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설런스 - 인간의 탁월함을 결정하는 9가지 능력
도리스 메르틴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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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설런스Exzellenz

이 책의 문장력이나 단어 선택에 대해서는 뭐라 토를 달 것이 없다.

조목 조목 맞는 말,

훌륭한 예시들

동기 부여에 최적인 일화들을 제공한다.

하지만...

새로운 것은 정말 하나도 없다.

자기계발서를 안 좋아한다는 나도 살아온 세월 덕에 읽어온

여러 종류의 제목만 다른 자기계발서 종류의 책들을 너댓권 정도는 읽었는데

그 너댓권 정도의 책들 내용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당신의 잠재력은 당신 자신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 하고 있다.

그 잠재력을 일깨워서 인생을 바꿀 능력이 당신에게는 충분히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책을 읽고 확식한 동기부여를 받아라.


정말 정석적이지 않는가?

사실 이 저자의 이력을 봤을 때 이렇게 뻔하디 뻔한 내용의 책을 다시 낸 이유가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궁금하다.

책의 내용이 잘못되거나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너무나 좋은 내용,

그래서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의 향연이 문제라는 것.

하지만,

당신이 자기계발서를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다면

이 책은 정말 큰 감동과 동기를 쏟아부어 주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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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죄송합니다 - 왜 태어났는지 죽을 만큼 알고 싶었다
전안나 지음 / 가디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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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작은 몰라도 이번책은 성공!!

1천권 독서법

아 내가 정말 힘들게 읽은 책이다.

책을 느리게 읽고 앞페이지 왔다갔다하며 읽는 나에게는 하루 한권 독서는 진짜 힘든 일이다.

거기다 나는 공감할 수 없는 작가의 경험담에거 비롯된 결론들...

그래서 사실 이 책의 작가가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을 때 책의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좀 고민이 되었다.

그런데... 그 걱정 때문에 기대값이 낮아져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 괜찮다

작가의 어두운 어린시절 이야기는 ...

모르겠다. 얼마나 공감을 가져야 할지

그런데 항상 자신의 경험담에서 약간 엉뚱한 결론을 내는 작가의 성향은 여전히 나랑 맞지 않다.ㅠ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둡고 힘들었던 상황과 그 상황을 극복하게 해 주는 책의 추천은 꽤 잘 맞아떨어진다.

내가 누군가에게 책을 추천할 때 이 책을 한 번 더 보고 참고하면 되겠다는 안도감이 막 샘솟는 내용들이다.

세상에 어둡고 슬픈 일들이 너무나 많다.

그럴 때 그를 이끌어 주는 많은 것 중에 하나가 책이 될 수 있다면 정말 멋지지 않겠는가

그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만난 듯 해서 기분 좋은 하루이다.

책소개
책소개
《1천 권 독서법》, 《초등 하루 한 권 책밥 독서법》 등 독서와 글쓰기 분야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이자 18년 경력의 사회 복지사, 500여 차례 강연단에 선 강사, 칼럼니스트 등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커리어 우먼, 전안나. 하지만 그녀에겐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눈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다.

40년간 숨겨야만 했던, 두려움에 가슴이 뛰어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 비밀을 《태어나서 죄송합니다》에서 고백한다. “사실 저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서 태어났는지 모르는 고아였고, 입양되어서도 여섯 살 때까지 양부모의 호적에 오르지 못한 무적자였으며, 20여 년간 가정 폭력을 당한 아동 학대 피해자였습니다.” 숨이 쉬어지기에 살았으나 사실 왜 살아야 하는지 몰랐다고 그녀는 말한다. 아동 학대를 경험한 이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모든 것이 본인 잘못 같았기에 ‘태어나서 죄송한’ 마음으로 살았다.

하지만 전안나에게는 책이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도피처 삼아 읽기 시작한 책은 어느새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삶을 구원해 준 동아줄이 되었다. 닥치는 대로 읽었으며 10년 전부터는 하루에 한 권씩 독파하고 있다. 그렇게 읽은 수많은 책 중에서 전안나에게 큰 영향과 깨달음, 위로를 준 서른 권을 골라 《태어나서 죄송합니다》에서 소개한다.

