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이름을 아는 지식 - 풍성하고 견고한 신앙의 비결
김신일 지음 / 두란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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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삶 가운데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설교나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들어보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믿음의 자녀들이 그 하나님의 이름이 삶 가운데 

어떻게 작용하는지 깊이 있게 체험하지는 못한다.

이 책을 접하면서 그동안 하나님의 이름이 

나의 삶에 어떻게 작용해왔고,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

삶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저자의 글을 통해 확인하고 싶어졌다.


 





'엘 로이' 하나님. 나를 보고 계신 하나님.

늘 나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힘을 얻게 된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사랑이 보고만 계시는 사랑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힘들다가도 내 삶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그 힘듬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게 된다.

"삶의 우선순위가 정리가 된다"라는 말이 마음 깊이에 들어온다.

그렇다. 나를 보고 계신 하나님을 만나면 

삶의 우선순위는 자연히 정리될 수밖에는 없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9장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보고계시는 하나님, 엘 로이. 전능하신 하나님

엘로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엘 엘리온.

풍성하신 하나님, 엘 샤다이. 예비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이레. 치료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라파.

구원하시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주 되신 하나님

아도나이. 목자이신 하나님, 여호와 라아.

그중에서 '엘 로이', '엘 엘리온', '여호와 라아'라는 

하나님의 이름은 잘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다.



저자는 이 여호와의 이름을 통하여,

그 여호와의 이름이 믿음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인지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말씀을 통해 잘 설명해 준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어려움 들 가운데 

여호와의 이름이 인생을 어떻게 이끌고 가는지를 말해준다.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믿음의 백성들 역시도 

이 여호와의 이름을 붙잡고 그 고난을 이겨냈다.


 

하나님의 이름 속에 담긴 그 놀라운 비밀은 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그 사랑과 그 탁월함과 그 지혜로 우리 인생을 이끌어가며 

그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깨닫는 삶이 얼마나 놀라운 삶인가를 보여준다.


 

이 책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은 그 깊이가 놀랍도록 깊다

그리고 이 깊은 하나님의 이름은 우리 삶을 그 이름에 의지할 때 

그 은혜의 풍성함을 맛보게 한다

그 하나님의 이름이 택하신 백성들을 강하게 이끄시며

사랑으로 돌보시고, 신실하신 능력으로 인도하심을 보게 한다

이 하나님의 이름이 지금 우리에게도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신다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만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된다

이런 하나님의 이름을 묵상하면서 산다면 우리의 삶은 늘 은혜의 삶이 될 것이다. 복잡다단한 세상 속에서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붙들고 살아가는 것이 

큰 축복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 두란노서원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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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65 : 매일 복음 묵상 2 매일 복음 묵상 2
김석년 지음 / 샘솟는기쁨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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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는 기독교 복음의 진수가 들어 있다. 이 기독교 신앙의 진수인 로마서는 인신칭의로 인한 구원의 길을 알려준다. 사도 바울은 이 십자가 복음의 진수를 누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강조한다. ,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이다. 그리고 이 로마서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이방인의 충만한 수를 연결하여 인류 구원의 완성을 보여 준다. 그래서 로마서는 인류 구원과 맞닿아 있어 그 넓이가 광대하고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저자인 김석년 목사가 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로마서를 365일로 묵상할 수 있도록 나누어 제공한다. 로마서의 내용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까 마는 매일 한 구절씩 묵상하므로 우리 삶이 온전한 믿음과 더불어 놀라운 은혜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로마서 365 : 매일 복음 묵상 2]라는 제목처럼 [로마서 365 : 매일 복음 묵상 1]1~4월까지 묵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2권에서는 로마서 6장부터 11장까지의 구절들을 발췌하여 4개월 동안 묵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저자는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7가지를 제안한다.

1. 정시 기도와 함께하라. 2. 말씀 묵상이 순종으로 이어지도록 하라

3. 항시 기도로 이어지도록 하라. 4. ‘동행 스케치를 쓰면 좋다

5.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6.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

7. 그리스도 사랑의 마음으로 하라.


 

저자는 하나님과 동행은 단번에 해치우는 과업이 아니라 세상 끝 날까지 해야 하는 것이라고 한다. 평생토록 주 안에서 주님과 대화하고, 주님을 즐기고, 주의 뜻을 구하고, 주의 사랑으로 불타오르고, 주님과 함께 사명의 길을 가고, 주님 나라를 소망하며 주님으로 내 잔이 넘치는 인생을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로마서 설교집 가운데 마틴 로이드 존스의 로마서 강해는 탁월하다. 그가 로마서를 14권으로 강해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에 비해 이 책은 그 로마서를 365일 동안 매일, 10분 묵상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가정예배나 구역예배, 소그룹 모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는 최고의 묵상집이다. 이 책으로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간다면 놀라운 삶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추천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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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시장 한복판에 서다 - 변혁을 이끄는 크리스천 라이프 스타일
이다니엘 지음 / 샘솟는기쁨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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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국교회는 복음이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는데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기존에 늘 해오던 복음 전도의 방식은 이제는 한계에 다다르게 되었다. 물티슈나 전도지 등의 무조건적인 배포는 싫증이 날 대로 싫증 나서 그런 전도 용품을 받는 이들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을 교회는 냉철하게 되짚어 보아야 한다.


