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열매 맺는 전도 - 실패 없는 전도를 위한 실제 가이드
신후 지음 / 두란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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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라는 것이 어찌 보면 쉬운 것 같지만 사실 전도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전해야 한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지만 선뜻 전도하는 데는 주저하기 일쑤다.

그래서 전도 훈련도 하고 전도하기 위해 모여 기도도 하지만

사실 결과는 그리 좋지 못할 때가 많다.



 

전도가 시급한 시대이기도 하고, 전도가 잘되지 않는 시대이기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반드시 열매 맺는 전도]라는 책 제목에서 이미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으면 전도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제목이다.

얼마나 전도하는 것이 어려우면 이렇게까지 할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의 간증을 들어보면 자신의 가정에 25명의 불신자가 있었기에, 가족을 전도하기 위해 상대의 필요를 섬기면서 전도했다고 한다. 이러한 방식은 지금까지 우리가 전도했던 방식과는 다르다. 우리는 자기 생각을 전도 대상자에게 주입하기 위해 애쓰면서 무례하게 요구할 때가 많았다.

 


 

복음의 중요한 본질인 죄, 회개, 구속, 새 생명을 전도는 복음의 핵심이 전달되지 않으므로 죄의 자각이나 회개가 없다.(p. 69)

 

저자가 가족을 전도하기 위해 택한 방법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전도할 테니, 누군가를 통해서 자기 가족을 전도하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 주셨다.

저자가 말하는 전도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의 전도 방법을 다시금 생각해 보고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불신자가 복음을 받아들이는 9단계를 소개한다.

불신자가 어떻게 복음 안으로 들어오는지를 잘 가르쳐 주고 있어서 꼭 읽어보고 습득해야 한다.

 

그리고 저자는 전도가 어려운 20가지 이유를 제시한다.

1. 복음이 자신에게 복음이 되지 않아서다.

2.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아서다.

3. 전도의 기쁨과 보람을 체험하지 않아서다.

4. 성경을 몰라서다.

5. 자기를 사랑해서다.

6. 체면을 일거나 굴욕을 당할까 두렵기 때문이다.

7. 자신에게 가장 큰 관심사가 복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8. 다른 사람에게 구원을 주려고 애쓰기 때문이다.

9. 세상의 경제원리로 전도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전도는 사명이라는 말이 있다. 전도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저자는 강력하게 주장한다.

전도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전도하려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전도하려고 하지만 방법을 모른 이들에게도 적합한 책이다. 교회에서 전도 훈련용으로 쓰기에도 적합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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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짓는 건축
김지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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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발전하고 변화하는 가운데 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시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책은 건축과 미디어아트의 결합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이며 새로운 건축의 방향을 시도함으로 이를 실제 공간 설계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건축이 인간의 생활 방식과 환경 가운데 상호작용하여 사람들에게 새로운 공간적 건축방식을 제시하고 그것을 통해 인간 중심의 공간을 배치하는데 건축의 의미를 두고 있다. 그리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의 삶을 시대적 기술과 시각적, 공간적, 감각적 매체를 통해 인간 중심의 건축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제 건축은 인간이 거주하는 하나의 공간이 아니라, 인간이 추구하는 다양한 감각적, 시각적 방식으로 경험하게 되는 하나의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 [빛으로 짓는 건축]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생각을 바꾸게 하는 책이다. 어떻게 빛의 각도와 흐름을 조절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공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전혀 다른 공간이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 앞에 드러나게 되는 신비로운 일이 일어난다. 그래서 미디어아트와 건축을 융합해서 무언가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다.

 

공간은 건축가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감각과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건축을 만나게 한다. 그래서 공간은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는 많은 이들에게 공간이라는 것에 대한 감각적 경험들을 새롭게 재구성할 수 있게 한다.

 

책을 읽으며 건축이라는 하나의 작업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공간을 빛과 연결시키느냐를 알게 한다. 책을 읽으면서 생소한 건북 용어들이나 이론들은 일반인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각 페이지의 첫 장에 핵심 개념에 대한 요약을 배치함으로 독자들이 건축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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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긋다 - 서예와 캘리그라피에서 인생을 배우다
이경화 지음 / 머메이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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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캘리그라피 에세이이다.

처음에 캘리그라피나 서예를 가르쳐주는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나의 예상은 뒤집혔다.

 

작가는 자신이 서예가로서 서예나 캘리그라피를 하면서

느끼고 깨달은 것을 수필로 써놓은 책이다.

 

이 책은 총 7개의 목차로 나뉘어져 있으며,

맨 마지막에는 서예란 무엇인지, 서예 도구 사용법과

엽서 등을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서예를 하면서 깨닫고 얻은 다양한 생각들을 책에 기록해 놓았다.

