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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 오늘이 끝나기 전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들
존 릴런드 지음, 최인하 옮김 / 북모먼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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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결심으로 책을 찾고 읽고 하는 것을 올해의 목표로 삼고 기계적으로 나 자신에게 쉼을 주지 않고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아차 약속한 날짜까지 읽기로 한 책을 책상에 올려놓고 있었다.


이런 왜 그랬을까? 하는 나 자신에게 분노하며 ‘T’이다운 자책과 함께 책장을 펼쳤다.

책의 한장 한장이 이렇게 무거울 수 없다. 가볍게 넘기기에는 소중한 삶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뽑으라면 사랑 아닐까?


사랑에 대해 배운다면 바로 이 점을 기억해야 한다

스스로 하겠다고 고집 피우기보다는

상대방이 당신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사랑은 주는 것이라는 정의가 사랑은 내가 필요한 사람에게 나에게 사랑을 주는 행복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는 새로운 삶의 교훈을 배웠다. 이 책은 삶의 여정을 지켜보며 깊이를 제공하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죽음을 받아들이면 아무리 비참한 상황에 있더라도

기쁨속에서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 순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존의 수업’을 통해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이처럼 삶의 다방면을 깊이 있지만, 누군가의 모습을 통해 사색해 보게 되는 책.


매일매일 나무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우리의 삶에 나의 인생 숲을 준비하게 해주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 글은 디지털 감성 e 까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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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동성 Mobility of Things
DAVID 옥 지음, 최석환 감수 / 성안당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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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출장을 떠나며 책 한 권을 들고 떠났다. 바로 이 책 사물이동성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곳은 인도네시아 마나도이다.

이곳은 2009년부터 MICE를 위해 정책적으로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새로운 미래 먹거리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었다. ‘플랫폼이 미래다’라는 이야기를 주변

에서 늘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중요한 것인 줄 이 책을 통해 처음 깨달았다.

솔직히 재미있는 책은 아니다. 한 편의 논문을 읽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딱딱한 내용이 집중하기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풍성한 자료와 깊은 식견으로 써진 책은 

처음 이 내용을 접한 독자에게도 어렵지 않게 이해를 시켜줄 수 있을 듯하다. 

중간중간 많은 자료와 인포그래픽을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잘 설명되어 있다.

이전에 읽었던 성안당의 책에서도 인포그래픽이나 이미지 사용이 독자에게 매우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도 그때와 다르지 않다. MOT 나 MICE에 관심이 없던 이들에게는 한 권의 책으로 

매우 많은 정보를 한순간에 습득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의견에 나도 모르게 많이 동의하게 되었다. 

이는 책의 내용이 충분히 논리적으로 잘 구성되어

독자들에게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잘 전달되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 글은 디지털 감성 e 까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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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프레임 - 우리는 왜 가짜에 더 끌리는가
샌더 밴 데어 린덴 지음, 문희경 옮김 / 세계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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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흔히 무언가를 평가하는 잣대를 보통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그 기준이 거짓된 것이라면 정확한 평가는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가짜 뉴스가 우리를 죽일 수도 있다.

거짓의 프레임 - 샌더 밴 데어 린데 지음


지금 우리 사회가 이런 사회이기에 저자의 말이 더욱 공감이 간다.2020년 WHO(세계보건기구)가 ‘정보전염병’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한다.작가는 이런 시대에 어떻게 이 병에서 나 자신을 지킬지에 이야기하고 있다. 점점 이 병에 걸려 고통받는 이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은 백신과도 같다 하겠다.


특히나 정치권에서 거짓 정보들이 넘치고 이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특히나 격하게 반응하는데 작가는 정치와 관련해서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정보전염병‘으로 고통받을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책을 읽어 가면 갈수록 지금 한국 사회의 문제를 가장 빨리 해결하는 방법이 이 질병에 대해 백신과 같은 책을 통해 사람들을 바꾸는 길이라 생각이 든다.


여기서는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비책도 이렇게 설명하고 있으니

꼼꼼히 읽으면 생명 연장의 꿈을 꿀 수 있을 듯하다.

