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힘 - 2012 시대정신은 '증오의 종언'이다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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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욕심을 가지고 기러기처럼 움직이는 정치인은 아니다. 그가 있기에 박근혜대통령이 선거에 질까봐 공약으로 복지관련 정책을 많이 낼수밖에 없었다. 과거 기득권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정치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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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클래식 레터북 Classic Letter Book 3
이동민 옮김 / 인디북(인디아이)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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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을 초월한 삶의 지혜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어느 판단의 순간에 고민하지 말자. 우리는 자연스러운 길을 갈 뿐이다. 그리고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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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기본기 : 중학 국어 개념어 - 문학.독해.문법.화법, 전학년용 중등 공부 기본기
강혜원 지음 / 북아이콘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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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아이 둘을 키우다보니 갑자기 내 자신이 과거로 돌아가서 학생이 되어버린 느낌이다. 함께 수학문제를 가지고 고민하기도 하고 역사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사 이야기를 하게 된다. 어떤 나이든 분들은 학부모도 스스로 공부를 해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하는 분도 있다.

 

국어와 관련해서는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지만 중학교에 올라가면 어려운 개념이 자주 나오고 다른 과목 공부도 해야하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효율성있는 학습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 책이 발간된 것 같다.

 

먼저 저자는 국어국문학 전공자로 중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으로서 여러 책을 쓴 경험이 있기에 이 책 역시 무난해 보인다.

 

서두 이 책의 특징에서는 발간의도를 명확히 하고 있다. , 공부는 무엇보다 기본기가 우선이고, 개념이해는 국어 학습에 가장 중요한 기초이며, 개념어만 알아도 국어가 재미있고 쉬워지고, 개념학습을 통해 국어 학습능력이 향상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영어공부를 할 때 단어숙어만 알아도 독해가 되듯이 국어 개념어만 알아도 국어공부가 쉬우며 실제 시험에서도 겁을 먹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문학, , 소설, 희곡, 수필, 운문문학, 산문문학, 음운, 단어, 문장, 화법, 수사법, 설명문과 논설문의 순서로 풀어가고 있다.

예를 들면, 소설에서 주제(작가가 작품을 통하여 나타내고자하는 인생관이나 중심사상을 말함)를 제시하는 방법에 관한 부분이 있다.(99페이지)

그 방법으로는 사건전개를 통한 방법, 갈등구조와 해소를 통한 방법, 결말부의 표현을 통한 방법, 서술자나 인물의 진술을 통한 방법, 상징적 어구 및 분위기 등을 통한 방법이 있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설명을 한다.

만일 시험문제지에 구체적인 소설의 사례를 들면서 주제를 제시하는 방법이 다른 예가 어떤 것이며 어떤 방식으로 주제를 제시하는지 적어보라고 한다면, 개념을 모를 경우 매우 당황스러울 것이다.

 

개념어도 어려운데 개념어만 모아놓은 책이라서 더 힘들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수학공식 외우거나 단어숙어를 알면 영어가 쉽듯이 국어도 마찬가지라 본다. 그룹스터디나 부모, 아니면 누군가와 같이 이 책을 보면서 토론형식 등 재미있는 방식으로 공부를 한다면 나중에 큰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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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곤충술사 레오 1 : 시간의 봉인을 부활시켜라! - 시공초월 세계문화유산 판타지! 마법곤충술사 레오 1
쿠시마 미치에 글, 오가와 타케토요 그림, 조은경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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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초등학교 5학년인 큰 아이(아들)에게 주자 너무나 재미가 있었는지 두 세시간 만에 후다닥 읽고나서 흥미로왔다고 한다. 마흔 넘은 나도 읽으려 했지만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미루다가 오늘에야 책을 독파했다. 175페이지에 불과한 분량이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 보아야할 정도로 그림보다는 글씨가 빽빽한 책이다.

나도 큰 아이와 같은 생각이다. 마치 만화영화를 보는 것처럼 사건전개가 빠르고 묘사가 사실적이며 내용은 공상과학 또는 판타지같았다.

4일본영화 엔젤대상수상작품이라고 하는데 수준급으로 보였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류의 판타지가 많이 나온다면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게임에 빠지는 대신에 책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다면야.