《칼자국》, 《달과 6펜스》와 같은 ‘문학’부터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 같은 ‘자기 계발서’, 《보통의 언어들》, 《아침의 피아노》와 같은 ‘에세이’까지 암흑 같았던 그녀의 삶을 따뜻한 양지로 끌어내 준 책과 함께 전안나의 눈물, 슬픔, 기쁨, 행복 그리고 희망이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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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면 못 고치는 위장병은 없다
강신용 지음 / 내몸사랑연구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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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담적
과민성장증후군

가장 흔하게 듣는 위장질환들의 원인을 여러각도에서 살펴보고
한의사인 작가가 겪은 환자들의 사계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일화들로 채운 영양가 높은 책

못 고치는 위장병은 없다.
사실 책 제목부터 좀 거부감이 잃었다.
세상에 못 고치는 병이 없다는 말이 말이 되는가 싶어서...
그리고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지금까지도 사실 책 제목에 대한 거부감까지 다 없어지지는 않는다.
저자는 한의사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
요즘은 한의원도 전문성을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 병원에서는 위장질환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곳인 듯 하다.
일단 본인이 환자들을 통해 직접 관찰하며 익힌 방법들이 등장한다는 것에서 굉장히 믿음이 가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보통 어쩔 수 없는 만성질환으로 생각되는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을 여러 방향에서 찾고 증상이 완화되거나 없어지는 방향을 알려준다는 부분은 역류성 식도염을 몇해째 앓아오고 있는 내가 읽으면서 감동을 느꼈을 정도로 훌륭했다.

전반적으로 얻게 되는 것이 아주 많은책
문제는 다시 제목으로 돌아간다.
아마 책을 팔아야 하니 이런 호언장담형 제목을 선택했을 수도 있지만 차라리 내 몸을 잘 알고 삺피는 부분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정했다면 나같은 독자가 좀 더 쉽게 마음이 가지 않았을 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나만 옳다라는 식의 어법이 아닌 조근조근 환자의 말을 듣고 이해하려는 저자의 마음이 책 전반에 느껴져서 그 부분도 더없이 좋았기에 책 제목에 대한 아쉬움이 더 많이 남은 책이다.
만약 저 위에 세가기 한가지라도 앓고 있거나 그로 인해 고생한 적이 있다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책소개
현대인의 상당수가 앓고 있는 기능성위장질환(역류성식도염, 담적, 과민성장증후군)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문제의 핵심에 있는 소장과 장내세균, 음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기능성위장질환의 치료가 어려운 이유를 설명하고, 계속되는 재발을 막으면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탁월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특히 저자는 이 기능성질환들이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만성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도미노의 첫 단초가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 비만 등의 대사질환,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등의 면역질환, 불면증, 우울증, 이명, 두통, 치매로 대표되는 뇌질환 등 이 모든 만성 전신질환의 시작점에는 모두 기능성위장질환이 있다.

이 책은 우리 건강의 가장 기초가 되는 위장 건강에 해를 끼치는 요소, 잘 낫지 않고 재발되며 전신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능성위장질환의 핵심 원인이 무엇인지 낱낱이 밝혀낸다. 내시경도, 초음파도 알려줄 수 없었던, 나아가 그동안 다른 어떤 곳에서도 짚어내지 못한 위장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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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 신진 작가 9인의 SF 단편 앤솔러지 네오픽션 ON시리즈 1
신조하 외 지음 / 네오픽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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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이름이 하나같이 새롭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는 느낌이 든다.

나 나름 책 읽는다는 사람인데 왜 이렇게 모르는 사람이 많은거지?

아니야 이 작가들이 다 신예라서 그런 거일듯

그렇다 이야기들이 다 새록새록 하겠구나

이렇게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

그리고

나는 혼돈에 휩싸인다.

재밌네 그리고 신선하고

근데.. 이 분들 신인들 맞아?

왜 이렇지? 요즘 신인들은 연예인 기획사에서 연습생 거치듯이 어디서 다 연습내공 가득 쌓아서 데뷔하시는 건가?

이야기 하나하나가 모두가 굉장히 흥미롭고 밀도있다.

선득선득한 느낌으로 시작해서 긴 여운을 남기고 생각할 거리 왕창 주면서 끝낸다.

그래서 짜증은 나는 데... 그래서 얄미운데..

그래도 모두 다 추천하고 같이 읽고 싶은 단편들 9개가 꽉 차 있다.

책을 덮으며 드는 물음 하나

이 작가분들은 이야기의 답은 하나씩은 내 놓고 썼을까?

