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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의 특별한 여행기 - 가장 나다움을 향한 행복의 여정
이인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월
평점 :
여행이라는 단어는 늘 들어도 가슴이 설레고 뛴다.
살아가면서 많은 나라를 여행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여건이 맞아야 하고, 경제적 뒷받침도 해주어야 한다.
이 책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여행기] 라는 제목 그대로이다.
저자는 평범한 대학 생활을 시작으로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기까지
약 10년 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해외여행을 다녔다고 한다.
저자는 여행을 통하여 받은 감동들을 글로 잘 들려준다.
누군가의 여행 기록을 보는 것은 내가 가지 않아도 그곳에 간 느낌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저자가 다녀온 곳들이 잔잔히 다가온다.
평소 여행을 좋아한다면 저자처럼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다니면서
기록하고 남기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여행지에서 느낀 많은 것들을 사진과 더불어 잘 표현한다.
저자는 이 책을 4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장 평범한 취업 준비생에서는 <서유럽 6개국>, <베트남>, <대만>, <라오스>.
2장 새로운 시작과 여정에서는 <말레이시아>, <오키나와>, <동유럽 3개국>, <마카오>, <규슈>, <블라디보스토크>, <대마도>.
3장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에서는 <아이슬란드>,<무이네 & 호치민>, <라오스>
4장 든든한 지원군에서는 <괌>, <호찌민>, <후쿠오카>, <캄보디아>
이렇게 인생의 진행 순서대로 여행 기록을 배치해 놓았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것 같은 글의 배치는 저자의 성장 과정을 보는 듯하다.
또한 여행을 통해 만나는 풍경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저자의 여행 기록을 보면서 이렇게 여행을 기록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나온 여행과 그 기억들, 그리고 성장하는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은 많은 것을 준다. 쉼과 더불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된다.
여행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저자처럼 기록하고 남겨두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가 다녀온 많은 여행지의 사진들을 보면서 다시금 여행에 대한 욕구가 올라온다.
저자처럼 아름다운 인생의 여행을 남기는 길을 계획해 본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