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목소리를 듣는 것이 우리의 정의다 - 버닝썬 226일 취재 기록
이문현 지음, 박윤수 감수 / 포르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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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연에서 출발한 진실과의 대면, 그리고 취재, 대중에게 알리는 과정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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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정약용 - 시간을 거슬러 온 조선의 다빈치,‘실학 21’로 대한민국을 세계 중심에 서게 하다
윤종록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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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대가 어렵다 보니 예전에 위인들을 통해 이런 지도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은 알겠지만, 너무 비약이 심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는 우리나라가 좋은 시절이 있었는가. 늘 당리당략에 의해 이리저리 쏠리고, 볼썽사나운 모습을 하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니기에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에도 그리 관심이 가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똑같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는 지레짐작 때문이다.


 

처음 책의 제목을 보고 기대를 했었다. 『대통령 정약용』은 지금의 정치에 대통령에 너무도 실망한 독자들에게 위로가 될 것 같은 책이었다. 그러나 그 위로는 이 책을 통해 받지 못했다. 그냥 공상 만화를 보는 것 같은 현실 불가능한, 희망 사항 같은 그런 소설이다. 소설이니 이해도 된다. 그런 바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약용이 누군가? 조선 후기 정조 시대의 실학자다. 성리학은 백성들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했지만, 정약용이 추구했던 실학 백성들의 삶의 변화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정약용을 주인공으로 불러들인다.

 


책은 정약용이 유배를 마치고 14일 동안 21세기 대한민국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그렇게 돌아온 정약용은 2022년에도 여전히 당파 싸움을 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국민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정쟁만 하는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게 된다. 청년미래포럼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 지도자 표상 만들기 프로젝트 준비 위원회를 만든다. 18명의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출범한다.


 

다산은 56세의 나이로 대통령직 수락 연설을 하고, 정조대왕과 김일성을 만나면서 대한민국을 변화시킨다. 저자가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윤종록이라서 그럴까. 자신이 원하는 그런 세상을 희망 사항을 소설로 쓴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누구를 뽑느냐는 국민의 선택이다. 그러나 그 선택에는 책임이 반드시 따르게 되어 있다. 선거는 소설이 아니다. 이 책은 소설이기에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2027년 정약용은 대통령으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루고 전 세계인의 존경과 축복 속에 퇴임한다. 이제 세계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다. 정말 뿌듯한가? 망상이 지나치면 선을 넘게 된다. 희망 사항이 너무도 거창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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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정약용 - 시간을 거슬러 온 조선의 다빈치,‘실학 21’로 대한민국을 세계 중심에 서게 하다
윤종록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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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상의 날개가 펼쳐진다.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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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21.8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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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번 샘터 8월 호의 스페셜 테마는 '경험'이다.

경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한 것들을 위주로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예전에는 없었던 원 데이 클래스나 정기구독 서비스 같은 

다양한 경험들을 구입한다는 것은

또다른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요구때문일까? 샘터 8월 호는 다양한 경험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림 구독 서비스를 통해 TV 대신 달마다 

다른 그림을 거실 벽에 걸어 생활의 변화를 주며,

이외에도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구입한 이야기를 싣고 있다.

다양한 경험들을 구입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끝나면,

샘터 만의 독튿한 감성만이 담긴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시대의 변화는 삶의 질의 변화를 불러왔다.

물건을 사는 시대를 지나서 경험을 사는 시대가 되었다.

경험을 산다는 것이 조금은 생소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변화는 비대면 사회로 적극 들어가게 했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또다른 사람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배달 문화는 초기에는 음식에 국한 되었지만 이제는 그 틀을 완전히 벗어난다.

해보고 싶고, 배우고 싶었던 취미를 한 번 체험해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늘어나는 추세다.

경험을 산다는 것이 삶의 질과 연겨되다보니

앞으로 이런저런 경험을 구입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것이며 

그것이 나아가 자신의 소중한 자산이 되기도 할 것이다.

 



 

정기구독 서비스가 계속해서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다양한 아이템의 구독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고,

저마다의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

나의 기호에 딱 맞는 커피, 내가 좋아하는 꽃,

나에게 가장 적합한 칫솔, 가구 등 그 종류의 스펙트럼은 넓다.