 

아주 오랜 옛날에, 인간과 마법의 힘을 사용하는 도미터, 그리고 사악한 힘을 가진 몬스터라는 세가지 종족이 살았는데 인간과 도미터가 힘을 합쳐 몬스터를 봉인해 버렸다. 각각의 봉인은 국제조직에 의해 세계유산이라는 형태로 보호되고 있으나 전쟁과 자연파괴로 빈틈이 발생하고 몬스터는 봉인을 파괴하여 지상에 부활하려고 한다. 이러한 시리즈의 첫 번째로서 이 책은 영국의 웨스터민스터 궁전과 빅벤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레오가 친구인 마가렛과 에드와 함께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웨스터민스터의 파괴된 봉인을 부활시킨다는 이야기다.

책을 읽으면서 사건의 전개와 묘사가 마치 만화영화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흥미진진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시간이 흘러가는 느낌을 모를정도다.

 

이 책은 판타지류에 해당하지만 세계문화유산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 인간들에 의해 파괴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고 주 독자층인 어린이들이 이러한 문화재를 보호하자라는 숨은 교훈이 있는 것 같다. 이야기속에서 몬스터가 봉인을 풀고 나오게 한 원인이 우리 인간에게 있음을 주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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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발해까지 재미있다! 한국사 1
구완회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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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라서 최근에는 역사에 관심이 많아졌다. 사마천의 사기, 그리스로마신화, 십자군 등에 관한 책을 보기도 하고 징비록이나 병자호란 관련 책을 읽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데리고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구경시켜 주면서 오히려 내가 더 역사에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

 

이 책 역시 초등학교용으로 현재 5학년, 3학년에 재학중인 우리 아이들이 읽어 보았고 나도 옆에서 보니 선생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강의투의 문장에다가 각종 그림과 사진이 풍부하게 삽입되어 있어 흥미로와 보였다.

 

이 책의 구성은 1선사 시대 한반도 사람들’, 2고조선에서 삼국 시대로’, 3삼국 시대에서 남북국 시대로로 나누어져 있다. 저자외 감수자도 있고 일선에 계신 초등학교 국사 선생님들까지 자문까지 하셔서 책의 완성도가 높아진 듯하다.

 

1부는 선사시대와 관련하여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를 국립중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서울 암사동유적, 강화 고인돌공원 및 강화역사박물관을 소개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70만년전부터 한반도에 인류가 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겨울에 추위 때문에 어떻게 살았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구석기 시대에는 찍개, 긁개, 슴베찌르개, 주먹도끼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용어가 다소 특히하다. 신석기에는 돌괭이, 돌낫, 돌도끼, 갈판과 갈돌, 돌보습, 그물추, 가락바퀴, 빗살무늬토기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역시 용어가 낯설어 보인다. 청동기 시대 대표적 유물로는 누구나 아는 고인돌을 뽑을 수 있고 청동검, 민무늬토기, 반달돌칼 등 유물이 있으며 지배계층과 비지배계층이 분리된 시기다.

 

2부부터는 친숙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고조선, 부여, 삼국시대(고구려,백제,신라, 가야) 등 유물이나 유적도 풍부하고 문헌으로도 기록되어 있는 시대여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것 같다. 특히 삼국시대는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자세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고 광개토대왕릉비, 진흥왕순수비, 백제 금동대향로, 신라 황남대총 금관, 기마인물형토기, 첨성대, 반가사유상 등 박물관이나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유물을 소개하고 있다.

 

3부는 통일신라와 발해에 관한 이야기다. 삼국 중 가장 힘없는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하여 삼국시대를 통일하고 고구려의 후예인 발해가 옛 고구려 영토를 중심으로 나라를 세워 영토를 확장한 이야기는 중국의 동북공정에도 불구하고 찬란한 우리 역사다.

 

이 책의 눈높이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기본적인 흐름이나 용어 등은 일반 역사책에 나오는 수준으로 반영되어 있어 일관성 있는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며, 무엇보다도 다양한 사진과 그림, 연표 등이 어울러져 책의 완성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아이같은 경우에는 삼국시대에 흥미를 보이고 있고 광개토대왕이나 김유신장군 등 인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고려나 조선시대보다 아이들이 삼국시대에 관심을 갖는데 특히 남자아이들은 전쟁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이러한 작은 흥미를 공부와 연결시켜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한다면 스트레스없는 자가주도형 학습방법이 될 것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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