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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 2024~2025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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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해시태그의 여행 가이드북은 다른 가이드북과의 차별화가 특출하다.
동유럽은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관광 여행지이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잠겨 있던 여행의 수요가 봇물 처럼 터졌다.
그리고 근무환경도 바뀌어서 이제 여행을 한 달 씩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동유럽 한 달 살기]는 이러한 여행의 수요에 맞춰 출판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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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대표적인 국가로는 헝가리와 폴란드, 체코,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 몬테네그로 알바니아가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동유럽의 여러나라들을 한 달 동안 살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동유럽의 풍경으로 대표되는 붉은 지붕으로 이루어진
도시들은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동유럽은 중세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그래서 꼭 한번은 가봐야 한다.
체코 프라하,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크라쿠프 등 동유럽은
서유럽의 야경과는 다른 옛 시절의 보는 야경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한다.
동유럽은 굴곡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45년 2차 세계 대전이후의 분할을 점령한 알타 회담이 끝난 후
냉전의 소용돌이에서 소련의 지배를 받았다.
그런데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 연맹에서 탈퇴하면서 시작된 전쟁이 끝나면서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동유럽이 점점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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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디를 둘러봐도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한 달 살기를 통하여 동유럽의 깊은 곳까지
여행을 다닌다면 정말 아르다운 추억이 될 것 같다.
중세의 향기가 가득한 탈린은 동쪽으로 러시아, 서쪽으로는 발트해를 사이에 두고
필란드, 스웨덴과 마주보고 있는 나라가 에스토니아이다. 에스토니아의 수도가 틸린이다.
탈린의 뚱뜽이 마가렛 포탑은 필란드 만에서 탈린 성으로 들어오는 관문 역할로
마가렛 포탑에서 꼭대기의 톰페아 언덕까지 경사면을 ㅌ고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뚱뚱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두께가 1.5m나 되는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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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쿠프는 폴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바르샤바로 수도가 이전되기 전까지
중세 유럽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폴란드의 천년고도다.
크라쿠프에는 곳곳에 성과 유적, 박물관이 있으며,
화려한 건축물과 독특한 현대 미술과 흥미로운 역사가 어우러져 있다.
리네크글로브니 구시가지 광장은 중세부터 그 모습이 남아 있고,
총면적 40,000km의 유럽 최대의 대형광장이다.
크라쿠프 근교의 도시로는 그단스크가 있는데 발트해 연안의 항만 도시이다.
폴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힌다.
중세를 그데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빨간 벽돌의 올드타운은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그단스크의 시청사는 1379년에 착공하여 1561년에 82m의 첨탑을 완성했고,
유럽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홀로 벽에는 폴랑드르 화가가 1596년 이후에 그린
7장의 훌륭한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넵튠의 분수는 드우기 광장의 한 부분인 시청사 바로 옆에 있다.
낮은 목책으로 둘러싸인 분수로 1633년에 청동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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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아름다운 풍광에 정신이 없을 정도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가봐야 할 곳이 너무 많은 것도 고민이지만 떠날 수 없는 것은 더 고민이다.
중세 유럽의 아름다운 여행지와 그곳에 내려오는
역사와 더불어 이야기들을 만나게 되는 책이다.
지동살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의 집도 가볼만하지 않을까?
경이로운 성이 내려다보이는 체스키크룸로프는
체코의 찬란햇던 주엣와 르네상스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곳이다.
흑요석 박물관, 고문 박물관, 체스키크룸로프 지역의
박물관에서 수백년에 걸친 지역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다.
동유럽의 어는 나라를 가든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저자는 아름다운 중세 유럽의 성과 길 그리고 도시를 보여준다.
이미 마음은 동유럽을 향하고 있다. 한번 떠나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 책은 한 권만 있으면 동유럽의 여러나라의 환경,
물가, 교통, 가볼만한곳 등 한달의 시간을 두고
이 책과 함께 동유럽을 여행한다면 더 없이 도움을 받을 것이다. 추천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