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생계수단에 대하여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지음, 김기호 옮김 / 고요아침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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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9 사실 평생 안 듣고 살아도 별 문제 없는 말들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찾고, 듣고, 아직 듣지 못한 이들에게 전해 주려고 하고- 그리고 나는 찾아서 들었다. 깨달음, 도, 어찌되었든 뭔가 '환한 상태'를 크리슈나무르티는 '지성'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본문 중에 '진리의 딸은 지혜요, 지혜의 딸이 지성' 이라는 대목처럼. 불교의 선이 어렵다면 크리슈나무르티의 설명이 훨씬 쉽게 느껴질 것 같다. 최대한 근거를 들고 현실 세계도 언급해 가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려고 한다고 하면 비슷할까. (으- 그렇다고 내가 이 말을 다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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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뱀이 잠든 섬 문학동네 청소년문학 원더북스 12
미우라 시온 지음, 김주영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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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폴라리스> 를 먼저 읽고, 이거다- 하면서 꺼내 읽은 소설. 책장은 술술 넘어간다. 마치 애니메이션(혹은 어쨌든 긴 영상물?) 한 편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각각의 캐릭터들의 모습이 자연스레 눈앞에 그려지고, 사건이 일어나는 공간이 그려지고... 그래, 소년만화같다고 하면 비슷하려나:) 지념형제인 사토시와 고이치의 관계라든가, 후에 나오는 아라타와 이누마루의 관계라든가 하는 것은 늘 흥미롭다. 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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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 만화
크레이그 크리들 지음, 안성희 외 옮김, 래리 고닉 그림 / 궁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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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늘 바뀌지만 그림을 그려주는 사람은 래리 고닉. 물리학을 먼저 읽었고, 화학을 오늘 다 읽었는데 역시 재미있다. 과학을 하는 데에(또한 가르치는 데에)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장점이 되는지 느꼈다고나 할까...+_+ 산염기 설명은 대박이었다. 양성자를 '떼어 내는' 장면을 묘사하면서, 산의 '머리'를, 그러니까 목을 뚝 떼어서 염기에게 던져 주는데 정말 잊지 못하겠다. 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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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의 힘
히가시야마 히로히사 지음, 이규조 옮김 / 모색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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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1 교수이자 심리상담가인 저자가 소개하는 사람의 말을 듣는 방법. 카운슬러로서의 자신의 경험담과, 여러가지 예시 대화를 통해서 '어떻게 들어야 하는가'를 차근차근 가르쳐 주고 있었다. 금세 '말하기'모드로 바뀌는 자신을 경계하고 '듣기'에 온전히 열중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었는데, 하필이면 이 책을 읽고 있는 도중에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줄 일이 생겨서 큰 도움을 받았다. 평소의 내 대화 습관을 점검하는 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카운슬링'이라는 것이 결코 무언가(=조언)를 제공하는 것이 아님을 깊이 깨닫게 해준 책. 덧붙여서, 듣기에 대해 가르치고 있지만 다 읽고 나면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도 어느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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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
마쓰오카 세이고 지음, 김경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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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읽지는 않았다. 누군가의 서재에서 추천을 받아 접하게 된 책. 차례와 슬렁슬렁 넘겨가며 읽은 몇 쪽이 전부였는데, 그럼에도 저자의 힘이랄까 내공이 확 와닿아서 놀랐다+_+ 독서의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은 많지만, 그게 정말로 방법론만을 가르쳐주는 것이었다면, 마쓰오카 세이고가 이 책에서 다독술이 어쩌고 하는 것에는 그의 삶이 방법론에 완전히 녹아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책, 책 자체의 내용이 중요하다기보다도- 책 역시 관계 속에 놓여 있다는 거. 책은 일종의 매개- 어쨌든 사이에 놓여 있는 무엇이다. 그래서 책에 대한 감상- 세이고에게는 '센야센사쓰'- 도, 책의 내용을 요약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그 당시 책을 접하고 읽던 나 자신이 그 감상 속에 들어 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 ..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ㅅ/ 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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