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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 - 500만 원 종잣돈으로 3년 안에 10억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개정판
김상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1월
평점 :
김상준 경매재테크 서적 / 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
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
김상준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흙수저는 싫다. 비맞고 눈맞을 때마다 녹아내려 형체가 부셔질 테니. 그럼 탈출해야지! 그런데 흙수저도 담금질이 될까. 된다 해도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겠지? 이왕 담금질 가능하다면 은수저는 건너뛰고 금수저로 가즈아! 그런데 어떻게?
재테크에 관힌 책이 쏟아지지만 나 말고 다 부자 된 사연들이 태반이다. 그뿐인가, 그들의 종잣돈은 정말이지 초라하다. '그 돈으로 저렇게?' 그게 과연 가능하겠냐는 의문이 불쑥불쑥 고개를 쳐든다. 그래, 10년 가고 20년 가면 가능할 수도... 그런데 20대 흙수저 루저였다는 김상준 저자는 '3년'을 언급한다. 3년이라니! 구체적인 기한이 제시되니, 팔랑귀는 솔깃하다. 그렇다면 '500만 원 종잣돈으로 3년 안에 10억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한번 알아볼까!
행복하게 안정된 노후를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라!
기초생활수급자 신분으로 반지하 방에서 살았다는 저자 김상준은 무기력하던 어린 시절을 지나 중학생이 된 후부터 '꼭 성공해서 보란 듯이 잘 살고 말'겠다는 생각을 늘 했다고 한다. 이 생각을 그저 생각에 그치게 하지 않기 위해 그는 수많은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고 방법을 연구하고 직접 실행했다. 그가 당시 꼽았던 것 중 나를 사로잡는 것은 세 번째 방법,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그걸 사업화하는 경우다. 열심히 공부해서 엘리트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종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50세가 되기 전에 본인이 직접 노동을 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 것, 이것이 그의 주요 논리다. 하지만 이게 쉬우랴!
부동산 경매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라.
부동산 경매의 큰 장점은 현재의 부동산 시세보다 20~5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으며 소액으로 가능한 투자라는 것이다. 이때 경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시차'에 유의해야 한다. 즉, 물건 현황 조사와 경매입찰 시행 시점이 다르므로 투자환경이 바뀔 수 있음이다. 감정평가로 공시된 기격이 6개월 전 것임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부동산 경매는 일반 매매처럼 중개업자를 통하는 게 아니라 국가에서 보증하고 실행하는 것이기에 법적 논쟁이 일어날 일이 없고 전부 보호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부동산 경매에 뛰어들고 싶다면 어떤 점을 조사하고 주의해야 하는지 등, 김상준 저자의 '예스의 법칙'은 책에서 알아보기로^^
저자는 부동산 경매는 딱 3가지만 알면 끝난다, 고 말한다. 그게 뭘까? 이 역시 책을 펼쳐볼 기회를 드리기 위해 나만 읽고 넘어가기로. 짧은 내용이지만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이랄까^^. 여기에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는 제2의 월급이 필요하다는 말 역시, 아흑 재테크 초보자의 마음을 후빈다.
규칙을 정하고 꼼꼼히 체크하면 무조건 이기는 재테크
이것이 대장TV 김상준의 모토라고나 할까. 그래서 "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술술 읽히는 속성 강의라 할 만하다! 초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부동산 경매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약간의 시차적 오류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저자의 실제 경험에 기반해 말해주기 때문에,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는 이들, 큰 투자금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여기고 두 손 놓았던 이들이라면 찬찬히 살펴볼 만한 책이다.
경매 유튜브 1위 채널 '대장TV_경제적 자유'를 운영 중인 경매 전문가 김상준은 부동산 경매를 통해 꼬마빌딩에 투자하여 1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갖춘 상태. 당장 부동산 경매에 뛰어들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절차와 방법, 실전 스킬을 순서대로 알고 싶다면? 물건이나 권리 분석은 물론 임장의 중요성, 부동산 경매시 꼭 알아야 할 법과 제도, 낙찰을 받은 후 처리할 것 등을 잘 설명해둔 무일푼 출신 김상준의 "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