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이랑 어휘로 쓱 : 사회 어휘연습장 4-1 냥냥이랑 어휘로 쓱
이은경.장순월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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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랑어휘로쓱 #이은경쌤

💬 교과서 연계 도서를 많이 읽어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 3학년 때는 사회, 과학 문제집을 따로 풀어보지는 않았는데, 생각만큼 책을 잘 챙겨서 읽지도 못했고, 개념을 올바로 이해하고 넘어갔는지 알길이 없어서 아쉬웠다. 😢😢 4학년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 때부터 준비를 해줘야겠다고 맘 먹었는데, 좋은 기회로 인기 유튜브 "슬기로운초등생활"의 이은경쌤이 기획하신 <냥냥이랑 어휘로 쓱> 사회 4-1 서평단에 선정되어 정말 기뻤다. 이 책은 '어휘 연습장'과 한 세트이다.


📒 책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면, 배울 개념어의 뜻을 설명해주고, 개념어가 한자어인 경우 그 음과 뜻까지 알려주어 이해를 돕고 있다.
개념어가 사용된 문장과 확장된 의미를 알아본 뒤 간단한 퀴즈를 풀어서 확인하는데, 아이가 쉽고 재미있는지 매일 공부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하루에 1~2회씩 진도를 나가며 꾸준히 학습하기 좋은 것 같다.


✏'초성퀴즈'와 '문장대결' 등으로 배웠던 어휘와 개념어를 재미있고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는 <어휘연습장>을 아이가 특히 좋아했는데. 🐱귀여운 냥이들이 나오는 만화와 설명이 지루하지 않게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자가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는 있는 '산업'과 '상업'에 대해서도 제대로 구분할 수 있게 되었고, 지도의 기호에 대해 배우면서 '범례'의 뜻을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어휘력과 문해력, 이해력까지 쓱~! 올릴 수 있는 학습서로 만족스러웠다. <냥냥이랑 어휘로 쓱>은 사회를 풀어보니, 과학도 궁금해진다. 낯선 교과서 속 어휘들과 친해지고, 공부 자신감을 올릴 수 있도록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직접 체험한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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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리커버 에디션) - 스탠퍼드 인간 성장 프로젝트
캐롤 드웩 지음, 김준수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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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교사 그리고 성공과 성취에 대한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_<라이브러리 저널>


🏷 #마이크로소프트 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개인 블로그에서 직접 추천한 단 한 권의 자기계발서! 첫 출간 후 15년이 지난 지금도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마인드셋》을 읽어보았다. 이 마인드셋 이론이 일선 학교의 교육정책과 기업 코칭 분야에 적용되어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부모들의 양육 지침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양육자의 관점에서 크게 공감하며 읽었던 것 같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의 세계적 석학 캐럴 드웩 교수는 수십 년간의 오랜 연구 끝에, 단순하지만 아주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하는데. '마인드셋(마음가짐)이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는 것이었다. 마인드셋이란 무엇이고, 그 차이가 어떤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지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고정 마인드셋을 성장 마인드셋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 '마인드셋 단련법' 등이 상세하게 풀어져 있어서 좋았다. 🍀


아이들을 교실에 한 명씩 불러, 편한 마음으로 퍼즐을 풀게 해서 '어떻게 실패에 대응하는가'에 관한 실험을 하였는데, 난관을 해결하는 방식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어느 한 10살 소년은 "어려운 게 너무 좋아요!"라고 했고, 또 다른 아이는 "이게 유익한 내용이면 좋겠는데!"라고 했다. 실패란 극복하거나, 극복하지 못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해왔는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아이들이라니! 정말 놀라웠다.


실패를 겪어도 낙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실패하고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 실패를 통해 자신들이 배워 나가고 있음을 자각했는데, 이런 마인드셋을 #성장마인드셋 (grow minset)이라 한다. 현재 가진 자질이 단지 성장을 위한 출발점일 뿐이며, 노력이나 전략, 또는 타인의 도움을 통해 얼마든지 길러낼 수 있다는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반면에 #고정마인드셋 (fixed mindset)은 인간의 자질은 돌에 새겨진 듯 불변한다는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자체를 능력을 의심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특징이 있었다.


