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같은 삶의 자세로 서있다가 고통받았던 젊은 청춘들을 위로한다………

그는 정말로 이기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 누구나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또 팔씨름이 낚시에 소중한 오른손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 P60

「나쁘지 않아.」 그는 말했다. 「고통은 인간에게 아무것도 아니야. - P71

너무 좋은 일은 오래가지 못하는구나, 하고 노인은 생각했다. - P85

「하지만 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야. 그가 말했다.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지 만 패배하지는 않는 거야.. - P85

바라는 게 너무 많군. 하지만 그게 지금 내가 바라는 거야. 그는 키를 조종하는 데 더 편안한 자세를 잡으려고 애썼다. 그리고 고통 덕분에 자신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 P95

그런데 이 여자는 그가 알았던 여자들 중에서 제일 돈이 많았다. 이 세상의 돈은 다 가지고 있는 듯했다. 남편과 자식들이 있었으며, 애인들을 사귀었으나 그들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이 여자는 작가로서, 남자로서, 동반자로서, 멋진 소유물로서 그를 굉장히 사랑했다. 그건 정 말 이상한 일이었다. 그가 이 여자를 전혀 사랑하지 않고 거짓말을 할 때, 그는 여자에게 훨 씬 더 돈값을 해주었다. 그가 진실을 말하면서 여자를 사랑할 때보다 말이다.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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