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크리틱지상주의 : 대중문화에 할 말 있음! - A♭시리즈 004 - 대중문화에 할 말 있음! - A♭시리즈 004 A♭시리즈 4
손지상 / 에이플랫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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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신문이나 인터넷의 질서정연한? 글들을 읽기를 좋아하는 편이지미나, 그렇다고 직접 좋았던 글의 작가를 찾아서 읽어갈만한 부지런함은 없기에 되는대로 읽거나, 아님 다음에 이 시리즈만 찾아서 읽어햐지 하고 미뤄두고 있는 편이었다.

그렇게 못 찾아서 못 읽은 좋은 글의 작가 중 하나를 이렇게 출판사에서 직접 찾아서, 순서별로 주제별로, 잘 엮어준 책이 나왔길래 ,냉큼 찾아서 읽어보았다.

결과는 대만족..

손지상 작가?(비평가라고 하는게 맞는가?) 는 영화서평으로 시작해 문학 문화까지 두류 섭렵한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비평가이다. 그가 적은 글은 영화 하나로 시작해서 그 영화의 시대, 제작 배경부터 다른영화, 문화로의 연관성을 조근 조근, 잘 풀어내는 글들을 많이 읽어왔는데 이번에 이 책을 보니 그 외에도 여러가지 분야를 많이 손대셨구나? 싶어서 더욱더 이 책이 반가웠다

영화비평으로 시작해서 책, 만화, 웹툰까지 그의 거의 대부분의 글들을 다 싫은듯하고 이 책의 시리즈가 있어서 읽고 있는데 다른 작가의 글도 이렇게 엮어서 편찬해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하며, 출판사에 고마움을 느끼며 읽었다.ㅎㅎ

책이나 영화를 좋아하고,아 이영화의 이 장면은 뭔가 있는거 같은데 감독의 의도가 뭘까, 이 영화는그 때 봤던 다른 어떤 영화와 비슷한거 같은데 맞나? 책이 원작인영화인데책내용이랑 다른 부분은 어떻게 만들어진 거지? 이런 의문을 품은 적 있는 영화 중수나,이제 막 영화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기 시작한 영화 초보들이 좀 더 폭넓고 깊은 세계를 보는 눈을 기르는 데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글들이 많이 있다.

영화를 직접 보고, 만화를 직접 읽고, 직접 조사하지 않았다면나올 수없는 여러가지 깊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작가의 작품과, 자신의 글, 직업에 대한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오랜만에 제대로 된, 그러나 정말 재밌는 비평집을 만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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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슈퍼히어로 아카데미아 : 아는 히어로, 모르는 이야기 - A♭시리즈 003 - 아는 히어로, 모르는 이야기 - A♭시리즈 003 A♭시리즈 3
김닛코 / 에이플랫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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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아이언맨, 아쿠아맨까지 모두 다 봤음에도 불구하고, 거기다 그 영화들을 모두 다 즐겁게 봤으면서도 영화얘기를 할 때 그들의 원작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막막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마블과 DC의 만화들을 다 읽어봐야 하는건가? 인터넷 블로그에 온갖 전문가들이 친절하게 정리 해 놓은 글들을 다 읽고 복습을 해야하는 건지. 이런 고민들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단 적극 추천한다

그들의 역사, 관계 뿐 아니라 관례된 뒷 이야기?까지... 너무나 위트있고 코믹한 글로 잘 엮어낸 좋은 역사서?이다.

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의 시작부터 영화화까지..

그 역사와 뒷이야기가 얼마나 많겠는가? 그걸 어떻게 다 정리할까? 이런 걱정이 앞서는데.. 실제로 보면 그들의 역사는 인터넷 블로그 페이지 2장 정도의 도표가 정리된다. 물론 포인트 10도 안되는 작은 글자에 엄청나게 많은 칸들을 자랑해서, 2배 이상으로 확대해서 한참 살펴봐야 할 정도이다.

이 책은 그런 도표식의 정리보다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이 전개된다. 거기다 출판방식도 굉장히 마음에 드는게, 일단 전자책으로 출간이 되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가지로, 정말 마음에 드는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어 올해의 시작이 좀 덜 허전하다. 올해도 계속 될 마블 시리즈와 마침 지금 상영중인 아쿠아맨을 즐겁게 본 독자라면 완전 완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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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이상한 나라 - 꾸준한 행복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심리 여행
송형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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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심리학 서적이라 반가운 책이다.

작가가 그 전에도 위험한 심리학, 위험한 관계학이라는 책을 낸 적이 있다는데 제목은 들어본것 같지만 읽지를 않아 나에게는 낯선 작가였다.

요즘 '나'에 대한 책이 많다.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자기계발서라는 영역의 책을 싫어하는 내가 보기에 요즘 나오는 심리학 책들은 심리학과 자기계발의 경계를 교묘히 넘나든다.

그래서 제목을 보고 심리학서인줄 선택했다가 정말 나에게는 지겹기 그지 없는 책을 억지로 읽기도 하고 반대로 제목을 보고 오해하여 좋은 책을 놓치기도 한다. 이 책의 후자의 경우가 될 뻔한 경우이다.