두 가지 마인드셋과 그 마인드셋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세상에 대해 파악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내용들이 흥미로웠는데 과학, 예술, 스포츠, 비즈니스 할 것 없이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통해 그 차이와 결과들을 알고 나니 충격적이기도 했다. 그동안 나도 고정 마인드셋이 강했었다는 것도 깨달았다.


5살인 아이가 지나가는 버스를 보고, "oo번 천연가스 버스!" 라고 외친 후, "엄마, 나 버스 번호 잘 알지, 똑똑하지?"라고 묻는데 아차, 싶었다. 예전에 "대단해, 똑똑하네!"라며 재능을 칭찬해준게 떠올랐고, 그동안 나도 모르게 고정 마인드셋을 심어줬음을 깨달았다. 어제 10살인 아이가 한자 테스트 시험에서 3개를 틀렸다고 좋아했다. 이전 시험에서 11개를 틀린 것에 비해 성적이 올랐기 때문인데,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배움과 노력 자체에 기뻐하는 모습은 '성장 마인드셋'이기 때문이다. 두 아이를 통해, 각자의 상황에서 두 마인드셋을 경험했다. 8장에 나온 <자녀의 마인드셋을 바꾸는 방법>에 주목했고, 엄마인 나부터 바꿔나가기로 다짐했다.


📍"성공적인 학생이란 세상에 대한 탐구와 지식을 확장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가진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들은 성적을 자신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가 아니라 성장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기지요." P.273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동력삼아 배움을 즐기는 마음, 어떤 변화를 위해 자신의 노력을 쏟는 것이 가치있다고 믿는 마음을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운 것 같다. 얼마전 읽은 <멘탈리티>란 책에서도 마이클 조던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이 책에서도 조던의 실패를 포용하는 마인드가 깊이 와닿았다. "나는 9,000번의 이상의 슛을 실패했습니다. 나는 거의 300번의 경기를 패했습니다. 경기를 이기기 위한 마지막 슛을 던졌지만 실패한 적은 26번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되돌아와서 100번 넘게 슛 연습을 했을 조던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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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눈 온다 보림 창작 그림책
이상교 지음, 김선진 그림 / 보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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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하늘 높이에 아주 큰 나무가 자랄지 몰라. 하늘을 가릴 만큼 그 큰 나무는 흰 눈꽃을 세상 가득 날려 보낼 거야." _이상교 🖌


🧣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된, 한국의 대표 동시 동화 작가인 이상교 선생님과 <농부 달력>, <버섯 소녀>의 김선진 그림책 작가님의 만남으로 탄생된 '시 그림책' 《야, 눈 온다》를 읽어보았다.





하늘이 낮아 눈이 올 것 같은 날. 목도리, 장갑, 모자, 털외투를 준비해 놓고 기다리는 토끼. 온 세상이 조용해지더니 마침내 눈이 내리고, 내리는 눈이 놀라서 그칠까봐 살금살금 조심스레 밖으로 나오는 토끼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토끼와 함께 눈을 기다린 숲속의 동물들 모두 자신을 쏙 닮은 눈사람을 만드느라 분주한데..
토끼는 눈을 굴려서 눈토끼를 만들고, 눈멧비둘기, 눈청설모, 눈여우, 눈멧돼지가 곧 여기저기에서 만들어진다.


🌨⛄


하늘에서 눈이 그칠 것 같다가 흰 꽃잎이 풀풀 날리듯 더 펑펑 쏟아지자, 눈놀이를 나온 꼬마와 동물들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한다. 맑고 순수한 동심이 느껴졌다. 예쁜 그림과 글귀에 마음은 이미 몽글몽글. 💛


눈이 내리기 전의 적막감 마저 포근하게 전해지는 따듯한 그림책이었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시에서 느껴지는 운율감 덕분에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도 잔잔한 감동이 느껴졌다.
#겨울 #눈 하면 떠오르는 그림책이 될 것 같다. '살금살금', '데굴데굴', '풀풀', '팔짝팔짝', '푸슬푸슬' 같은 의성어 의태어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데 특히, '눈이 푸슬푸슬 날린다'는 예쁜 말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겨울이 끝나기전, 아이와 함께 언어감각도 살리고
온 세상이 하얗게 덮힌 마법같은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야, 눈 온다》시 그림책을 읽어보자!





