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기차역 북멘토 가치동화 42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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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지체했다가‘라는 선생님 말이 귀에 쏙 들어왔다.
민종이가 ‘그깟‘이라고 말했던 오 분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 일 분, 아니 어떤 때는 일 초도 결코 ‘그깟‘이 될 수없다. - P162

"아니, 꼭 뭐가 있다는 말이 아니라 위험한 것이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지. 조심하라는 말이야. 나는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어. 지금 이상황처럼. 제발 말좀 듣자."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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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은 어디까지나 즐거워서 하는 일이어야합니다. 나를 위한 일이니까요. 평범한 일상을 특별히 소중하게 여기기 위해, 오늘을 미래로 부쳐두기 위해, 내 인생의 순간들을 간직하기 위해 우리는 기록을 다짐합니다.
그러니 완전한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을 가질필요도,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너무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도 없어요. 아니, 제발 그러지 않기를바랍니다. 무리하지 않고 낙담하지 않아야 꾸준할 수 있으니까요.  - P209

제가 기록하는 데 지칠때면 한 번씩 떠올리는 문장이 있습니다. "지구가 생긴 이래같은 날씨는 한 번도 없었다." 우리가 태어나 지금껏 사는동안. 같은 날씨는 같은 하루는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런 생각을 하면 오늘을 어떻게든 남겨두고 싶어집니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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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나 인용이 능사일 수는 없지만, 적절한 곳에 들어가 있으면 독자의 마음에 메시지를 쿡 와닿도록 전달하는데 효과적인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부러워하는 그사람이라고 해서 세상의 모든 좋은 문장들을 머릿속에 담고있는 건 아닐 거예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기록입니다. 기록의 힘을 빌려 좋은 문장들을 모아두면 돼요. 언제든꺼내 쓸 수 있도록 말이에요.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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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운 비관보다 어려운 낙관을 택하는 태도야말로 늘근사하다고 생각해요. 분리수거해봤자 아무 소용없다는 말, 너 하나 목소리 낸다고 한국사회가 바뀔 거 같으냐는 말, 차별과 혐오를 키우는 무심한 말... 그런 쉽고 납작한 말들 앞에서 언제나 떠올립니다. 세상은 변할 거예요. 내가 행동하고 나부터 바뀔거니까요. 앞으로 그런 어른으로 나이들고 싶어요. - P125

자꾸 보고 오래 보다보면 관찰시력이 점점 좋아지게 마련이니, 나는 뭉툭한 사람이다. 내 눈엔 아무것도 안 보인다. 낙담하지 말고 시작해보세요. ‘들은 것‘을 기록할 수도 있고, ‘본 것‘을 기록할 수도있습니다. 영감은 하염없이 기다린다고 오지 않습니다. 올 생각이 없거든요. 찾아 나서야 하는 건 언제나 이쪽입니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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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열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던 그 빗장이 열세 살에 겨우 예닐곱 살의 지능을 가진바보 왕자와 3학년짜리 애송이 보안관에게 맥없이 열릴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한 일이었다.  - P180

"좀 부족해도, 마음에 안 들어도 함께 어우러져서 살아가는 게 이 세상이란다. 내가 다른 사람 때문에 점수를 깎일때도 있고, 내가 다른 사람 점수를 깎을 때도 있지만 서로 보듬고 배려하면서 살다 보면 점수 몇 점보다 훨씬 중요한 것들을 얻게 되는 거야 모둠 활동은 그런 걸 깨닫게 해 주는 과정이기도 해." -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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