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바스는 빙하 위의 갈라진 틈을 말한다. 살다 보면 크레바스에 떨어지는 일이 생기게 된다. 설령 떨어졌더라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견디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절대로 쓰러지지 말고 버티어내야 한다. 이 책은 저자가 돈을 벌어서 불리면서 인생을 배운 과정들과 경제 전반에 대해 아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경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간절한 바람이 느껴진다. 책에서 구체적으로 돈을 불려나가는 방법이 나와 있지는 않다.이 책이 3부작 완결이라고 하니 앞서 출간한 책들에서 그 방법들이 나와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그냥 악착같이 절약하고 저축해서 10년 안에 종잣돈 2억 4000만 원을 모았다고만 나와있다. 돈은 뭉쳐야 힘이 생긴다. 젊은 날에 고생이 되더라도 돈을 악착같이 뭉쳐야 한다.돈에는 세 가지 통로가 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자본소득이다. 20대에는 근로소득으로 살아가고 40대, 50대가 되면 사업소득으로 살아가야 한다. 60대 이상이 되면 자본소득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이다. 직원으로 시작을 하되, 직원으로 살아서는 안 된다. 저자가 말하는 인생에서 성공하는 100% 비법첫째는 하루하루 생활을 루틴으로 만들어 시간을 꾸준하게 보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저자는 5시에 일어나서 영어를 공부하고 필사를 하며 신문을 읽는다.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무조건 글을 쓴다고 한다. 둘째는 성과물의 성질을 바꾸는 임계점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것이다. 99도에 1도를 더해야 한다. 99도까지 노력하다가 중단해서는 안 된다. 인생은 타이밍이 아니라 누적된 타임이다.지금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 무조건 현금이다. 경제가 힘들 때일수록 경제 공부를 할 타이밍이다. 이런 타임이 누적되어야 한다. 나이 오십 이전에 근로자의 삶에서 벗어나야 한다. 45세부터 65세는 경제적 장년기다.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거대한 이윤을 창출하기에 가장 최적의 시기다. 반드시 오십 이전에 '근로자의 삶'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명심해야 한다. 퇴직 후, 아버지가 20대의 아들에게 해주는 경제 조언이다. 그러므로 20대가 꼭 읽어보기에 가장 좋고, 근로소득으로 살아가고 있는 30대, 40대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