'너 자신을 알라'

'자신을 사랑하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도 진짜 사랑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많이 들어 새로울 것도 없고, 진부하기 까지 한 문장들

그래도 예전에는 진부하기는 해도 사실이라고, 진실이라고 믿었던 이 말들에 대한 의심 아닌 의심까지 드는 요즘, 이 책을 만나 저 명문?들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거 같다.

자신을 살피고, 내가 진짜 원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할 때 내가 진짜 기분이 좋고 기쁜지를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을 마치 문제집처럼 자세히 알려준다.

한챕터 한챕터 따라하다 보면 아 내가 이런 것을 좋아하는 구나, 내가 이런데 관심이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에 놀라게 될 것이다.

올해 읽은 책 중에 내 시간의 투자를 가장 값지게 빛내 준 책중의 하나!!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중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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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가 온다 - 우리가 알아야 할 미래 자동차의 모든 것
오컴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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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기차...

두세달 전에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될 때 동생과 그 기계의 용도를 두고 한참을 고민했다.

와이파이 증폭기니 전시용 통신기구 등등.. 그 난무하는 말잔치에 전기차 충전기는 없었을만큼 나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지식도 전무한 말 그대로 전기차 무식이였다.

그러던중 우리 아파트에 설치된 그 매끈한 기계가 전기차 충전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 분야의 책(그러니까, 지식 전달이 목적인 전문지식 교양서적?)으로는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재밌다는 점이다.

서점에 들렸다 몇 쪽을 보던 내가 그 뒤로 이 책을 구매하려고 찾아보았을 만큼 재밌다.

새로운 분야, 낯선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이 분야에 관심이 많고 기초 지식부터 최근 정보까지 다 열심히 찾아본 작가들의 성의가 곳곳에 보여 읽으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던 책이다.

물론 그 재밌는 내용안에도 약간의 노력을 요하는 부분들이 있다.

아무래도 자동차 이야기이다 보니 그 원리에 대한 설명은 좀 어렵다. 하지만 꼭 필요한 내용이고 그냥 넘어가기는 아쉬울 만큼 흥미롭기도 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이 책과 다른 전기차 책의 차이점이 아닐까 한다.

경제적인 이익이나 앞으로의 추세만 나열 했다면 내가 이 책을 선택해서 읽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될 만큼 이 부분의 설명이 재밌었고 책을 지은 이들의 성의가 느껴지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해서 그런지 약간 어수선한 느낌으로 끝나는 부분들이 있다.

아니면 이 시장의 특성 상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확실한 것은 전기차 구매를 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나 아예 없는 사람도 꼭 봐야 할 책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 하나만 보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고 다른 신문기사나 전문가의 생각들도 함께 들어가면서 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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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상사맨이다 - 곡물 트레이더, 중동 사막에서 싱가포르 항구까지 글로벌 식량 전쟁터를 누비다
최서정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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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전쟁, 실업률 사상 최고 라는 말이 난무하는 요즘..

먹고 살기 위한 직업을 갖기 위해 팍팍한 하루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조심스레(?) 권하고 싶은 책

 

상사맨..

아직 나에게는 낯선 단어이다. 그나마 이 단어의 뜻을 아는것은 인기 웹툰이자 드라마인 <미생> 덕분이 아닐까 한다. 웹툰 미생을 보고, 막연히 생각했던 대한민국의 ~상사,~인터내셔널 이라는 직장에 다니는 분들에 대한 나의 느낌은 말 그대로 '맥 가이버'였다.

세상에 그 많은 일을 어떻게 해 내지?

용어부터 하루의 일과까지.. 모두가 너무나 낯설고 힘들어 보이는 일들인데 그런 일들을 일상처럼 해내는 그들의 모습은 정말이지 너무나 멋지고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더 알지 못하고 내가 더 알아가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으므로... 

그리고 만나게 된 책

나는 대한민국 상사맨이다

사실 이 책은 무역이나 상사에서 하는 일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의 책은 아니라는 결론이다.

내 기준으로는 아직 젊은 사회인의 무용담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혹시나 작가에게 무례되는 표현일까 싶어 걱정이 되는...

하지만 그런 만큼, 정말 재밌다.

아주 적극적이고, 자기애 충만한(절대 나쁜 뜻이 아닌), 젊은이의 일기를 훔쳐보는 느낌.. 흥미진진하지 않은가? 유교사회의 영향인지 아직까지 적극적이다, 자기애가 많다라는 말이 우리나라 사회에서 그리 긍정적이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 글을 읽으면서 그 말이 이렇게 긍정적인 칭찬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저 나이에 왜 저런 생각을 하지 못 했을까 하는 약간의 후회가 밀려오기는 했지만, 내가 모르는 세계를, 그것도 온갖 경제용어가 난무하는 그 곳을 이리 재밌게 전달하는 다른 글이 있을까 싶게 재밌게 읽었다.

나처럼 전혀 다른 직종에 있지만 이 분야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입문서로, 또는 상사맨을 꿈꾸거나, 현재 상사맨인 분들께도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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