렇게 받은 점수가 대입에 반영된다면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글쓰기에 대비해야 하고 독서나 토론 문화가 정착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8년 이후에 도입되는 미래형 수능은 서술형 논술형 평가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사실 이런 평가를 실시하는 이유는 대학생들이 전공 지식에 대한 텍스트를 읽고 자신의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대입을 통해 이런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책에서는 수행평가, 학생부 세특, 창체 글쓰기 방법과 예시와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글쓰기와 독서활동을 보여줍니다. 제대로 된 글쓰기는 이렇게 핵심 내용을 담으면서도 간결하군요. 책에는 명문대 입시 준비를 위한 글쓰기, 초중고생을 위한 글쓰기 방법 등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입시를 위한 글쓰기에 대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