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알아야 할 식량 위기와 미래 식량 이야기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24
박하연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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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위기, 한국에 사는 어린이들에게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단어죠. 하지만 조금만 둘러보면 다른 나라에서는 식량이 부족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 미래에는 식량 위기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선진국들은 다른 산업도 잘하지만 농업도 아주 잘합니다. 왜 강대국들이 농업도 잘하는 걸까요.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농업에도 기술력이 사용되기 때문이지요. 농업은 종자 개발, 비료 개발, 기반 시설 마련 등 자금과 기술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농수산물, 축산물을 대량 생각하고 수출합니다. 그 덕분에 식량 위기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겠지요. 농업은 한 나라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자체마다 농업을 장려하고 귀촌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이 스마트 농업을 적용한 귀촌으로 부를 이룬 케이스도 많지요.

선진국에서는 음식이 남아돌아 버리고, 저개발국에서는 음식을 저장하고 보관할 시설이 부족해 음식을 버리게 됩니다. 안타깝네요. 저개발국은 주로 농업이 주력 사업이지만 농기계나 관개 시설 등 기반 시설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 수확량이 적습니다. 사람들이 손으로 수확해야 하는데 수확 시기를 놓치면 식량을 버릴 수밖에 없지요. 그 밖에 전기 시설이 취약해 냉장, 냉동 보관이 어려워서 식량이 상해 버리게 됩니다. 책에서는 농업 선진국들이 저개발국들을 도와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로 지금의 기후 위기를 불러온 책임은 선진국들에게 더 많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식량 확보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육식을 줄이고 채식 늘리기, 로컬 푸드 먹기, 스마트 농업에 관신 가지기,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관심 가지기 등의 내용이 나옵니다. 식량 위기를 막고 미래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왜 식량 위기기 찾아왔는지부터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잘 알아야겠죠.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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