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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마세요 Don’t be Fooled!
자이언제이(Zion.J)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529/pimg_7919911584308778.jpg)
이국적 그림에 영어 이름 같아 보이는 작가명까지
번역 서적으로 생각하고 책을 펼치게 되었다.
알고 보니 작가는 루이비통, 디올, 펜디 등 여러 패션 브랜드와 같이 작업을 한 한국인 아티스트였다.
‘자이언 제이’는 NGO와 협업도 하고, 재능기부도 하는 멋있는 작가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529/pimg_7919911584308779.jpg)
책을 처음 붙잡으면서 느낀 솔직한 심정은 일단 표지디자인부터 시작해서 그림이 매우 이쁘다.
이런 책은 한권쯤 소장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부담없이 펼치기 좋은 책이다.
그런데 막상 책을 펼치면 그 글 앞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529/pimg_7919911584308780.jpg)
사실 해외 출장 가며 공항에서 편하게 볼 책으로 가방에 넣었는데, 출장 기간 동안 종종 펼쳐보게 되었다.
첫 페이지를 넘기고 또 한 페이지를 넘기면서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책이라고 하겠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529/pimg_7919911584308781.jpg)
첫 페이지에 파란 물감은 붓이 닿으며 생긴 무늬가 아닌가 했는데
그 물감이 생명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모습을 보며 탄성이 나왔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529/pimg_7919911584308782.jpg)
내면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담아내서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리고 매 페이지 한글과 함께 있는 영문 번역들이 눈에 들어오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이런 깊은 사색을 주는 책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까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