 

이 책은 이제 그런 전도로 일반 대중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치열한 삶 가운데 복음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복음은 힘이 세다사도행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사도행전적 이야기가 다양하고도 이 책을 써 내려가고 있다. 시대적 흐름의 요구에 맞는 선교적 영성을 갖춘 건강한 크리스천들로 어떻게 세워 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에 마음이 끌린다.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비지니스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이러한 사회 가운데에서 목회 영역 또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선교 영역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우리는 모든 답을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시킨다. 이러한 연결이 어떻게 보면 너무도 부자연스럽다고 느끼게 된다. 이러한 비즈니스의 현상은 돈과 연결되고 이 돈은 결국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성속 이원론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속 이원론은 결국은 시장 한복판을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정체성의 혼란을 초래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갈팡질팡하는 삶의 이원적 구조를 보여 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보여주지 못한다.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어 교회와 선교지에 헌금한다는 것은 비즈니스 선교의 측면에서는 그다지 난이도가 높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삶의 모습이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모습일까? 저자는 모세와 여호수아의 모습을 따라갈 것을 조언한다. 내가 바로 하나님 선교의 주체라는 점을 잊지 말 것을 요구한다.

 


지금 기독교 선교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 자신이다. 예배때마다 힘차게 찬양하고 방언으로 기도하면 교회 안에서 놀라울 정도로 봉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복음 안에서 진한 변화된 한 사람으로 서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교회 건물 안에서만 모여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성령이 임한 초대교회는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전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거룩이라는 영역이 교회 안에서만 국한된 거룩이 아니라, ‘주일하루에만 국한된 거룩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을 하든지 이 거룩은 우리가 선교적 청지기라면 어떤 모습으로든지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선교에서 제외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어느 때든지 선교적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나와 우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주어진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대로 살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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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의 기술 - 전문가로 거듭나는 실전 가이드
손재환 지음 / 라온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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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쓰고 생활하다 보면 안경이 뒤틀리거나 초점이 맞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서 안경원에 가서 서비스받아도 그리 속 시원한 마음이 들지 않을 때가 많다. 어느 날 안경이 초점이 점점 맞지 않아 새로운 안경을 맞추고자 안경원을 찾았다. 친절하게 설명하고 비싼 값을 치르고 마음에 드는 안경테를 골라 새로운 안경을 맞추어 착용했을 때 아쉽다는 생각을 한두 번 한 것이 아니다. 나의 눈에 잘 맞는 안경 기술은 없는가? 안경원에 근무하는 이들이 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기술은 있지 않을까 하여 기대했던 것에 실망할 때가 많았다. 어느 때는 귀가 너무 아파서 가보면 안경테가 문제고, 어느 때는 초점이 잘 맞지 않고, 그래도 지금까지 꾸준하게 안경을 쓰고 있기는 하다.


 

그래서일까? 책을 보는 순간 읽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치밀어 올랐다. 이 책은 어떻게 안경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와 더불어 안경사가 되었을 때 어떤 업무를 하며, 고개의 응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실 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고 있지만, 이 책에서처럼 검안과 조제 그리고 가공 나아가서는 피팅의 그 모든 것을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 그런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책이다. 안경원에 근무할 때의 자세에서부터 고객을 응대하는 것과 고객과의 소통, 고객관리 그리고 안경사로서의 갖추어야 할 기초 트레이닝까지 망라한다.


 

필자는 34년째 안경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안경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안경사 생활에 도움이 될 정보를 담고 있다. 3책을 따라가다 보면 표, 도표, 그림, 사진을 많이 만나다. 저자의 이러한 배려는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편하게 해준다. 특히 독자들에게 강조가 필요한 곳에는 다른 색깔로 선명하게 읽히도록 배려해 놓았다.


 

눈이 나빠져 안경을 쓰긴 하지만, 원시, 근시, 양쪽 눈의 시력차 등은 그냥 듣기만 했지 잘 알지는 못한 내용들이었는데 잘 설명해 주어서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도 좋은 책이지만, 실제로 안경사로 근무하고 있거나 안경사가 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참고도서가 될 것이다. 현장에 있는 안경사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 라온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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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도 우산이 필요해
신소담 지음, 유재엽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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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이면 아이가 장화를 신고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 우산을 쓰고는 달리기하던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비가 오면 아이는 옷이 흠뻑 젖어도 우산을 쓰고 장화를 신고 뛰어다니기도 하고

물이 고인 웅덩이에 첨벙첨벙 발을 굴리기도 하며 

좋아라하는 모습에 싱긋이 웃음이 나옵니다.

비 오는 날이 싫은 저와는 다른 성향의 아이가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이유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장화와 우산 때문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주인공 찬우는 비가 오는 날 쓰고 간 우산을 잘 잃어버려서 

엄마에게 잔소리를 듣습니다.

작년 생일 선물로 받은 번개 용사 우산이라서 더 속이 상합니다.

우산을 잃어버린 찬우의 이야기를 통해 요정들도 

우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우산을 잃어버린 사람은 찬우 혼자만이 아니었네요.

친구인 혜진이랑 주현이도 우산을 잃어버려서 찾고 있습니다.

경비 할아버지도 우산을 잃어버렸다고 하네요.

축 처진 어깨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 찬우는 

우산 꽂이 뒤편에 작은 초록색 나뭇잎을 발견하고는 <숲속 요정>을 떠올립니다.








다음날 아파트 뒤편 숲에서 그 요정들을 만나게 되고 

요정들이 자기의 우산을 가져간 것을 발견하지요

그래서 찬우는 요정들이 우산을 만들어 쓸 수 있도록 

우산 설계도와 나뭇잎 우산 그리고 알록달록한 색실도 함께 

요정 마을 한쪽에 놓아두고 옵니다.


 

요정들이 찬우의 따뜻한 마음을 알았겠죠.

우산이 다시금 제자로 돌아와요.

우산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들에게 좋은 동화예요.

우산을 잃어버리고 속상해하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상상력이 자극되는 책이에요.

그림의 색감도 너무 좋고 스토리도 너무 좋아요.

 

 


 

 

 

#키큰도토리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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