과거에도 이 질병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현대사회에서 SNS에 의해서

어느 때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저자의 말은

우리가 얼마나 질병 앞에 무방비 상태에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동안 막연히 나는 안 아프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하루속히 ’정보전염병‘에서 치료받고 진리를 보는 안목을 키우면 좋을 듯하다.

*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까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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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1 : 홀로서기 - 1일 10분, 술술 읽히는 이야기 교양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1
박선영 외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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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의심스러운 문장이 있어서 검증해보기로 했다.


1일 10분, 술술 읽힌다? 그렇다면 내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인하고 소문을 내야겠다. 결심했다.

그래서 정말로 시계를 맞추어놓고 책을 읽었다. 목차에 있는 23장 중에서 무작위로 골랐다. 

일단 술술 읽힌다는 것은 진실이었다. 정말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들이 술술 읽혔다. 

그럼 시간은? 역시 10분 안팎으로 읽어졌다. 내가 선택한 1권은 2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니까 토,일을 제외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읽은면 딱이다 싶었다. 솔직히 말해서 정말 좋고 지식 자랑 할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는데 술술 읽히는 데 반해서 내용이 너무 방대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우 잘 짜여진 구성이 만화책을 보듯이 물 흐르듯 읽혔다. 그래서 결심했다. 내 인생에 2번 읽는 몇 권 안되는 책이 될 것이다. 보통 서평을 쓰다보면 책에서 한 구절을 뽑아서 자랑질을 하는데 이 책은 음~ 그러기에는 양심적으로 찔렸다. 누가보더라도 내 생각이 아닌 책에서 나온 것이구나가 티 날듯 해서 그런 행위는 통과하기로 한다.

368페이지를 가진 책이 무슨 백과사전인 듯도 싶고, 트랜드를 정리한 책인듯도 하고 지은이들의 노력이 정말 컸을것이다는 생각이 새삼든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아니 어디서 지식자랑하려면 이 책의 한 장을 통채로 외운다면 통섭을 자랑하는 지식인 흉내를 낼 수 있을 듯 하다.

참고로 이 책은 2권 세트다. 뭐든 세트는 싸고 맛있다.


* 글은 디지털 감성 e 까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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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성유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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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인상은 두껍지도 않으면서 목차를 통해 나 할 말이 많은 사람입니다라고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다.



 나 역시 조금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이겠지 생각하며 살아가는 날이 있었다. 그러다 성인이 되면서 조금씩 내가 예민한지 의심하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이 꼼꼼하다 세심하다고 말하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하는 의문을 품었다. 

 어느 순간 나 자신이 길거리를 다니며 사람들의 시선도 불편하고,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자신에게 화가 나고, 남들과 관계가 틀어지는 것이 아주 불편하고…앗 작가도 나와 똑같다. 이것이 예민한 것이구나. 작가의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의 내면을 알게 되었다.


p.103 

착한 사람 증후군까지 있어서 최대한 다른 사람한테 맞추면서 살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날 때는 예민한 부분이 티가 잘 안 났을 거다. ... 속에 있는 생각을 있는 그대로 다 표현하고 다녔다가는 아마 성격 파탄으로 불렀을지도 모른다.


나도 착한 사람이 아닌데 착한 사람이 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공감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는 단어는 ‘대세’이다. 대세가 아니면 그냥 넘어가면 되는데 그동안 그것을 못했다. 왜 그랬을까? 작가의 글을 쫓아가며 나 역시 조금씩은 노력했지만, 아직도 큰 변화는 없음을 느꼈다. 

 책은 초반부는 여유가 느껴졌다. 과거의 삶에 대해 여유 있게 나누는 듯하다. 후반으로 가면서 친구와 대화하듯이 거침없이 속이야기를 쏟아놓는다. 책을 읽는 속도도 후반으로 갈수록 속도가 붙어서 더욱 집중하게 된다. 


 작가의 생각한 것처럼 예민한 주변인들이 보인다면 이 책을 읽고 그들과 대화해보면 관계가 좋아질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을 예민한 이들에게 선물한다면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된 것 같다. 책을 통해 예민한 이들을 위로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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