아니라면 좀 책임감 없고

만약에 있다면 약간의 힌트라도 주었다면 어땠을까, 아님 힌트 많이 줬는데 내가 못 알아챈건가ㅠㅜ


책소개

“감정적 체험이 돈으로 거래되는 시대가 시작되었다.”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가상세계를 소재로
진정한 ‘인간다움’에 대해 탐구하는,
신진 작가 9인의 강렬한 감성 SF 단편 앤솔러지


네오픽션 ‘ON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SF 단편 앤솔러지 『감정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가 출간되었다. 첫 SF 단편을 선보이는 작가의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이제 도약하는 신진 작가 특유의 기발하고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거침없이 폭발시킨다. 인공 뇌를 이식받은 변호사가 슈퍼 인공지능 판사의 법정에서 활약하는 「인간의 대리인」, 상대의 생각을 조종할 수 있는 기계로 노사분쟁을 해결하려는 실험을 다룬 「스키마 리셋터」, 거침없는 할머니와 건방진 휴머노이드의 우정 이야기 「나와 올퓌」, 인간의 정신을 컴퓨터에 업로드하기 위한 도전 「정신의 작용」 등 『감정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에 수록된 작품들은 대담하고 흥미로운 소재를 SF 세계관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표현한다. 근미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가상세계 등 비인간적인 소재를 참신하게 조명한 이번 앤솔러지를 통해 독자는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일지 되돌아봄과 동시에 SF를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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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숫자들 -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는가
사너 블라우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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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최근 5년 내에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의 반경이 넓어지고

내 삶에도 문과생들이 들어오게 되니 사람들이 생각보다 숫자에 친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 해 볼라고요"

"일년에 천만원이면 한달에 84원씩은 저금해야 되는데 그게 가능해요?"

"어 한달에 84원이요? 그게 어떻게 계산기 없이 계산이 돼요?


내가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잘 친해지지 않는 효정과 나의 실제 대화이다.

아니 1000나누기 12를 하는 데 계산기를 쓴다고?

아니 그 계산을 계산기 없이 그냥 한다고?

사람이 이렇게나 다 다르다.

이 책은 그 다른 두사람의 가운데 지점쯤에 있는 책인 듯 하다.

일반화 시키는 걸 정말 싫어하는 나이지만

어디선가 한번씩 들어본 적은 있지만 왜 그렇게 되는 건지 잘 모르겠던 이과생의 의문을 풀어줄 수 있을 것이고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인데 이게 숫자이야기야 라면 숫자 이야기에 빠져드는 자신에 놀라게 될 문과생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책이다.

사실 숫자에 관심이 좀 있고 보통 때 통계에 관련된 책을 좀 읽었다 하는 사람은 새로울 것은 없는 내용이긴 하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아 생활속에서 이렇게 연관이 되는구나를 발견하는 재미는 확실한 내용들이니 읽고 나면 확실히 보람?은 느껴질 것이니.

거기다 책 분량도 얇다 ㅎㅎ

가볍게 들고 나가 꽃길 속에서 읽어도 좋을 책. 추천 한다.

책소개
책소개
《위험한 숫자들》은 인간이 왜 계속 숫자 실수를 저지르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밝힌 첫 번째 책이다. 사실 숫자들에 대한 경고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숫자가 만들어졌다는 사실 외에도 상관관계를 인과관계와 혼동한다거나, 오차범위를 고려해야 한다거나, 대표성이 없는 표본추출을 경계해야 한다는 등이 그 예다. 하지만 이 모든 경고에도 사람들은 동성애에 관한 낭설을 진실인 양 이야기하고, 알코올이 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나, 담배가 폐암을 일으킨다는 분명한 사실까지 의심한다.

우리는 왜 계속 틀릴까? 예일대학교 교수 댄 카한과 그의 연구팀은 허구의 피부연고 임상실험에 관한 도표 하나를 실험 참가자들에게 보여주고 까다롭게 계산하도록 했다. 그 결과 수학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이 정답을 내놓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또 다른 실험의 결과는 달랐다. 총기 규제에 관한 도표를 주고 똑같이 계산하도록 하자, 수학을 잘하는 사람들도 틀린 결과를 내놓았다. 심지어 이전의 수치들과 난이도가 똑같은 도표였는데도!

“술 한 잔으로 수명이 30분 단축될 수 있다”라는 표제를 보면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 터무니없는 소리라는 생각이 드는가? 혹시 당신은 이틀에 한 번꼴로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지 않는가? 숫자가 그릇되게 사용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싶다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은 왜 그 숫자를 보고 기뻐하거나 분노하는가? 혹시 내가 그 숫자에 이해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가? 수많은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오로지 숫자에 관한 지식만으로는 정답을 알 수 없다. 당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판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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