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광기다…
하지만 자기 몸으로 낳은 짐승 같은 자식 넷을 구원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사라지자, 부부는 그 모든 운명을 남의 맛으로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태도는 열등한 존재의 고유한 특성이다. - P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