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에는 별 감흥이 없었다. 수십만 원을 호가한다는 중고책의 가격도 모르고 심지어 그냥 처분했던 기억이 난다. 운명인가, 다시 내가 이 책을 읽게 되다니..... 그 당시에는 메신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조차 감이 안 왔고 몇 페이지 읽지도 못하고 도저히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처분을 했다. 그런데 서평단으로 이 책이 선정되어서 어쨌든 읽어야 해서 읽게 되었는데 이제는 알겠다.왜 이 책이 그렇게 고가의 중고로 판매가 되었는지 말이다. 지금은 나도 메신저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책의 모든 내용이 몽땅 적용할 보물들이다. '메신저'란 자신의 가치 있는 경험이나 지식을 콘텐츠로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다. 최근에 직업에 대한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고 SNS를 이용해서 이렇게 메신저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이 책의 초판이 2012년에 나왔으니 저자는 상당한 안목을 가진 사람임에 틀림없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메신저가 김미경 강사님이다. 최근에 다시 책을 출간하셔서 많은 40대들에게 용기를 주고 계신다. 블로그를 시작한 사람들도 메신저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정보와 경험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책을 출판해서 메신저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왜 메신저 사업인가?]p.67메신저 산업은 세상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산업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이 산업이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목소리를 찾아 세상과 나누는 일을 본질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알려주고 가르쳐 주는 것은 인간의 영혼을 깊숙한 곳에서부터 일깨우는 진정한 예술이다. 비즈니스 모델을 탐독하면서 성공한 메신저들의 공통점을 찾게 되었다. 그들 모두 10단계를 거쳤다는 것이다. 그럼 '나라고 왜 안되겠는가?'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