야, 눈 온다!
모두 신이 나 팔짝팔짝 뛰어.
눈도 신이 나 푸슬푸슬 날려.
눈토끼, 눈멧비둘기,
눈청설모, 눈여우, 눈멧돼지,
눈사람 키가 점점 커.
점점 뚱뚱해져. 🪶🐿🐖🦊🐰🤍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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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마음 - 마음의 작동 원리를 알면 삶이 쉬워진다
틱낫한 지음, 윤서인 옮김 / 불광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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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도, 행복도 마음이 만들어낸다."는 말의 의미가 깊이 와닿는데 여기서 '마음'이라는 것의 본질, 본성이 뭘까?라는 의문에 명쾌하면서도 친절한 답을 주는 책이 바로 《틱낫한 마음》이었다. 📗


틱낫한 스님은 마음과 마음의 작용에 대해 알려주는 유식불교의 기본 논서의 세친의 <유식삼십송>과 <유식이십송>을 바탕으로, 대승불교의 꽃이라 불리는 <화엄경>까지 포괄한 <유식오십송>을 풀어내셨다. 마음의 속성과 작동 원리, 변환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초기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 세 시대의 가르침은 물론이고 서양 심리학(대표적인 심리학자_프로이트)과 인본주의 심리학(대표적인 심리학자_칼 로저스)까지도 포괄하고 있는 불교심리학에 관한 책으로 식識의 성질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50게송만 처음에 들으면 아리송할 수도 있으나, 해석을 읽고 난 뒤 읽으면 쉽게 와닿을 것이다.


🏷마음은 밭이니, 그 속에 온갖 씨앗이 뿌려진다. 이 마음밭의 또 다른 이름은 '일체종자식'이다.


유식불교에서는 우리의 마음에 여덟 개의 식識이 있다고 하는데, 여덟 번째인 '아뢰야식'은 나머지 일곱 가지 식의 바탕이자 근본이며 창고 역할을 하고, 우리가 경험한 모든 것을 '종자種子'(씨앗)로 저장하며 보존하면서도 씨앗들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마음밭에는 우리가 하는 말과 생각과 행동이 새로운 씨앗으로 심어지기에 알아차림mindfulness 수행을 통해 괴로움, 고통을 주는 종자를 변화시켜 그 선업善業 종자에 물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농부가 땅을 믿고 부지런히 물을 주면서 종자를 가꾸듯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마음밭 속 선업善業 종자를 알아보고 물을 줄 수 있는 바른 견해를 키우는 수행, 즉 알아차림을 하는 것이다. 그릇된 인식을 진실이라고 믿고 개념화했던 분별심, 편견에 기반한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항상 겸손하게 자문하는 태도야말로 미혹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참모습을 접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한다.


아뢰야식에 저장된 씨앗은 조상과 친구와 사회로부터 받기도 하고 수천 년에 걸쳐 습관화된 기운을 띤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런 습기習氣가 대상을 '있는 그대로'(참모습)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방해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습기가 아닌 긍정적인 습기를 익히도록 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엄경>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 속에 일체가 있고, 일체 속에 하나가 있다." 한 개 사물 속에 다른 모든 것이 들어 있다. 모든 것에 그 한 개가 들어 있다. 현대의 원자물리학자들은 분자 세계를 깊이 관찰한 후 안팎 개념을 버려야 했다. (중략) 한 개의 원자 속에 온 우주가 있다. 한 사람 속에 우주 만물이 존재한다. 당신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당신이 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다. 연기법에 대해서도 깊이 알아볼 수 있었다.