엄마로 작가로 서예를 시작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캘리그라피를 통해 표현한다.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취미로 선택한 일도 즐길 수 있으려면 열정을 가지고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p.25

 

책을 넘길 때마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삶 가운데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이야기다.

그리고 저자는 그 이야기를 캘리그라피를 통해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그런 작가의 생각과 독자의 생각이 합쳐지기도 한다.

 

인생이란 게 별것이 없다. 삶의 주인은 늘 자신이라는 것을 누구나 안다.

그래서 조급하면 지는 것이다. 꽃이 피는 시기는 꽃만이 안다.

저자가 만난 이야기는 특별하지는 않다.

하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공감이 간다.

저자가 성에를 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붓을 잡고 밖으로 선을 넘은 이유, ''라고 고집하던 모습을 내려놓고 서예의 새로움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p.70

 

선을 넘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것이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용기가 된다.

그래서 저자의 이야기는 공감이 된다. 나도 한번 해 볼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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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희의 그림 읽기 - 인문학으로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최금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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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관련된 도서는 그림을 좋아는 하지만 깊은 지식이 없는 내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책이다. 그림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그림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한데 이러한 배경지식은 금방 습득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저자의 책 최금희의 그림 읽기는 그림에 대한 초보자인 네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페이메이르, 렘브란트, 빈센트 반 고흐. 얀 반 에이크,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를 배경과 함께 전해주고 있어서 그림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는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전 세계 미술관과 박물관을 답사하면서 수집한 방대한 자료와 직접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미술 사조, 동료 화가, 사랑 등 숨겨진 이야기를 문학, 영화, 역사 음악을 바탕으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책에 실린 그림들이 전문적인 사진작가가 찍은 것보다는 선명하지 않다. 하지만 저자의 열정과 미술에 관한 호기심과 해박한 지식은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그림에 대한 설명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하던 그림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과 화가의 생애와 그림 속 구석구석 숨어 있는 그림의 의미들을 알 수 있게 되므로 그림이 주는 놀라운 감동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그림에 대한 문외한(門外漢)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저자의 친절한 설명은 그림을 제대로 알 수 있고 감상할 수 있는 눈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개인적으로는 렘브란트의 그림을 좋아한다. 이 책에 나오는 빈센트 반 고흐 정도는 알 수 있는 화가다. 하지만 페르메이르, 얀 반 에이크, 페테르 파울 루벤스는 생소하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저자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그림을 보고 화가를 이해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저자가 인문학으로 들려주는 그림이야기 <최금희의 그림 읽기>는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그래서 읽고 보는 즐거움이 있다. 이 책에서 만나는 화가들은 주제에 따라 나누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림에 관심이 있거나 화가들의 예술 세계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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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 내 안의 화를 다스리는 평정심의 철학
이진우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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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에서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하여 방향을 잃은 광기의 시대에 필요한 삶의 기술이라는 말로 책을 열고 있다. 로마제국이 팽창하던 시기에 스토아 철학이 왕성하게 발전했던 것처럼, 2,000년이 지난 현대에 최첨단 산업의 현장인 실리콘밸리와 월가의 사람들이 스토아 철학에 매료되었다는 사실은 시대적 간격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최첨단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왜 스토아 철학이 필요할까? 어떤 사람에게는 정신적 요가일 수 있고, 또 다른 어떤 이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피로회복제 같은 것일 수도 있다. 저자는 화내며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라는 말은 모든 부정적 강정을 억제하고 현실에 순응해야 한다는 것처럼 들린다고 한다. 세네카는 화에 대하여의 마지막 부분에서 왜 자신의 짧은 인생을 잘 살펴보지 않고, 너 자신과 타인을 위해 자신의 삶이 평화로운지 확인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세네카의 화에 대하여가 말하는 미래의 불확실성과 출구가 없는 듯한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어떻게 하면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를 알려준다고 한다. 저자는 화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라는 본서에서 스토아 철학을 통하여 지금의 시대 가운데 불안과 좌절과 두려움과 실망과 분노와 같은 부정적 감정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삶의 기술을 가르쳐준다. 저자는 기존의 스토아 철학에 대한 가르침과는 다른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 가운데 만나는 수많은 문제들을 직설적으로 어떻게 해결하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고 있다. 결국 모든 것은 자신이 찾고자 하는 자유가 타인의 반응이나 태도나 감정에 좌우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결국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별한다면 보다 나은 삶의 자리에 서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이 그만큼 노력함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노력이 습관이 될 때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모티브를 세네카의 가르침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귀결은 고결한 목적에 있다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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