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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독서 - 삶의 방향을 찾고 실천적 공부로 나아가는 지혜
박민근 지음 / 와이즈베리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서평] 성장의 독서 [박민근 저 / 와이즈베리]
독서치료연구소의 소장으로 심리상담과 독서치료를 통해 내담자들의 고통을 치유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박민근도 극심한 우울증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고 한때는 심각한 자살충동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독서를 통해서, 치유서 읽기를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고 내적 성장을 이뤄내 철학과 심리학, 문학을 통섭, 융합한 상담을 위한 연구에 힘쓰며 독서치료 모임을 꾸려서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긍정심리학의 태두 릭 스나이더의 희망 이론에서 영감을 받아 심리상담, 철학상담, 진로상담, 학습상담의 과정으로 이루어진 <희망을 실천하는 4단계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이 내용을 얼마전에 읽은 <치유의 독서>와 이번에 출간된 <성장의 독서>라는 두 권의 책에 담았다고 한다.
<치유의 독서>가 저자 본인의 경험을 비롯하여 저자가 상담했던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내면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독일 수 있도록 돕는 50권의 도서를 다루었다면 그 후속작인 <성장의 독서>는 제목 그대로 삶의 방향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미치는 도서 50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상적인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그 중 하나는 저자에게 상담받은 사람 이야기였다. 처음에 서울대 법학과에 입학하고 몇 달 되지 않아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심하게 들어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용기있게 자퇴를 선택했다. 그리고 1년 후 고려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는데 전과 같은 심한 부정은 아니었지만 가난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고민 끝에 또 다시 주변의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연세대 교육학과에 들어간다. 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끼면서 새로운 포부가 생기고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자신의 소명처럼 느껴졌다는 것이다. 요즘 사회 분위기는 학벌을 중시하기 때문에 자녀를 명문대 보내기 위해 부모는 물론 아이들도 엄청 고생한다고 들었다. 너도나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들어가려고 난리인 요즘, 그것도 우리나라 최고 대학인 서울대 법학과에 입학하고 그만두겠다고 선언했을 때 아마 주변의 반대가 말도 못하게 심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자신의 길이 아니라 판단해 소신껏 과감하게 버리고 자신의 길을 선택한 그의 용기가 참으로 감탄스러웠다.
이외에도 저자가 15년간 상담한 사람들의 사례와 함께 총 50권의 책을 소개해주는데 삶의 방향을 정하는 방법, 삶의 가치와 우리가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꼭 머릿속에 전문 지식을 넣는 공부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움을 통해 매일매일 성장한다고 들었는데, 무엇이든 배우고자 하는 것을 가장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내용도 좋지만 명화들을 감상하는 재미까지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빠른 일상을 살아가느라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들이 가볍게 읽으면서 성장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두 가지 후회 가능성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오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은 직업을 '왜 버렸을까'하는 후회와 나이가 들어서 돌이켜볼 때 전혀 성취감을 느끼지 못했던 직업을 '왜 버리지 못했을까'하는 후회. 둘 중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후회를 피할 방법이 없다. 저지른 일에 대한 후회와 저지르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 어느 쪽이 그나마 덜 아플까?
- 로먼 크르즈나릭 <인생학교 - 일> 中 -
* 하워드 가드너의 8가지 지능 *
1. 음악지능 - 연주가
2. 언어지능 - 소설가, 변호사, 방송인, 정치가
3. 논리수학 지능 - 통계학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회계사
4. 공간지능 - 디자이너, 조종사
5. 신체운동 지능 - 무용가, 연기자, 운동선수, 기술자
6. 인간친화 지능 - 치료사, 교사, 사업가, 정치가
7. 자기성찰 지능 - 심리학자, 작가, 예술가, 종교인
8. 자연친화 지능 - 동식물학자, 조경사, 과학자
* 부모가 자녀를 대할 때 명심해야 할 자세 수칙들 *
- 자녀가 드러내는 불씨에 관심을 기울이고 불꽃을 부채질하라.
- 일상적인 대화를 기회로 활용하라.
- 관심을 보이는 불씨에 열린 자세를 취하고 도움을 주어라.
- 나의 직업에서 얻은 목적의식과 의미를 자녀에게 이야기하라.
- 실현가능한 지혜를 가르쳐라.
- 자녀에게 잠재적인 멘토를 소개시켜주어라.
- 기업가 정신을 북돋아주어라.
- 긍정적인 관점을 배양시켜라.
- 책임감과 연결된 주체성을 주입하라.
* 목적에 이르는 길을 찾는 데 꼭 필요한 단계 *
1. 가족 구성원 밖의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얻는 대화
2. 자신의 영역에서 목적지향적인 사람들 관찰하기
3. 세상을 변화시키고 개선할 수 있다는 계시의 첫 순간
4. 내 힘으로 어떤 일에 공헌할 수 있다는 계시의 두 번째 순간
5.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와 목적 확인
6. 가족의 지원
7.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포괄적인 방향의 노력
8. 목적 추구를 위해 필요한 기능 습득
9. 현실적인 유능감의 증대
10. 낙천성과 자신감의 향상
11. 목적에 대한 장기적인 헌신
12. 하나의 목적을 추구하여 얻은 능력과 성격적 강점을 삶의 다른 영역으로 이전하기