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울지마 도란도란 정겨운 책읽기 2
이미애 외 지음, 이육남 그림 / 담터미디어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나는 같은 동네에 사는 곽수진이라는 언니에게 내 생일 선물로 받았다.
그런데 아직도 읽지 않아서 한번 궁금해서 한번 읽어보았다.
12개의 이야기를 읽는데 그 중 찐빵 엄마라는 이야기가 인상깊어서 이 것으로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어느 마을에 덩치 크고 목소리 커서 거인 같던 어머니와 두 형제가 있었다,
그 두 형제가 누군고 하니...
옥석이와 후석이 이다. 경상도에서 사는 옥석이와 후석이와 어머니는 힘든 살림살이를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옥석이의 선생님께서 집을 방문하셨는데 어머니께서는 사과도 티백 홍차도 준비하지 않으셔서 그만 도망을 가시고 말았다.
그래서 옥석이는 선생님께 혼나고 말았다.
옥석이는 속상하였다. 그런데 더 속상한 일은 옥석이만 더 챙겨 주다는 것이다.
그 다음 날 옥석이의 담임선생님께서 방문하시는 날이 왔다.
그 날에 어머니께서는 사과와 티백 홍차 한 잔 까지 준비를 한 것이다. 
그래서 옥석이는 너무나 속이 상하여 항상 어머니께서 돈을 쑤셔 넣는 곳에서 돈을 몰래 꺼내어 만화방에 가서 몇시간동안 만화를 보았다.
그래서 기차 시간을 놓쳐서 다음 날 까지 기다리다가 골목 저쪽에서 어머니의 갈라진 목이 쉬어 버린 징승같이 울부짖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는 이 세상 사람의 목소리 같지 않는 괴물의 울음소리 혹은 마쳐버린 사람의 외침 인 것 같았다.
그 목소리는 내는 사람은 바로 옥석이의 어머니이셨다.
옥석아아~!, 옥석아아~!
어머니는 옥석이를 데리고 집으로 가서 찐빵을 같이 나누어 먹었다.
어머니는 배가 곱아도 옥석이에게 찐빵을 주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제 알게 된 옥석이는 진실을 밝히고 용서를 빌었다.
그리고 옥석이는 어머니와 후석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
나는 이 이야기를 독후감을 쓰면서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항상 날 때리게 되는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된 나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때리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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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7 18: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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