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태, 기적의 100문장 영어독해

기적의 100문장 영어독해 - 지금의 나만을 위한 영어독해 책
오석태 지음 / ＠nyclass(애니클래스) / 2020년 2월

오석태, 기적의 100문장 영어독해

영어독해, 좀 할 줄 아세요?
20대 때는 단어만으로도 어느 정도 말이 통할 거라는 생각에
주야장천 영단어만 외웠다지요.
그 단어들은 지금 나를 떠나 어디쯤 가고 있을까^^

영어 전문가인 오석태 저자는 영어는 감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정확성, 이것이 전제된 영문이해가 있어야 영어 좀 한다고 목에 힘줄 수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영어문장을 구성하는 요소는 무얼까요?
딩동댕? 땡? ㅋㅋㅋㅋㅋㅋ
어휘와 문법이라고 해요.
영어문장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휘와 문법을 잘 알아야 한다는 말씀.

영어 어휘들 중 똑같은 상황에서 사용되는 똑같은 의미의 어휘는 단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모두 제각각의 의미가 있으며 상황에 따라 쓰임이 다르다고 해요.
즉, 동의어가 단 하나도 없고 오직 유의어만 있다는 거.
어려운... 걸!

또한 문법에는 형식과 의미가 있어서
모든 문법항목마다 고유의 의미가 있으니 이를 알지 못하면
이해할 수도 없고 써먹을 수도 없는 거죠.

 요즘 기침하면 내 몸 살피기보다 주변 눈치부터 보게 되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오석태 저자는 "기적의 100문장 영어독해"를 펴냈습니다.
문장을 하나 놓고 번역과 직역을 해주죠.
그리고 독해 포인트를 통해 be동사가 주는 의미,
현재시제 / 현재완료, 수동태 / 능동태, 분사구문의 의미 등
해당 문장에서 보이는 문법항목을 풀어줍니다.
제가 어렸을 적 열심히 외웠던 숙어도 보여요.

영어로 프레젠테이션 멋지게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책의 소개도 마음에 들고 구성도 좋아 보여서
영어를 공부하겠노라 한 달 정도 이 책을 가방에 넣고 출퇴근길을 함께했어요.
결과는? 제대로 몇 개 못 봤어요.
제가 빨랑 보고 딸랑구 주기로 한 책이라
게으름 그만 피우고 얼렁 열심히 들여다봐야겠어요.
하루 한 문장씩 익히면 100일만에 끝낼 수 있는
"기적의 100문장 영어독해", 1번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