우리는 아뢰야식 속 미혹 종자에 날마다 물을 주고 괴로운 생사윤회, 고통과 미혹의 악순환을 초래해 지옥을 만들어낸다. 분별하고 집착하며 이것과 저것은 다르고, 나와 너는 별개라고 생각해서 고통에 빠졌다. 안과 밖, 오고 감, 태어남과 죽음이라는 개념에 의지해서 분별하지만 보는 방식을 새롭게 바꾸어 #의타기성 을 보려고 한다면 미혹은 깨달음으로, 무명은 지혜로, 윤회라고 보았던 것은 실제로 열반과 진여라고 알아차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알아차림 종자, 자애, 이해, 기쁨 종자가 있다. 이 종자들은 마음 속 쓰레기를 아름다운 꽃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을 버려야 '저것'을 찾는게 아닌 괴로움과 번뇌를 바꿈으로써 행복과 평화에 이를 수 있다. 명상과 알아차림 수행이 왜 필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50게송 중 아뢰야식을 자아로 여겨 집착하는 말나식, 말나식을 기반으로 하고 현상을 대상으로 하여 현행하는 의식, 의식을 기반으로 한 감각식, 등 팔식이 전부 서로 연결되어 의지하고 있다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심리학 학위도 없고, 불교 지식이 높은 편도 아니지만 술술 잘 읽혔다. 중간에 이해되지 않는 단어나 구절이 있었지만 파고 들지 않기를 바란다는 틱낫한 스님의 말씀대로 흐르는 물처럼, 음악을 들을 때처럼 리듬을 타며 읽었고, 후반부에 가서는 감정이 복받쳐 오르기도 했다. '마음'이라는 넓은 밭을 지금부터라도 잘 가꿔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 최고의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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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산타 뽑기 2 - 선물 대소동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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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이렇게 인간미가 넘치는 귀여운 산타는 처음 봤다. 그냥 산타도 본적은 없지만, ㅋㅋ <내멋대로 산타 뽑기>의 산타 할아버지는 '추운 건 딱 질색'이라며 툴툴 거리고, 전 세계 어린이들이 보낸 편지함의 우편물을 보며 자신의 인기를 실감이라도 하는지 우쭐거린다. 자신보다 선물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입을 비죽거리다가도 "내가 이렇게 인기가 많다니까! 허허허!" 웃는 그런 산타였으니..평소에 상상했던 산타와는 영 딴 판이었다. 🎅🍃


산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노리는 도둑 너구리가 등장해서 산타 모집에 참가했던 동물들을 찾아다니며 계략을 꾸미고, 툴툴 산타에게는 선물을 모조리 가져가겠다는 편지를 보내는데! 💬🦝
모자 악당 아이들과 툴툴 산타는 '북쪽 마을 최고의 도둑'으로부터 선물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선물을 지키는 자들과 뺏으려는 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반전을 거듭하며 전개되어 정말 재미있었다. 🎁


산타가 사는 북쪽 마을에 '실내 워터 파크'가 🏊‍♂️ 개장되어 겨울에 물놀이를 즐기는 마을 사람들과 산타! 전 세계 아이들의 미움을 한번에 받을 수도 있는데 발칙하게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노린 도둑과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신나고 스릴 있었다. <내멋대로 산타뽑기 1>을 보지 않았음에도 읽는데 전혀 무리는 없었으나, 곧바로 1편이 궁금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 산타를 끝까지 도와주는 모자 악당 아이들의 우정도 예뻤고, 도둑의 예상치 못한 결말, 너구리가 받은 벌 또한 최고였다. 🙂❄


크리스마스엔 역시 산타 클로스가 루돌프를 타고 선물을 나눠주는 이야기가 빠지면 서운한데 산타는 엄마, 아빠였다고 알아버린 첫째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는 소감을 전해줬다. 그림도 귀엽고, 유쾌하지만 글의 양이 있는편이라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글밥을 늘리기에도 좋고, 열살인 아이도 잘읽은 창작동화였다. 어른이 읽어도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며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이야기! '내멋대로 뽑기' 이야기는 역시 굿굿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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