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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앞에선 이기주의자가 되라 - 조금은 뻔뻔하게, 조금은 교활하게
네이선 랏카 지음, 장진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9월
평점 :
[서평] 돈 앞에선 이기주의자가 되라 [네이선 랏카 저 / 장진영 역 / 쌤앤파커스]
세상에 이기주의자라는 말을 듣고 기분 좋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돈 앞에선 이기주의자가 되라니 돈 앞에서 결코 이기주의자가 되지 못하는 한 명으로써 이 책의 제목만으로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저자의 소개를 보고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매일 책상에서 씨름하며 시들어가고 어떤 이들은 성공해서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자유롭게 살아간다. 금수저도 아니고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것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분명 자기 손으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뉴 리치라고 부르는데, 뉴 리치는 우리들이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모르고 뉴 리치들만이 아는 그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자본 없이 자본가가 되는 법, 자기 인생에서 모든 것을 극대화해 유용한 자산으로 만드는 법을 찾아낸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팟캐스트 ‘톱 앙트러프러너즈’를 하면서 세계적인 사상가, 혁신가, CEO 등 500여 명을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성공 비결을 얻어냈고 이 책은 ‘톱 앙트러프러너즈’의 확장판이라고 한다. 저자는 최고 기업가들을 인터뷰하면서 찾아낸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들의 실행 계획이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는 것이다. 부와 자유, 사업 성공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이 패턴은 매우 놀라운 것으로 이 패턴만 익히면 그 누구나 부를 쌓는 것은 믿기 힘들 정도로 쉽다고 한다. 그렇다면 성공한 이들의 패턴, 그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 깨뜨릴 것과 받아들일 것, 돈: 소유하고, 유지하고, 성장시킬 것, 뉴리치의 증식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4개의 법칙과 밀레니얼 뉴 리치, 레버리지 전략, 부동산 투자법, 캐시카우 찾는 법, 평범한 거위를 황금거위로 바꾸는 6가지 방법, 투자 기회 찾는 법, 매출을 2배로 올릴 수 있는 질문들, 여윳돈 마련하는 법, 모방하는 방법, 3가지 소득 증식 전략, 되팔기 원칙 등을 이야기한다.
이제는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무작정 열심히 일한다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간 투자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효율성인데, 이 책의 저자 역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무조건 사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요즘에는 인스타그램이나 에어비앤비와 같은 유용한 툴이 많다며 이런 툴을 잘만 이용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며 뉴 리치들이 부리는 마술 같은 비밀을 자신이 아는 한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털어내고자 했다.
초반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아직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책 중 하나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 대해서 낡은 시스템에 뿌리를 둔 낡은 비즈니스 조언이 담겨 있기에 요즘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고 하는 부분이었다. 이 시대에 맞는 뉴 리치가 되려면 낡은 법칙들은 깨끗하게 잊으라고 하며 하나하나 반론하는데 꽤나 신선했고 흥미로웠다.
저자는 하루 2시간만 일하면서 매달 1억씩 벌어들이는 성공한 젊은 CEO라서 그런지 굉장히 직설적이고 자신감이 넘쳤고 가감없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물론 뉴 리치들의 성공 비결과 대학교 기숙사에서 창업하는 청년 CEO들, 에어비앤비 백만장자들, 돈 많은 소프트웨어 창업가들, 핀테크 억만장자들을 들여다 본다.
저자가 대학교를 다니면서 부업으로 돈을 번 이야기부터 학교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우물을 여러가지 파면서 모방하고, 연결시키고, 증식시키면서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 자산을 늘리는 그의 다양한 전략들, 뉴 리치 시스템의 개념과 구축하는 방법, 경쟁자를 모방해서 성공하는 방법 등 지금 이 시대의 정보와 툴을 이용하여 뉴 리치가 되는 길을 안내한다. 뉴 리치의 세계와 그들의 패턴이 궁금하고, 뉴 리치의 세계로 향하는 배에 탑승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배울 점은 배우고 활용할 것은 활용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