정기구독 서비스의 장점은 일정한 금액으로

내가 원하는 물건들을 내 집으로 배달해 준다는 것이다.

이런 점들이 생활의 활격과 더북어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정기구독 서비스는 더 늘어날 것이다.

 



 

식물 에세이스트이 정재경의 잃었던 용기를 되찾고 싶을 때,

아보카도 나무엘 얽힌 이야기를 통해 아보카도 나무를 키우며

그림을 그렸다는 재미난 글을 보게 되었다.

반려동뭉룽 많아 키우지만 반려식물을 티우는 사람들이

그리 흔하지 않는데 아보카도 나무를 통해,

사실 반려식물을 키워볼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묘비에 새겨진 숫자에 관한 이야기,

차향이 나는 사람을 통해 차를 준비하고 마시는 일상들.

그 직업이 '티 큐레이터'. 차를 다루는 직업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존재한다. 우리가 모르고 있는...

커피도 좋아하지만 깊이 우려낸 차향은 다른것과 비할 수 없다.

 



 

 

그리고 초당 옥수수, 처음엔 그 막을 볼랐다. 덜 익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제 좋아한다. 이런저런 삶아가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8월호 였다.

 

8월호에 실린 다른이들의 경험을 돌아보고 나 역시 또 다른 경험들을 접해보았다.

샘터는 큰 자극을 주는 글이 아니라 잔잔한 감동을 준다.

잠시 잠깐 눈을 붙인 낮잠과 같이 달콤하다.

삶에 지친 많은이들이 이 달콤한 휴식같은 샘터를 통해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9월호가 기대 된다. 

아마도 또다시 기쁨과 행복을 줄 것이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 물방울 서평단으로써 샘터출판사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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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김이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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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눈에 띈다. 뭔가 이유가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펼쳤다. 제목이 『위대한 유산』이다. 유산이 얼마나 가치 있고 좋으면 이렇게 책 제목을 붙였을까 하는 물음과 함께 책을 펼쳤다.

 

이 책은 6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에 실린 모든 단편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소시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편이기에 글은 짧다. 하지만 생각할 것이 많은 작품이다. 이 책은 첫 번째 단편부터 가슴을 아리게 한다. 작가는 현실 속에 있는 그 누군가의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문제 앞에 당황스러운 반응을 불러오게 하고, 기기에 더해서 판단의 실수를 하게 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독자에게 그 당황스러움과 통증과 판단의 오류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는 아버지! 그 죽음 앞에서도 막내아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했던 아버지! 주인공은 아버지가 준 통장과 함께 비밀번호도 받지만, 네 자릿수가 아닌 세 자릿수의 비밀번호를 받게 된다. 이리저리 뀌어 맞춰보아도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이제 한 번만 더 틀리면 그 통장마저도 형의 것이 될 것이기에 신중하게 마지막 숫자를 생각하던 가운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가 왜 숫자 3개만 가르쳐 준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뜻을 알게 되는 [위대한 유산]은 아버지의 진정한 사랑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버지의 사랑과 약속을 깨닫고 나서야 비밀번호가 왜 세 자리 숫자만 있었는지를 알게 된다.

 

이 책은 짧다. 짧아서 읽기는 어렵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이 책의 장점은 한의 단편이 끝날 때마다 친절하게 작품을 설명해주고, 작품에 관한 생각들, 그리고 배경, 쓰게 된 동기 등이 적혀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읽어도 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단편마다 마지막에 써놓은 글을 읽게 되면 이해하기가 더 싶다는 장점이 있다. 거기에 덧붙여 작가가 의도한 배경을 공감할 수 있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누군가의 아들이고, 엄마이고, 가족이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리 멀지 않는 시절에 누구나 한 번쯤은 어렴풋이 듣기도 했고, 그 시절을 지나기도 했던 이야기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입에 단 사탕 같고, 진득하지도 못하고, 깊게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책에 비해 이런 작품들을 읽는다는 건 행운이다. 한번은 읽어보았으면 하고 추천하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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